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씨 소설 모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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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을 느끼기도 하고, 불행을 느끼기도 하며,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기쁨을 누리기도 하고, 슬픔에 잠기기도 하며, 그속에서 희망을 찾기도 하고, 못찾으면 좌절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 작가는 인생의 모순의 되물림에 대하여 인정하고, 인생은 탐구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고 자연스레 느끼는 것임을 말하고자 했던 것이다.
따라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자신의 의지든, 아니든, 그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 자신에게 놓여진 운명앞에서 스스로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인생은 희극인 것이며, 그렇지 못한들 비극도 인생을 살면서 당연한 것이므로, 탐구하고 즐겨야 한다고 전해주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가볍고 경쾌하기 까지 했는데 읽고난 후에는 왠지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 자신의 행복이나 성공, 기쁨 등은 자신이 노력함에 의해 차지할 수 있고, 불행, 좌절, 실패 등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무의식 중에 내 머릿속에 자라나던 가치관이였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좌절을 느꼈던 적이 있었고, 노력하지 않았어도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원짜리 지폐를 주어 행복했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다. 또한 어머니만 빼고 모두 장애를 가진 가족이 모프로그램에 나와 생활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 불행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과 달리 오히려 그 가족들의 얼굴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인거 마냥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 한적이 있었다.
작가가 모순이라는 책을 통하여 비판적으로 인생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노력하고 탐구하면 자신의 원하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진리에 대하여 잘못되었음을 바로잡아 주고, 그러므로써 사람들에게 좌절하지 말라고, 슬퍼하지 말라고, 자연스러운 인생살이라고 위로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이러한 의도 역시 모순이라는 것을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나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모순됨이 반복된다는 것에 대하여 오히려 좌절하고, 슬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주제와 더불어, 각 개인의 삶은 소중하다는 것 그리고 인간이 느끼는 불행이라는 감정은 다른사람의 더 큰 불행으로 치우될 수 있다는 것, 철든다라는 것의 의미 등 인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으나, 논지의 일관된 전개를 위해 생략하였음을 밝힌다.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6.28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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