영화 ' 폭풍우 치는 밤에'로 본 이분법적 사고와 희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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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표임은 틀림없다.
‘폭풍’은 분명 인간사회에 대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그것이 인종간의 갈등이든, 국가간의 갈등이든, 혹은 개인적 갈등이든 간에 우리 사회는 이분법적 뼈대 안에서 많은 한계와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한계와 적대감은 개인주의를 낳고, 폭력을 낳고, 전쟁을 낳았다. 전 세계가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로 이분된 잣대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추에 더욱 무게를 달아둔 결과다. 이제는 좀 더 합일된 사회나 개인, 집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희생’의 가치가 필요할 때다. 너와 나라는 구분마저 무색해질만큼 ‘나먼저’라는 희생적인식이 번질 때 우리는 ‘가브’와 ‘메이’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세계 최강국가 미국의 세계 최악의 지도자 ‘부시’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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