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읽고...

본문내용

않고 있으며, 또한 종교관과 역사관까지 크게 다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이 메이지 유신 때처럼 과감한 대개혁을 시도하여 또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나라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폐쇄성을 가진 나라로 머물러 버릴지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국면이라고 생각한다.
‘먼 나라 이웃나라’는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다. ‘먼 나라 이웃나라’는 어떤 면에서는 자칫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만화로 표현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또한 일본사회와 문화 교양 수업을 통해 들었던 일본 사회의 문화적 부분들이었기 때문에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일본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일본 역사에 대해서 상세히 알게 되었고 한국과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자주 불리는 이유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검소와 절약이 몸에 베어있는 나라’ 일본은 현재 그러한 사고방식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루 빨리 그들의 인식의 변화를 통해 경제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 한편, 우리 한국인들은 일본인들과 반대로 지출과 낭비 그리고 사치가 매우 심해,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의 절약 정신을 본받을 수만 있다면 시장 경제 체제가 안정되고 나아가 국가가 안정되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키워드

일본,   일본문화,   일본사회,   경제대국,   절약,   검소,   독후감,   독서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