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일본경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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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까지 거의 9억 달러)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대부분은 제 3세계에 수출된 구식 기술이었다.
경제 성공에 있어 전후 요인 중 특히 중요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높은 저축 경향을 통해 높은 비율의 자본 투자가 가능해졌으며, 이것은 생산업체들에게 충분하게 값싼 자금을 제공하였다. 또한 합리적 가격에 선진 외국 기술을 수입하는 지속적 흐름의 혁신, 교육과 훈련이 잘 된 기술 및 과학 인력 활용, 그리고 일본 산업체들이 자본과 경영 노하우 및 산업 기술을 수입하도록 허가 받았다는 점에서 호의적인 국제 경제 풍토 등이 있다.
2. 민간 부문을 지지하는 작은 정부를 통한 효과적인 정책 계획 및 실행, 이것은 훈련이 잘 되고 동기가 충분한 관료와 자민당(자유민주당, LDP) 정권 하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충분히 정치적 안정성을 이루어 가능해졌다. (Hirono, 1986년)
3. 효과적인 하부구조를 제공하고 일본 내 요구를 만족시키는 국가 개발 노력, 이 노력으로 외국 공급업체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위한 비옥한 기반과 규모 경제를 제공하였다.
4.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은 노동력.
5. 미국 및 미국 시장의 접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보안.
6. 전후 기간 동안 원자재 및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값싸게 공급.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작지만 기술적 기업가 정신이 발생하였으며, 이 기업가 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전체적 수준은 미국이나 서유럽에 비해 낮았다. 상당히 많은 수의 소규모 일본 기업들은 약한 기술적 기반, 성장에 대한 안일한 의욕 및 더 큰 기업에 대한 깊은 종속으로 주요 하도급 계약업체가 되었다. 은행 및 벤처 자본 기업들은 신생기업보다는 이익이 있으며 기존에 설립되어 있는 회사에 투자하기를 선호하였다. (Riggs, 1984년)
직원의 동등한 참여가 없다는 것은 신생 단계에서 막대한 외부 조달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의 OTC(장외 거래) 시장은 전형적으로 제한 사항들로 인해 새로운 기업에 조달 자금과 투자자 및 기업가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데 비효율적이었다. (예: OTC 신입 회원들은 최소 2년 이상 된 기업이어야 하고, 주식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있어야 하며, 주당 최소 10엔의 세전 수입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들은 1983년 후반에 개선되었다. 하지만, 신생 기업들의 수는 미국의 신생 기업 수와는 거리가 먼 극도로 낮은 상태이다. 이에 대한 이유 한 가지는 일본 내 배태조직의 부족이다. 즉, 일본 기업 규모가 더 클수록 더 나은 과학 및 기술 졸업생을 고용할 수 있다.
전형적으로 경력이 좀 있는 이직 사원을 피하여 경력이 전혀 없는 신입만 고용하는 평생 고용이라는 일본 정책은 개별 일본 직원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극도로 위험한 단계로 몰아갔다. 직원들은 자신에 대한 파급효과는 말할 것도 없이 기업을 변화시키는 일을 거의 하지 못한다. 종합 관리 경험은 대개 한 직원의 경력상 늦은 시기까지도 획득지지 않으며, 기업에 있어 전성기를 자주 지나치게 된다. 작은 사회적, 구조적 변동 또한 일본 기업 비율이 낮아진 것에 일조하였고, 소규모의 외국 및 일본 내 이주가 일본 내에 존재한다. 일본 사회는 안정적이며 균일한 것으로 곧바로 설명될 수 있다. 기업에서는 고객 및 공급업체와 장시간의 안정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고정된 산업 구조가 존재한다. 기업 충성심을 강조하여 전형적인 일본 근로자가 자신의 회사를 떠나지 못하게 하였다. 파업을 하는 개인은 중요 사회단체로부터 요구가 수용되는 일이 아주 적으며, 혹시라도 실패한다면 향후 고용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최고 대학 졸업생들의 경우에 위험은 특히 더 커지는데, 그 이유는 이들의 경우 일본 사회에 연관된 높은 지위에서는 잃게 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실체의 큰 일원이기보다는 매우 잘 알려진 기업의 작은 일원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혁신을 위해 중요한 선행 조건 중 하나는 실질적인 내수 시장이다. 일본은 이제 순전히 수출 시장을 위해서만 대량으로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의 내수 시장 요구에 부응하여 일정 규모에 도달한 산업체에서 점진적 생산 방식을 활용하여 이러한 수출 시장을 개발하였다. (Gerstenfeld와 Wortzel, 1977년)
이러한 물질적 풍요와 일반 대중을 위한 생활의 증가된 기준은 일본 성공 역사에 필수적인 사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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