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출애굽기 개관
2. 출애굽기 내용 요약
3. 출애굽기의 역사적 배경
4. 출애굽기의 저자
5. 출애굽기의 특징
6. 출애굽기의 다양한 주제
1) 구원 및 해방
2) 열 가지 재앙
3) 유월절
4) 계약 법전
7. 유월절의 내포적 의미
2. 출애굽기 내용 요약
3. 출애굽기의 역사적 배경
4. 출애굽기의 저자
5. 출애굽기의 특징
6. 출애굽기의 다양한 주제
1) 구원 및 해방
2) 열 가지 재앙
3) 유월절
4) 계약 법전
7. 유월절의 내포적 의미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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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 재앙의 구체적 의미
① 나일강의 물이 피가 되게 함(출7:14-25) : 나일강의 신 닐루스(Nilus)를 지칭하는 의미가 있다. 당시 애굽은 나일강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서 나일강을 신으로 받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재앙들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들에 내린 심판의 의미가 있다.
② 개구리로 온 땅을 덮게 함(출8:1-15) : 다산신인 개구리 형상의 헥트(Hekt)를 심판한다.
③ 애굽 온 땅의 티끌이 이(빈대, 모기)가 되게 함(출8:16-19) : 애굽의 땅의 신 세브(Seb)를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
④ 파리 떼를 일으켜 사람들과 짐승들을 쏘게 함(출8:20-24) : 투구풍뎅이 신 케페라(Khephera)를 심판한다.
⑤ 모든 생축이 악질이 생겨 죽게 함(출9:1-8) : 수소와 암소의 신 아피스(Apis)와 하도르(Hathor)를 심판한다.
⑥ 재를 뿌려 독종이 생기게 함(출9:9-12) : 악마의 눈을 가진 신 타이폰(Typhon)을 심판한다.
⑦ 하늘에서 우박이 내리게 함(출9:18-21) : 대기의 신 슈(Shu)를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
⑧ 메뚜기로 푸른 곡식을 먹게 함(출10:4-19): 곡식을 지켜 주는 신 세라피스(Serapis)를 심판한다.
⑨ 캄캄한 흑암이 3일간 온 애굽을 덮게 함(출10:21-29) : 태양신 라(Ra)를 심판한다. 태양신은 애굽의 주신이기 때문에 이 재앙은 결정적이지는 않더라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⑩ 장자를 죽이는 재앙(출12:29-33) : 생명의 신 프타(Ptah)를 심판하는 의미를 지닌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과 죽음의 주인이심을 알리시는 것이다.
3) 유월절
유월절은 '통과하다, 면제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에서 유래한다. 이는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죽음을 면하게 한 조치로 이를 행하고 급히 떠날 채비를 하고 식사하는 급박성이 요구되는 이스라엘의 해방의 서막이었다. 그러나 이 유월절이 가나안 지역에서 지켜지면서 무교절 의식과 합쳐져 새로운 의식이 된 것이다. 즉 유월절 의식은 유목민적인 본래의 히브리적 관습이며, 무교절은 농경 문화 가운데 탄생한 일종의 감사절로 처음난 열매, 가축, 사람들 모두가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라는 제사의식에 의해 발생된 것이었다. 이 둘이 가나안 정착 이후 조화되어 유월절 행사에 편입되고 이스라엘이 이것을 하나님 신앙과 관계지어 새롭게 해석해 낸 것이었다. 그리하여 유월절 행사는 무교절 행사와 연속되어 지켜졌고, 계속해서 7일간 무교절로 지키게 된다. 이 유월절은 그들의 해방과 관련된 하나님의 역사로 고백하게 되고,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시는 역사를 축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해하고 성례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오늘날까지 경건한 유대인 가정에서 계속 지켜지고 있다.
4) 계약 법전
이 용어는 출24:7의 '계약책'이라는 데에 근거한다. 이 법전은 가나안의 법률 구조를 수용하고 개혁하여 공의의 개혁을 향한 안내서로 알려져 있다. 즉 계약서라는 표현은 본래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계약의 근거로서 십계명을 들 수 있다. 이 계약 법전은 출20:22-23:33에 이르는데 여기에는, ① 두 가지 예법(출20:22-26, 하나님의 유일성, 제단법)과, ② 사회 규범(출21:1-23:19, 민법, 형법, 재산법, 종교-도덕법), ③ 고별권고(출23:20-33)등이 나타난다.
