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삼포 가는 길' 분석

목차

Ⅰ. 작가 소개 - 황석영(黃晳暎)

Ⅱ.줄거리

Ⅲ. 작품분석

Ⅳ.감 상

본문내용

한명인 정씨가 마음의 정처를 상실한 기성세대로 보이는 반면, 돌아갈 곳이 처음부터 없었던 영달을 보며 꿈을 꾸지 못하고 방황하는 지금 젊은 세대들이 떠오른다. 그저 하루하루를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그에겐 삼포가 마음의 고향, 즉 과거의 환영이 아닌 내일의 희망으로 다가 오고 삼포로 동행하는 그에게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비록 변해버린 삼포에 정씨는 마음의 공허를 느끼지만 반면 영달은 삼포에서 다시 공사판 일을 잡자고 말하며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한다. 또 다시 꿈틀되는 그의 모습에서 또 다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이 그저 비극적으로만 느껴지지 않는 나의 감상은 이것 때문이다.
또한 백화란 인물의 설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70~80년대 많은 문화에서 표출되어진 창부와 호스티스의 표현과 여기서 나타난 백화의 직업적 설정인 창부는 그 시대의 강력한 남성주위의 폭력을 표현한 듯 싶다. 비단 이것이 산업화와 도시화의 부정적 요소뿐만이 아닌 그 시대의 남성주의적인 군부정부의 폭력성을 은연중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참고 문헌>
독서강의-HTTP://www.119study. com
구인환, 『한국 대표작 선집 소설』, 명문당,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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