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등장인물 소개 ]-화자와 청자
▶ 한 지 은 (송혜교)
▶ 이 영 재 (정지훈)
▶ 유 민 혁 (김성수)
▶ 강 혜 원 (한은정)
<풀하우스 1회>21.# 비행기 (D)
<풀하우스 1회>43.# 호텔- 영재 룸 (D)
<풀하우스 4회>60.# 주방 (D)
<풀하우스 4회>89.# 고급 레스토랑 (E)
<풀하우스 5회>8.# 풀하우스 주방 (D)
<풀하우스 5회>17.# 영재 본가 대문 앞 - 차 (N)
<풀하우스 5회>20.#편의점 (N)
21.# 놀이터 (N)
<풀하우스 15회>3. # 레스토랑
◈ 참고문헌◈
▶ 한 지 은 (송혜교)
▶ 이 영 재 (정지훈)
▶ 유 민 혁 (김성수)
▶ 강 혜 원 (한은정)
<풀하우스 1회>21.# 비행기 (D)
<풀하우스 1회>43.# 호텔- 영재 룸 (D)
<풀하우스 4회>60.# 주방 (D)
<풀하우스 4회>89.# 고급 레스토랑 (E)
<풀하우스 5회>8.# 풀하우스 주방 (D)
<풀하우스 5회>17.# 영재 본가 대문 앞 - 차 (N)
<풀하우스 5회>20.#편의점 (N)
21.# 놀이터 (N)
<풀하우스 15회>3. # 레스토랑
◈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대가 크셨을 텐데.....많이 실망하셨을 거야, 그쵸?
영재; 니가 뭐 안다고 그래? 까불지 말고, 너 할 일이나 잘해.
지은이 영재에게 의대를 다녔다는 얘기를 물어보자 영재는 의도적으로 발언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화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지은이 아버지가 실망하셨을 거라는 이야기를 할 때, 아버지가 실망하셨을 거라고 단정 짓지 않고 “그쵸?”라고 말을 덧붙임으로써 직접적으로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때 영재가 대답한 것은 이에 대한 대화를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다.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발언을 하고, “너 할 일이나 잘해” 라고 하면서 비껴가지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지은; 나는 잘 하지....모르시나? 나 계약 작가 된 거? 유민혁씨네 회사랑 계약했다고 얘기한 거 같은데?
영재; (으유 하는데)
지은; (생각난다)참, 그 녹음기요...고마워요(쑥스) 맨날 나, 깔보고 무시하는 줄만 알았는데...고마워요.
영재; .....고마우면 갚아야지.
자신은 잘 한다면서 의문문을 사용하여 말을 이어가는데,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자랑을 간접적으로 하면서 또한 영재의 행동을 일부러 비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다음에서는 선물로 받은 녹음기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강경한 태도와 유화적인 태도를 적절히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영재는 그러한 감사의 인사말에 보상을 요구하며 퉁명스럽게 답하는 것으로 보아, 감사의 인사에 대한 대처에 능숙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풀하우스 15회>3. # 레스토랑
민혁, 지은 밥 먹는
민혁; 큰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지 않아요?
지은; 괜찮아요......원래부터두 저 혼자였는데요, 뭐....끄떡없어요.
민혁; 어우, 씩씩하네...
지은; 그럼요...인생이 그렇게 만만하게 아니거든요. 허허허
민혁; 네?(웃는데)
지은; 근데 여기 맛있다.(하다)좀 비싸긴 해도 맛은 있네요?
민혁; 그럼 이거 매일 사줘야 되겠다.
지은; 진짜요? 어우, 돈 많이 들텐데...(하다) 하긴 좀 사도 되겠다, 돈 많으시잖아요?(하는데)
민혁; 돈 많은데 그럼....보석 목걸이 같은 거두 사줄까요? 여자들은 그런 거 좋아하잖아요?
지은; 좋아하죠, 그럼....(하다)말만 그렇게 하고 안사주면 안돼요.
민혁; 어, 그리구...꽃두 매일 사줄게요.
지은; 꽃두 요? (하는데)
민혁; 어...그리고 또 매일....지금처럼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또 얘기도 같이 하고, 같이 웃고...그러는 건 어때요?....매일매일 요...
지은; 네? 매일매일 요?
민혁; 네, 나는 그렇게 매일매일...지은씨 보고 싶거든요.
지은; ?
민혁; 한지은씨...
지은; ......네?
민혁; 나한테 안올래요?
지은; (앗)
민혁; 이제 그만 나한테 왔으면 좋겠는데?