7. 유월절의 내포적 의미
유월절은 열 재앙 사건들의 절정이며, 세상 나라에 대한 심판이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 심판을 무엇으로 면하는가를 유월절 사건에서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즉 어린양의 피를 근거로 심판을 면한다. 유월절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구약에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이었다. 장차 수많은 희생 제물이 드려질 곳, 즉 제단이 세워진 곳에서(모리아산) 아들 이삭을 바치려 할 때 하나님이 숫양을 보내셔서 대신 죽게 하신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비록 장소는 애굽과 모리아산이 전혀 다른 곳이지만 그 드리는 제사의 의미는 동일한 점이 많다. 이삭을 대신하여 숫양을 바칠 때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던 제사의 의미와 성격의 일부분이 유월절 사건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는가? 또한 유월절 사건이 갖는 신약적 의미는 무엇인가?
1) 유월절 사건에서 드러나는 것들
우리는 유월절 사건을 통하여 ①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심판을 행하지 않으시고 넘어가시는 것과, ② 그 어린양의 살을 먹는 데 모든 이스라엘이 참여하는 것, 각 개인이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또 가족 수가 적은 자는 다른 가족과 합하여 먹음, 즉 공동체 단위로 참여한다는 것, ③ 피는 생명을 의미하는데 나 대신 생명을 희생한 그것에 의해서 생명을 얻음, 즉 새 생명을 얻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유월절 어린양을 대신함으로 내가 생명을 얻은 이 새 생명의 핵심에 대해 바울은 죄사함이라 한다. 이는 어린양과 그 어린양을 드리는 자가 하나가 됨을 나타내는 동시에 그 어린양에 참여한 모든 지체와 또한 내가 하나됨을 포함한다.
2) 유월절의 신약적 의미
로마서 6장에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살으심의 하나됨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세례를 받은 자들은 모두 성만찬에 참여하게 되어 있었다. 즉 구약의 유월절, 신약의 세례와 성만찬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공통성을 지닌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와 하나됨을 뜻한다. 그런데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공동체 단위로 참여하며 나 혼자만이 그리스도와 관계하는 것이 아니고 수평적, 수직적인 교제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린도전서에서 성만찬을 통하여 강조하는 것은 "너희로 그리스도에게 하나되게 하는 것이요 이는 또 너희들도 하나되게 함" (고전10:17)이었다. 이는 교회의 분열과 계급화를 반대하는 것이었다.
유월절 행사는 무교절 행사와 연속되어 지켜졌고, 계속해서 7일간 무교절로 지키게 된다.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관련된 하나님의 역사로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시는 역사를 축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해하는 성례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오늘날까지도 계속 지켜지고 있다.
(2) 열 재앙의 구체적 의미
① 나일강의 물이 피가 되게 함(출7:14-25) : 나일강의 신 닐루스(Nilus)를 지칭하는 의미가 있다. 당시 애굽은 나일강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서 나일강을 신으로 받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재앙들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들에 내린 심판의 의미가 있다.
② 개구리로 온 땅을 덮게 함(출8:1-15) : 다산신인 개구리 형상의 헥트(Hekt)를 심판한다.
③ 애굽 온 땅의 티끌이 이(빈대, 모기)가 되게 함(출8:16-19) : 애굽의 땅의 신 세브(Seb)를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
④ 파리 떼를 일으켜 사람들과 짐승들을 쏘게 함(출8:20-24) : 투구풍뎅이 신 케페라(Khephera)를 심판한다.
⑤ 모든 생축이 악질이 생겨 죽게 함(출9:1-8) : 수소와 암소의 신 아피스(Apis)와 하도르(Hathor)를 심판한다.
⑥ 재를 뿌려 독종이 생기게 함(출9:9-12) : 악마의 눈을 가진 신 타이폰(Typhon)을 심판한다.
⑦ 하늘에서 우박이 내리게 함(출9:18-21) : 대기의 신 슈(Shu)를 심판하는 의미가 있다.
⑧ 메뚜기로 푸른 곡식을 먹게 함(출10:4-19): 곡식을 지켜 주는 신 세라피스(Serapis)를 심판한다.
⑨ 캄캄한 흑암이 3일간 온 애굽을 덮게 함(출10:21-29) : 태양신 라(Ra)를 심판한다. 태양신은 애굽의 주신이기 때문에 이 재앙은 결정적이지는 않더라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⑩ 장자를 죽이는 재앙(출12:29-33) : 생명의 신 프타(Ptah)를 심판하는 의미를 지닌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과 죽음의 주인이심을 알리시는 것이다.
