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감상

목차

☆ 목 차 ☆
1.들어가며
2.당시감상
1) 杜甫, 春望
2) 白居易, 賣炭翁
3) 李白, 登金陵鳳凰臺
4)杜牧, 山行
5) 崔顥, 黃鶴樓
3. 나오며

본문내용

사(招隱士)>의 “왕손은 돌아오지 않고 떠돌고 있는데, 봄 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王孫游兮不歸 春草生兮)”는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금할 길 없음을 보여준다. 그 향수는 결국 안개 낀 강 위에 떨어진 해와 함께 망망하여 볼 수 없는 경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3. 나오며
지금까지 수업시간에 배운 당시 작품 중 5수를 뽑아 감상을 해 봄으로써 작가의 처지와 생각을 살펴보았다. 맨 먼저 살펴본 두보의 ‘春望’은 안사의 난 직후에 쓴 시로 비전(非戰) 사상이 배어 있는 명작이다. 이 시를 통해 봄은 전쟁 중에도 순행하는 만고불변의 자연과 전쟁의 참혹한 뒤안길에서 느낀 인생무상을 대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 작품인 백거이의 ‘賣炭翁’은 궁시 노인의 숯 만드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으로 시상을 펼쳐, 열악한 환경에서 천여 근이나 되는 숲을 만드는 데 노인의 피와 땀이 얼마나 서려 있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인 이백의 ‘登金陵鳳凰臺’에서는 작자가 한림공봉을 역임하다가 소인배들의 모함으로 금릉으로 쫓겨 와서 쓴 시로써 봉황대에 올라 임금을 잊지 못하는 정과 정적(政敵)에 대한 원망을 분출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네 번째 시인 두목의 ‘山行’에서는 가을을 즐겁게 표현하였고, 다섯 번째 시인 최호의 ‘黃鶴樓’에서는 옛날에 신선이 황학루에서 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시상을 떠올려 세상만사의 덧없음을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시는 모든 정황을 응집된 결정체이며,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의 주관적이고도 내면적인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문학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춘망,   백거이,   두보,   이백,   매탄옹,   황학루,   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