지은; ...
민혁; 나, 지금 한지은씨한테 프로포즈하는 거에요
지은; ...
민혁; ...(보면)
지은; 근데요, 저는....전 아직 이혼 한지도 얼마 안되구요....아직 그렇거든요....이거 참...하하하(하는데)
민혁; 그럼, 기다릴게요...
지은; ....(앗)
민혁; 나한테 올 수 있을 때까지.....기다릴게요.
지은; .....
이 대화의 전반부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간다. 대화의 뒷부분에 가면 민혁의 의도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앞에서 했던 말들의 다수가 의도적인 간접적인 표현임을 알 수 있다.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느냐, 먹을 것이나 보석, 꽃 등을 사 주겠다 등의 말과 지은의 말에 적극적인 태도로 반응을 함으로써 호감을 보이고 있다.
민혁; 어...그리고 또 매일....지금처럼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또 얘기도 같이 하고, 같이 웃고...그러는 건 어때요?....매일매일 요...
지은; 네? 매일매일 요?
민혁; 네, 나는 그렇게 매일매일...지은씨 보고 싶거든요.
지은; ?
민혁; 한지은씨...
지은; ......네?
민혁; 나한테 안올래요?
지은; (앗)
민혁; 이제 그만 나한테 왔으면 좋겠는데?
민혁이 매일매일 밥도 같이 먹고 얘기도 하고… 하자는 얘기에서 결혼하자는 얘기를 돌려서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 지은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매일매일 보고 싶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낸다. 이 발언을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은도 그러하길 바라는 뜻을 전하고, 크게는 동정유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지은은 어리둥절한 태도를 보이며 다음 말을 잇지 않는다. 이것으로 보아 지은의 마음은 민혁과 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민혁이 자신에게 오라며 말을 할 때, 명령문을 사용하지 않고 의문문을 통해 말함으로써 자신과 상대방의 체면을 동시에 살리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 상대방이 그 청을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잇는 경우 부탁하는 사람이나 부탁 받는 사람이나 서로의 체면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쓰는 것이다.
민혁; 나, 지금 한지은씨한테 프로포즈하는 거에요
지은; ...
민혁; ...(보면)
지은; 근데요, 저는....전 아직 이혼 한지도 얼마 안되구요....아직 그렇거든요....이거 참...하하하(하는데)
민혁; 그럼, 기다릴게요...
지은; ....(앗)
민혁; 나한테 올 수 있을 때까지.....기다릴게요.
다음엔 민혁이 자신의 뜻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지은은 거절하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 말에 지은이 이혼한지 얼마 안 된다는 등의 이유를 대면서 직접적인 거절의사를 표현하기를 피하는 것 또한 서로 상대방과 자신의 체면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또 이혼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야기의 초점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대화 전략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의 웃음은 어색한 분위기를 극복해 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마지막에 기다린다는 말은 자신의 뜻을 강조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 참고문헌◈
박영순, 『한국어 화용론』, 박이정, 2007
KBS드라마 풀하우스 대본
영재; 니가 뭐 안다고 그래? 까불지 말고, 너 할 일이나 잘해.
지은이 영재에게 의대를 다녔다는 얘기를 물어보자 영재는 의도적으로 발언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화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지은이 아버지가 실망하셨을 거라는 이야기를 할 때, 아버지가 실망하셨을 거라고 단정 짓지 않고 “그쵸?”라고 말을 덧붙임으로써 직접적으로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때 영재가 대답한 것은 이에 대한 대화를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다.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발언을 하고, “너 할 일이나 잘해” 라고 하면서 비껴가지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지은; 나는 잘 하지....모르시나? 나 계약 작가 된 거? 유민혁씨네 회사랑 계약했다고 얘기한 거 같은데?
영재; (으유 하는데)
지은; (생각난다)참, 그 녹음기요...고마워요(쑥스) 맨날 나, 깔보고 무시하는 줄만 알았는데...고마워요.
영재; .....고마우면 갚아야지.
자신은 잘 한다면서 의문문을 사용하여 말을 이어가는데,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자랑을 간접적으로 하면서 또한 영재의 행동을 일부러 비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다음에서는 선물로 받은 녹음기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강경한 태도와 유화적인 태도를 적절히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영재는 그러한 감사의 인사말에 보상을 요구하며 퉁명스럽게 답하는 것으로 보아, 감사의 인사에 대한 대처에 능숙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풀하우스 15회>3. # 레스토랑
민혁, 지은 밥 먹는
민혁; 큰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지 않아요?
