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개성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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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 리 말

■ 프랑스인의 전반적인 특징
1. 개인주의 - 자유
2. 변화를 좋아함
3. 자긍심 - 국수주의적 성향
4. 양시론(兩是論)을 싫어함, 상대의 약점 풍자 재치
5. 생활방식으로 보는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

■ 프랑스의 개성을 살린 브랜드

■프랑스의 개성적인 문화
1. 카페 문화
2.프랑스 만화
3.프랑스의 자동차

■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전반에 깔려 있는 똘레랑스와 Esprit(정신, spirit)이 묻어 있는 것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파리의 거리를 보면 가시화 될 수 없는 이 똘레랑스와 Esprit(정신, spirit)이 느껴지는 것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뒷골목에 자리 잡은 소호 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상점들을 보면 어느 유명한 옷가게 는 아니지만 그 가게만의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그곳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고, 그 가게만의 옷이 있다. 그리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개성에 맞추어 혹은, 취향에 의해 메니아가 된다. 혹여 메니아가 소수더라도, 존재만한다면 그들을 위해서 상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존재한다.
옷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유행이나 상업만에 초점을 두지 않고 정신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옷을 만들고 사고 찾는다. 그래서 프랑스의 거리, 특히 파리의 거리를 지나다보면 같은 스타일을 찾아보기 힘들고 같은 옷이라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코디하여 다른 스타일을 연출해 낸다. 이것은 프랑스인들이 얼마나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지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한 일예이다.
이러한 프랑스인들만의 생각과 문화로 프랑스인들은 절대 한 가지 품종을 다량 생산하지 않는다. 더 빠르고 손쉽게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선호하며 그것은 곧 제품의 질이나 희소성을 높여 가격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희소성이 있는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과하고, 더 높이 부과된 가격이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소유한 사람 또한 그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오래 소유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명동이나 동대문을 지나다보면 같은 스타일, 똑같은 패턴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어느 한 브랜드가 뜨기 시작하면 그것을 고스란히 나에게 맞추고 입고 다닌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 상품 중 하나의 상품으로 편중소비하게 하고 나머지 것들은 사라지게 하는 현상을 낳는다. 또한 우리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잃고, 남의 껍데기를 두르고 다닌다. 마치 나만의 개성이고 패션인 듯. 그렇게 되면 인기 있는 소수의 브랜드나 제품만이 살아남게 되고 그것은 결국 문화의 다양성을 헤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결국 프랑스의 똘레랑스와 Esprit(정신, spirit)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원칙을 성공적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것과 맞물려, 미국이나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으로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게 되고 그것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그들만의 문화를 갖게 하는 힘이 되었다.
이러한 다품종 소량생산은 문화의 다양성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하고, 자신의 취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을 추구하면서도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게 한다.
<패션쇼>라는 영화를 보면, 프랑스의 유명한 패션쇼인 [쁘레따 뽀르떼]를 배경으로 극중 디자이너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훌륭한 패션은 인간의 몸 자신이라는 걸 표현하려고 모델들을 나체로 워킹시킨다.
영화의 내용적인 측면에서, 아무리 디자이너들에게 독창성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디자이너가 자신의 표현 욕구를 드러나게 할 수 있는 것은 프랑스만의 사회가 만들어낸 다품종소량생산의 원칙의 결과이다.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하더라고 그 사회의 문화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이 디자이너는 쇼를 할 수 없으며 쇼를 마치고 나서 외설적이라 비난받았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고, 관람 수용되어질 수 있는 원인은 바로 다양한 생각들이 수용되어질 수 있고, 인정하고 존중되어지는 사회분위기가 아닐까 한다. 영화산업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의 힘은 바로 자신의 스타일로 이야기하는 영화들의 다양성의 추구이다.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기보다는 다양한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창조하고, 흥행성과 상업성만을 따져 영화를 만들고 상영하기 보다는 작품고유의 작품성을 존중하는 것. 이것이 결국 희소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다.
<참고문헌>
송병권, 세계화 시대에 돌아보는 세계경제사, 해남, 2005
조흥식, 똑같은 것은 싫다, 창작과 비평사, 2000
유시민, 유시민과 함께 읽는 프랑스 문화 이야기, 푸른나무, 1999
고봉만, 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NO.5까지, 한길사, 2001
최연구, 빠리이야기, 새물결, 1997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10.14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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