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클래식 음악

목차

1. 서론
1.1 의의
1.2 연구 범위 대상 방법

2. 음악과 인간

3. 음악의 영향
3.1 음악이 무생물에 주는 영향
3.2 음악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3.3 음악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
3.4 음악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4. 음악의 영향생성 요인
4.1 음악의 파동
4.2 음악의 반복성
4.3 음악의 느낌
4.4 음악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

5. 청소년기 성장의 특성과 양질의 음악의 필요성
5.1 청소년기 성장의 특성
5.2 설문조사의 결론
5.3 청소년기의 클래식 음악의 필요성

6.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사례)
서점이나 백화점, 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왜 클래식이나 차분한 음악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실험 결과도 있다. 뉴욕의 뮤자크(Muzak), 런던의 레디튠(Reditune), 함부르크의 도이체 필립스 등은 슈퍼마켓,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 같은 업소에 음악을 공급하고 있다. 모두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서 상품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듣는 사람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적당한 볼륨과 튀지 않는 음색으로 밋밋하게 편곡되어 음악이 흐르고 있음을 거의 느낄 수는 없지만 그 속에 음악의 유혹기능을 활용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다. 식당에서는 느린 템포의 음악을 틀어주면 식사시간이 길어지고 음료수 주문도 늘어난다.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어주면 음식을 빨리 씹게 돼 짧은 시간 내에 식사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 좌석 회전율이 높아지는 대신 손님 1명당 매상은 줄어든다. 따라서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빠른 템포의 음악, 풀코스의 정식을 갖추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에서는 느린 템포의 음악이 어울린다.
클래식과 팝음악의 차이는 어떨까. 와인 매장에서 클래식과 팝음악을 틀어주었더니 팔린 와인 병수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클래식을 틀어 주었을 때는 가격이 비싼 고급와인이 더 많이 팔리더라는 것이다. 또 밝고 행복한 분위기의 음악보다는 슬픈 음악이 와인 판매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음악은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주의 깊게 듣던, 듣지 않던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그 음악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록음악을 들려주었을 때와 클래식음악을 들려주었을 때의 차이는 상당할 것이다. 역시 클래식 음악을 전혀 듣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뒤쳐질 것이다. 또한 빠른 댄스곡만을 듣는 청소년과 클래식을 들어온 청소년은 성격과 행동 양식이 확연히 다를 것이다.
위의 조사에서 볼 때 음악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 사실임을 확신할 수 있다. 특히 감수성이 풍부할 때인 청소년의 시기에는 그 영향력이 더욱 클 것이므로 교육에 양질의 음악을 넣을 필요가 있다.
4. 음악의 영향생성 요인
4.1 음악의 파동
소리에는 고른음과 시끄러운 음이 있다. 고른음은 과학적으로 파동의 형태를 그리면 파형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지나가는 음을 말한다. 그러나 시끄러운 음은 파동의 형태가 아주 불규칙하고 들쑥날쑥한 모양을 가진다.
고른 음
시끄러운 음
고른음은 자연적인 소리나 편안하다고 느끼는 소리들이 주류를 이루고 특히 클래식 음악이 대부분 고른음들을 나타낸다. 시끄러운 음은 인공적인 소리가 주류를 이루며 금속성 소리나 전자음들에서 이런 파형을 많이 나타내었다. 우리가 시끄럽다고 느끼는 것은 파형 중에서 날카로운 부분이 우리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거북해져서 그 느낌이 시끄럽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리도 자주 접하다 보면 감각이 둔해지는 데 감각이 둔해지더라도 우리에게 주는 영향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런 자극적인 소리를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인간의 감정 또한 자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위에서 나온 실험에서 록 음악이나 헤비메탈의 음악을 들려주며 키운 식물보다는 현악이나 관악을 사용한 클래식을 들려주며 키우는 식물들이 좋은 성장속도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파동이 고르지 못한 대중가요보다 안정적인 클래식 음악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훨씬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4.2 음악의 반복성
음악의 중요한 점은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컴퓨터나 다른 매체는 겨우 반복을 해도 몇 회에 지나지 않으나 한 번 음반을 사면 엄청난 반복을 거치며 음악을 듣게 된다. 이럴 때 아무리 정신이 맑은 사람일지라도 요즘 가요처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수십, 수 백 번 듣는다면 이런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사람은 없다. 다시 말해 음악이 주는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좋은 말만 듣고 자란 아이와 자극적인 말을 듣고 자란 아이의 미래는 크게 차이 날 수 밖에 없다. 결국 양질의 클래식을 들은 아이들은 자극적 메시지를 담은 대중가요를 들은 아이보다 훨씬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 음악과 마인드컨트롤
마인드 컨트롤은 어떤 생각을 마음속으로 수십 번 되뇌었을 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런데 음악은 여기에 멜로디까지 붙여서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음악은 마인드 컨트롤보다 강하게 주입된다.
4.3 음악의 느낌
일반적 정서적 행동은 기분 또는 특성반응이다. 서구 문화에 있어서 특정한 음악적 소리 패턴들은 여러 가지 상이한 심리적 기분상태를 반영해준다. 특정한 음악은 위로 감을 주거나 이완시켜주고, 어떤 음악은 좌절감이나 흥분을 유발시킨다. 음악이 특징지을 수 있는 기분의 범위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의 범위만큼이나 크다. 음악이 기분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더구나, 주어진 문화적 맥락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특정한 유형에 의해 야기된 기분이나 그러한 음악의 실례들에 관하여 동의하고 있다. 기분반응의 근저에 있는 변수들은 다양한 반면, 음악이 어떠한 기분반응을 이끌어 내든 그것은 그 음악 자체가 지닌 고유한 특색이나 분위기에 대한 반응 훨씬 그 이상이라는 점이 강조되어져야 한다. 음악에 대한 기분 반응은 사실상 음악에 대한 모든 반응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음악에 대한 개인의 선행 경험에 의해서 결정된다. 학습은 모든 음악적 행위, 정서적 또는 여타의 행위의 토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면 특정 음악을 들으며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실 세계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음악은 청취자에게 어떤 감성적 느낌을 전달한다. 이는 그 사람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특정 행동을 유발 시킨다. 필자도 우울한 음악을 들으면 역시 우울해지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좀 나아지는 경험을 해봤다. 역시 청소년이 좋지 못한 분위기의 곡과 퇴폐적인 가사들을 들으면 절대 좋을 리가 없다.
4.4 음악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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