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목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평가를 시작하며

작품의 줄거리 및 인상적인 장면들

작품의 가치와 의미

본문내용

를 하겠지만 그 뒤에 엇비슷한 작품이 나오면 식상할 뿐이니 말이다.
얼마 전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로 이 영화와 연관된 속편이 시리즈물로 재작된 적이 있었다. 나도 속편을 직접 보았는데 그 작품을 바라보며 안타까웠던 것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본 의미 및 이미지를 전혀 살리지 못했던 점이다. 여기서 느꼈던 점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고 그저 안타깝기만 했다. 단지 요즘 우리들이 볼 수 있는 흔한 이미지의 영상물이라고나 할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의 인상적인 화면들이 전혀 살아나지 못했다.
단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속편뿐만이 아니라 최근 전채적인 방향을 주도하고 있는 다른 영화들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요즘 수많은 영화들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인해 화려한 영상들을 재연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작품의 예술적인 영상을 제연하지는 못한다. 외일까? 그것은 즉 아직 화려한 그래픽만으로는 실제 영상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이다. 간단한 예로 반지의 제왕을 들어보자. 거기서 나오는 병사들을 실제로 고용하여 촬영하는 것도 힘들지만 결국 그리하여 촬영한 컴퓨터 그래픽 영상자체가 뭔가 어색한 점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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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오하라,   레트 버틀러,   플레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