지은; 괜찮아요......원래부터두 저 혼자였는데요, 뭐....끄떡없어요.
민혁; 어우, 씩씩하네...
지은; 그럼요...인생이 그렇게 만만하게 아니거든요. 허허허
민혁; 네?(웃는데)
지은; 근데 여기 맛있다.(하다)좀 비싸긴 해도 맛은 있네요?
민혁; 그럼 이거 매일 사줘야 되겠다.
지은; 진짜요? 어우, 돈 많이 들텐데...(하다) 하긴 좀 사도 되겠다, 돈 많으시잖아요?(하는데)
민혁; 돈 많은데 그럼....보석 목걸이 같은 거두 사줄까요? 여자들은 그런 거 좋아하잖아요?
지은; 좋아하죠, 그럼....(하다)말만 그렇게 하고 안사주면 안돼요.
민혁; 어, 그리구...꽃두 매일 사줄게요.
지은; 꽃두 요? (하는데)
민혁; 어...그리고 또 매일....지금처럼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또 얘기도 같이 하고, 같이 웃고...그러는 건 어때요?....매일매일 요...
지은; 네? 매일매일 요?
민혁; 네, 나는 그렇게 매일매일...지은씨 보고 싶거든요.
지은; ?
민혁; 한지은씨...
지은; ......네?
민혁; 나한테 안올래요?
지은; (앗)
민혁; 이제 그만 나한테 왔으면 좋겠는데?
지은; ...
민혁; 나, 지금 한지은씨한테 프로포즈하는 거에요
지은; ...
민혁; ...(보면)
지은; 근데요, 저는....전 아직 이혼 한지도 얼마 안되구요....아직 그렇거든요....이거 참...하하하(하는데)
민혁; 그럼, 기다릴게요...
지은; ....(앗)
민혁; 나한테 올 수 있을 때까지.....기다릴게요.
지은; .....
이 대화의 전반부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간다. 대화의 뒷부분에 가면 민혁의 의도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앞에서 했던 말들의 다수가 의도적인 간접적인 표현임을 알 수 있다.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느냐, 먹을 것이나 보석, 꽃 등을 사 주겠다 등의 말과 지은의 말에 적극적인 태도로 반응을 함으로써 호감을 보이고 있다.
민혁; 어...그리고 또 매일....지금처럼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또 얘기도 같이 하고, 같이 웃고...그러는 건 어때요?....매일매일 요...
지은; 네? 매일매일 요?
민혁; 네, 나는 그렇게 매일매일...지은씨 보고 싶거든요.
지은; ?
민혁; 한지은씨...
지은; ......네?
민혁; 나한테 안올래요?
지은; (앗)
민혁; 이제 그만 나한테 왔으면 좋겠는데?
민혁이 매일매일 밥도 같이 먹고 얘기도 하고… 하자는 얘기에서 결혼하자는 얘기를 돌려서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 지은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매일매일 보고 싶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낸다. 이 발언을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은도 그러하길 바라는 뜻을 전하고, 크게는 동정유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지은은 어리둥절한 태도를 보이며 다음 말을 잇지 않는다. 이것으로 보아 지은의 마음은 민혁과 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민혁이 자신에게 오라며 말을 할 때, 명령문을 사용하지 않고 의문문을 통해 말함으로써 자신과 상대방의 체면을 동시에 살리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 상대방이 그 청을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잇는 경우 부탁하는 사람이나 부탁 받는 사람이나 서로의 체면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쓰는 것이다.
민혁; 나, 지금 한지은씨한테 프로포즈하는 거에요
지은; ...
민혁; ...(보면)
지은; 근데요, 저는....전 아직 이혼 한지도 얼마 안되구요....아직 그렇거든요....이거 참...하하하(하는데)
민혁; 그럼, 기다릴게요...
지은; ....(앗)
민혁; 나한테 올 수 있을 때까지.....기다릴게요.
다음엔 민혁이 자신의 뜻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지은은 거절하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 말에 지은이 이혼한지 얼마 안 된다는 등의 이유를 대면서 직접적인 거절의사를 표현하기를 피하는 것 또한 서로 상대방과 자신의 체면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또 이혼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야기의 초점을 흐리게 할 수 있는 대화 전략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의 웃음은 어색한 분위기를 극복해 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마지막에 기다린다는 말은 자신의 뜻을 강조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 참고문헌◈
박영순, 『한국어 화용론』, 박이정, 2007
KBS드라마 풀하우스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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