3) 유월절
유월절은 '통과하다, 면제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에서 유래한다. 이는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죽음을 면하게 한 조치로 이를 행하고 급히 떠날 채비를 하고 식사하는 급박성이 요구되는 이스라엘의 해방의 서막이었다. 그러나 이 유월절이 가나안 지역에서 지켜지면서 무교절 의식과 합쳐져 새로운 의식이 된 것이다. 즉 유월절 의식은 유목민적인 본래의 히브리적 관습이며, 무교절은 농경 문화 가운데 탄생한 일종의 감사절로 처음난 열매, 가축, 사람들 모두가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라는 제사의식에 의해 발생된 것이었다. 이 둘이 가나안 정착 이후 조화되어 유월절 행사에 편입되고 이스라엘이 이것을 하나님 신앙과 관계지어 새롭게 해석해 낸 것이었다. 그리하여 유월절 행사는 무교절 행사와 연속되어 지켜졌고, 계속해서 7일간 무교절로 지키게 된다. 이 유월절은 그들의 해방과 관련된 하나님의 역사로 고백하게 되고,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시는 역사를 축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해하고 성례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오늘날까지 경건한 유대인 가정에서 계속 지켜지고 있다.
4) 계약 법전
이 용어는 출24:7의 '계약책'이라는 데에 근거한다. 이 법전은 가나안의 법률 구조를 수용하고 개혁하여 공의의 개혁을 향한 안내서로 알려져 있다. 즉 계약서라는 표현은 본래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계약의 근거로서 십계명을 들 수 있다. 이 계약 법전은 출20:22-23:33에 이르는데 여기에는, ① 두 가지 예법(출20:22-26, 하나님의 유일성, 제단법)과, ② 사회 규범(출21:1-23:19, 민법, 형법, 재산법, 종교-도덕법), ③ 고별권고(출23:20-33)등이 나타난다.
7. 유월절의 내포적 의미
유월절은 열 재앙 사건들의 절정이며, 세상 나라에 대한 심판이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 심판을 무엇으로 면하는가를 유월절 사건에서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즉 어린양의 피를 근거로 심판을 면한다. 유월절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구약에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이었다. 장차 수많은 희생 제물이 드려질 곳, 즉 제단이 세워진 곳에서(모리아산) 아들 이삭을 바치려 할 때 하나님이 숫양을 보내셔서 대신 죽게 하신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비록 장소는 애굽과 모리아산이 전혀 다른 곳이지만 그 드리는 제사의 의미는 동일한 점이 많다. 이삭을 대신하여 숫양을 바칠 때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던 제사의 의미와 성격의 일부분이 유월절 사건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는가? 또한 유월절 사건이 갖는 신약적 의미는 무엇인가?
1) 유월절 사건에서 드러나는 것들
우리는 유월절 사건을 통하여 ①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심판을 행하지 않으시고 넘어가시는 것과, ② 그 어린양의 살을 먹는 데 모든 이스라엘이 참여하는 것, 각 개인이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또 가족 수가 적은 자는 다른 가족과 합하여 먹음, 즉 공동체 단위로 참여한다는 것, ③ 피는 생명을 의미하는데 나 대신 생명을 희생한 그것에 의해서 생명을 얻음, 즉 새 생명을 얻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유월절 어린양을 대신함으로 내가 생명을 얻은 이 새 생명의 핵심에 대해 바울은 죄사함이라 한다. 이는 어린양과 그 어린양을 드리는 자가 하나가 됨을 나타내는 동시에 그 어린양에 참여한 모든 지체와 또한 내가 하나됨을 포함한다.
2) 유월절의 신약적 의미
로마서 6장에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살으심의 하나됨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세례를 받은 자들은 모두 성만찬에 참여하게 되어 있었다. 즉 구약의 유월절, 신약의 세례와 성만찬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공통성을 지닌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와 하나됨을 뜻한다. 그런데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공동체 단위로 참여하며 나 혼자만이 그리스도와 관계하는 것이 아니고 수평적, 수직적인 교제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린도전서에서 성만찬을 통하여 강조하는 것은 "너희로 그리스도에게 하나되게 하는 것이요 이는 또 너희들도 하나되게 함" (고전10:17)이었다. 이는 교회의 분열과 계급화를 반대하는 것이었다.
유월절 행사는 무교절 행사와 연속되어 지켜졌고, 계속해서 7일간 무교절로 지키게 된다.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관련된 하나님의 역사로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시는 역사를 축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해하는 성례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오늘날까지도 계속 지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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