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생애와 작품세계 특징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김소월의 생애와 작품세계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김소월의 생애
2-2. 김소월의 작품세계
2-3. 소월 대표시의 공통특질

3. 결론

본문내용

그렇기 때문에 독자는 무의식중에 소월의 반어법을 소월시의 수법으로 깨닫지 않고 친숙한 자기감정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다음으로 수사적 기법에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지적할 사항은 소월이 운율을 맞추기 위하여 조사에 특별한 정성을 기울였다는 사실이다. 특히 대표시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때로 그것은 일상 언어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소월의 시구 속에서 오히려 그 변형의 묘미를 발휘하기도 한다. 그 예로는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 가자고 /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不歸 不歸 다시 不歸, / 삼수갑산에 다시 不歸 ’, ‘산에는 꽃 피네 / 꽃이 피네 / 갈 봄 여름없이 / 꽃이 피네.’ 차례대로 그 제목은 <가는 길>, <산>, <산유화>
이 구절들은 소월의 대표시 가운데에서 몇 구절을 뽑은 것으로 기울어진 부분에서 풍기는 비정상적인 표현의 묘미를 검토해보면 먼저, ‘흐릅디다려’는 ‘흐릅디다 그려’에서 ‘그’가 탈락된 표현으로 훌륭하게 전체의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不歸는 한자어로서 국어문맥 속에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정상적인 한자어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이 구절에서는 그 음상적 특이성과 의미가 일종의 신비감까지 자아내면서 성공적으로 쓰인다. 즉 그 파격성으로 더욱 의미를 강화시킨 것이다. ‘갈 봄 여름없이’에서도 계절의 순차를 따르지 않고 가을, 봄, 여름이라 하여 그 계절의 순서가 바뀌었으나 발음은 음보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이처럼 수사적 기법은 사실상 시인의 전권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시인의 특권이라 하여 어느 시인이고 그것을 잘 활용하지는 못한다. 가장 평이하고 쉬운 언어를 잘 쓰는 소월이 썼기 때문에 그것은 꿰맨 자리 없는 천사의 옷처럼 아름다운 명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3. 결론
이상으로 우리는 소월(素月) 김정식(金廷湜)의 시 세계를 그의 생애를 바탕으로 하여 고찰하여 보고 주로 어떠한 특징이 나타나며 그 특징을 바탕으로 소월의 시가 남녀노소 사이에서 널리 읽혀지게 된 이유도 함께 살펴보았다. 이상과 같은 결론에서 소월은 서구시의 유입과 식민지 시대라는 1920년대의 특수한 상황 하에서 주체성과 개성의 투철한 시작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한국 문학에서 전통은 단절된 것이 아니며, 시대에 따라 노래의 형태가 바뀌듯이 전통적인 고전 시가의 정신과 방법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시인이라 하겠다. 아울러, 소월이 한국 근대시의 기틀을 새롭게 구축했다는 사실에서 한국 문학의 전통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한국 문학의 전통성을 구명하려는 노력은 본격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면에서 소월의 시는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 문헌
◎ 오세영, 『김소월, 그 삶과 문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 이인복, 『소월과 만해』, 숙명여자대학교출판부, 1982
◎ 윤주은, 『시혼과 음영』, 울산대학교출판부, 1998
◎ 김우종, 『작가론』, 동화문화사, 1973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07.02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268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