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소개글

순전한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 1 장,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제 2 장,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제 3 장, 그리스도인의 행동
제 4 장,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맺는 말

본문내용

것뿐이다. 그의 이 비유는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바로 우리와 개의 비유이다. 우리가 개를 거의 사람취급 하지만, 그렇기에 결국 개도 거의 사람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거나 그리스도로 분장을 한다. 이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전부이다. 이것은 과연 쉬운 것인가 어려운 것인가? 결코 쉽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직 이 일을 위해 창조되었고, 성경에는 우리가 그 안에 이끌려 들어갈 때 자연 속에 있는 많은 것들 역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낯설지만 흥분되는 암시들이 많이 있다. 또한, 주님은 우리에게 대가를 계산하라고 경고하신다. 그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온전함 근처에는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시며, 너희도 온전하라라는 명령을 주시고선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가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리스도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에서 호감 주는 사람이 아닌 주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호감 주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아닌 사람은 아닌 대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만큼의 일을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 곁으로 갈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에서의 좋지 못한 이미지들은 그리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C. S. Lewis는 새 사람이 되는 것은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변형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변형은 진화의 개념과 많이 흡사하다. 그렇지만 단순한 진화가 아닌 진화 자체가 아예 다른 방식으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새 단계는 성적 재생산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할 수 있으며, 최초 사례라고 볼 수 있는 그리스도는 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이 단계의 진행 속도는 이전 단계들의 속도와는 다르다. 마치 번개처럼 급속하다라고 C. S. Lewis는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단계는 위험 부담이 크다라고 말한다. 흡사 출산의 고비와 같이 말이다. 우리가 나를 버리고 그리스도께 나를 드리면 드릴수록, 우리는 더욱더 자기다워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진정한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C. S. Lewis는 책을 마무리 하면서 자신을 포기하라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자기의 생명을 버리고 죽음을 받아들이고 아무것도 남겨 두지 말아야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찾으면 결국 멸망의 길을 걷게 되지만, 그리스도를 찾으면 그를 만날 것이며, 그와 함께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라고 말하고 있다.
책 전체가 일화집 같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C. S. Lewis는 자신의 A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A를 남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적어도 2개가 넘는 예를 들어 이해를 돕고 나중에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레 꺼내 놓는다. 또 한 가지 그의 특징은 변증가라는 명칭에 걸맞게 한 가지 주장을 펼침에 있어 정 반 합의 변증법을 대부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장을 얘기하고, 그것의 비판의 요소들이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서 마치 더 이상의 비판의 요소들은 만들지 않겠다는 듯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우리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서 라는 『순전한 기독교』. C. S. Lewis는 자신의 특기인 변증을 통해 순수하고 완전한 기독교인의 삶의 지표를 이 책에 담은 것이다. 중간 중간에 어줍은 비판과 함께 내 생각을 정리해 보았지만 역시 20세기 복음주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저술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책을 읽은 내가 도리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삶의 지표를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키워드

C.S.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기독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