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예수의 탄생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 처형, 그리고 부활
"네 눈을 빼어 던져라"
원수를 사랑하라
'독설가' 예수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결론
예수의 탄생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 처형, 그리고 부활
"네 눈을 빼어 던져라"
원수를 사랑하라
'독설가' 예수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결론
본문내용
적의 성격에 따라 대략 다섯 종류로 구분된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예수의 기적 능력에 마음이 설레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불치의 병에서 낫기 위해 기도원을 찾기도 하고, 치유에 은근한 기대를 걸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간절히 매달리는 신앙의 힘으로 하느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져 종종 건강을 되찾기도 한다. 기적은 예나 이제나 어디서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예수 당시에 기적이란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었다. 오늘날 텔레비전에 흔히 등장하는 초능력 묘기나 사막 기후의 특징으로 설명되는 신기루 현상도 당시에는 모두 기적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기적이 얼마나 많았던지 아예 ‘기적 이야기’라는 문학양식이 등장했고 심사를 거쳐 기적의 급수를 매기는 등 기적들의 교통정리까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예수의 기적 능력과 관련해 더욱 중요한 사항은 예수가 자신의 존재를 기적으로써 증명하기를 원치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수의 형제들이 ‘당신의 능력을 세상에 마음껏 과시하시오.’라는 부탁을 했을 때나, ‘하늘에서 불을 내려 사마리아를 태워버리자.’는 제자들의 요청에나, 바리사이의 기적 요구에도 예수는 거절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기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믿음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백 가지의 기적을 본다 한들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는 의심 많은 토마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기적이 갖는 속성을 잘 묘사한 말씀이라 하겠다.
이제까지 내가 살펴본 예수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얇은 책 한 권으로 어떻게 예수를 알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내가 몰랐던 예수와 그리스도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를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이 과제가 나에게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는 예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 이전까지 나는 예수가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확고하지는 않지만 예수가 신 같기도 하고 인간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과제를 통해 종교의 유무를 떠나 4대 성인 중 한 명인 예수에 대해 무지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좋은 상식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 전철을 오가며 책을 읽었던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 참고문헌 : 박태식. 『나자렛 예수』. 바오로딸. 2000.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예수의 기적 능력에 마음이 설레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불치의 병에서 낫기 위해 기도원을 찾기도 하고, 치유에 은근한 기대를 걸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간절히 매달리는 신앙의 힘으로 하느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져 종종 건강을 되찾기도 한다. 기적은 예나 이제나 어디서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예수 당시에 기적이란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었다. 오늘날 텔레비전에 흔히 등장하는 초능력 묘기나 사막 기후의 특징으로 설명되는 신기루 현상도 당시에는 모두 기적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기적이 얼마나 많았던지 아예 ‘기적 이야기’라는 문학양식이 등장했고 심사를 거쳐 기적의 급수를 매기는 등 기적들의 교통정리까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예수의 기적 능력과 관련해 더욱 중요한 사항은 예수가 자신의 존재를 기적으로써 증명하기를 원치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수의 형제들이 ‘당신의 능력을 세상에 마음껏 과시하시오.’라는 부탁을 했을 때나, ‘하늘에서 불을 내려 사마리아를 태워버리자.’는 제자들의 요청에나, 바리사이의 기적 요구에도 예수는 거절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기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믿음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백 가지의 기적을 본다 한들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는 의심 많은 토마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기적이 갖는 속성을 잘 묘사한 말씀이라 하겠다.
이제까지 내가 살펴본 예수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얇은 책 한 권으로 어떻게 예수를 알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내가 몰랐던 예수와 그리스도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를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이 과제가 나에게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는 예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 이전까지 나는 예수가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확고하지는 않지만 예수가 신 같기도 하고 인간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과제를 통해 종교의 유무를 떠나 4대 성인 중 한 명인 예수에 대해 무지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좋은 상식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 전철을 오가며 책을 읽었던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 참고문헌 : 박태식. 『나자렛 예수』. 바오로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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