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도보경호대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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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도보경호대형 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근접도보경호대형 방법
1. 근접도보경호대형의 의의

2. 도보대형 형성시 고려사항

3. 근접도보경호대형 및 임무수행 방법

4. 경호위해 사건분석에 따른 도보경호대형 방법

본문내용

사주경계를 실시하고, 측방(좌우)경호원들은 군중과 차량의 전후방을 사주경계 하며 후방경호원들은 군중들을 집중적으로 사주경계한다. 경호책임자는 무전기를 이용하여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통제하면서 그림[4-22]와 같이 이동하도록 한다.
그림[4-22] 6인 오각대형 승차시 도보경호대형
위해상황이 발생되면 위해자를 발견한 경호원이 ‘경고’를 하여 다른 경호원들과 공조체제를 이루게 한다. 경호대상자와 위해자와의 일직선상에 위치한 경호원이 체위확장을 하여 자연방벽을 형성하는 동시에 차량 후방의 경호원이 문을 열고 제2의 방어벽을 형성하며, 경호대상자가 차량에 안전하게 탑승된 것이 확인됨과 동시에 위해자의 제2공격에 대해 대비하며, 나머지 경호원들은 군중과 주위 건물을 경계하면서 양동작전에 대비한다.
3)스리랑카 ‘프레마다사’ 대통령 암살 사건
(1) 사건 개요
1993년 5월 1일 수도 콜롬보 시내 아미상업지구 중심가 일대에서 대통령이 노동절을 맞아 당원들과 함께 노동절 기념행진을 벌이던 중 자전거에 폭탄을 실은 암살범이 행진 행령에 뛰어들어 자폭하여 경호대상자 및 보좌관 등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17명이 사망하였고, 60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있었다. 서상열, “세계 요인테러의 실태분석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1998, pp.56-57.
(2) 사건 분석 및 평가
당시의 사건을 분석하면, 연도 경호경비의 소홀과 근무자의 적극적인 자세의 결여로 연도경비에 많은 인원을 배치하였음에도 범인이 자전거를 타고 차도에 뛰어드는 사전에 방지하지 못하였으며, 사전 경호활동에 따른 보안조치 및 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지 못하여 행사장 주변 거동수상자를 사전에 색출하지 못하였다.
다중군중이 운집한 지역에서의 경호대상자의 이동은 최소한의 안전구역을 확보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 근접경호원이 시간적공간적 여유확보와 주위 경계를 명확히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임무의 소홀로 안전구역에 확인되지 않은 인적, 물적 위해요소를 배제하지 못하여, 경호대상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잃케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3) 도보경호대형 방법 및 임무수행 방법
당시의 문제점을 통해 얻은 교훈과 당시 상황에 적합한 즉, 주변 감제 건물의 취약성과 다중군중이 운집한 지역에 적합한 9인 응용대형의 특성 및 장점을 접목시켜 경호원의 임무수행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그림[4-23])
그림[4-23]‘프레마다사’ 대통령 위해사건을 배경으로한 도보경호대형
개방대형의 형태인 사각형 대형의 전방경호원은 진로를 개척하면서 전방에 있는 모든 인적물적 위해요소를 제거하면서 경호대상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시간적공간적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후방경호원은 군중의 전반적인 성향 및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경계하면서 수시로 경호책임자에게 보고하며, 우발상황시 방어 및 대피로를 개척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밀착대형의 형태인 오각형대형의 경호원들은 주변 감제건물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 경호대상자가 정치가인 성향을 고려하여 너무 폐쇄적인 대형을 유지하지 않도록 한다. 경호원의 임무는 위에서 설명한 5인 마름모 대형과 동일하다.
당시의 상황처럼 자전거가 진입하면 촉수거리의 원칙에 의해 위해자와 가장 가까운 경호원이 경호대상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이격시키되 행사의 계속적인 진행을 위해 연도경비와 협조하여 조치토록 한다. 경호원이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동안 경호원들은 신속히 이동하여 사각형 대형을 유지하면서 밀착대형의 형태인 6인 오각대형은 5인 마름모 대형으로 신속하게 전환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폭탄이 폭파될 경우 그림[4-13]과 같이 함몰형 대형을 형성한다.
경호원이 위해요소를 이격시키면서 시간적공간적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신속하게 함몰형 대형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시 군중의 많은 피해는 있었겠지만, 최소한 경호대상자의 생명은 보호되었을 것이다.
4) 김영삼 대통령 달걀투척사건
(1) 사건개요
1999년 6월 3일 김포공항에서 범인 박의정 (당시71세)은 일본 규슈 국제대학 강연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귀빈시로 향하는 김대통령에게 환송객 70여명이 운집한 군중속에서 1.5m까지 접근하여 붉은 페인트를 주입한 달걀 1개를 안면에 던진 사건임.
범인은 체포 직전 “김영삼씨는 국민앞에 속죄하라”는 제하의 유인물을 살포하다 체포되었다. 배남헌, "요인 위해자에 대한 경호대응방안 연구“,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2000, p.28.
(2) 사건 분석 및 평가
당시 상황을 분석하면,
도보이동간에 경호대상자의 시간적공간적 안전구역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근접경호원의 사주 경계가 철저히 수행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주의력 효과와 대응효과의 원리에서 볼 때 경호원과 군중과의 거리는 최소한 2～3m를 유지해야 하고, 군중과 경호대상자의 거리는 4～5m를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해자가 1.5m의 거리까지 접근하였다는 것은 근접경호원의 기본원리의 숙지여부와 기본원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3) 도보경호대형 방법 및 임무 수행 방법
경호대상자와 군중과의 거리는 최소한 4～5m 간격을 유지하여 이동한다. 전방경호원은 진로개척을 하며 전방의 위해요소에 대해 사주경계를 실시하며, 측방(좌우)경호원들은 군중을 집중 경계하면서 이동하고, 후방경호원은 군중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여 수시로 경호대상자에게 알려 우발상황에 대비한다. [그림4-24]
당시 상황과 같이 우발상황이 발생되면, 위해자를 먼저 발견한 경호원이 ‘경고’를 통해 다른 경호원들에게 알려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좌측경호원들이 경호대상자와 일직선상에서 체위를 확장하여 자연방벽을 형성하고 대적 및 제압을 한다. ‘경고’와 동시에 그림[4-12]와 같이 나머지 경호원들은 방어적 원형대형을 형성하였다가 신속하게 전방경호원이 귀빈실 방향으로 대피로를 개척하며 경호책임자와 후방경호원이 대피대형을 형성하여 안전지역으로 대피한다. 우측경호원들은 방어적 원형대형을 형성하였다가 위해자에 대한 제2의 공격과 양동작전에 의한 또 다른 공격을 가정하여 대피로를 확보하고, 사건당시의 현장을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림[4-24] ‘김영삼’대통령 달걀투척사건을 배경으로한 도보경호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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