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과 한국MC들의 사회 문제 의식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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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힙합의 정의
2. 힙합의 역사
2-1. 랩/힙합의 탄생
2-2. 힙합의 분화
2-2-1. 1980년대 이스트코스트 힙합 East Coast Hip Hop
2-2-2. 쿨랩 Cool Rap 혹은 팝랩 Pop Rap
2-2-3. 갱스타 랩 Gangster Rap과 웨스트코스트 힙합 West Coast Hip Hop
2-2-4. 뉴욕 컬리지힙합, 네이티브 텅 Native Tongue 패거리
3. 힙합에서의 MCing
3-1. MCing의 정의
3-2. MCing의 요소
3-3. MCing의 역할
4. MC들의 사회문제 인식방법(미국)
4-1. 사회 문제 의식의 유․무 혹은 인식 방법론에 따른 분류
4-1-1. 컨셔스 랩 Concious Rap
4-1-2. 갱스타 랩
4-1-3. 컬리지 랩 College Rap, 네이티브 텅 패거리 Native Tongues
5. MC들의 사회문제 인식방법과 문제점(한국)
5-1. 초기단계
5-2. 중간단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상에 대한 의미 없는 불만 (35%)- 지금 세상은 무조건 위험하고 무조건 나쁘게 변화하고... - 중에서도 “밝은 세상을 만들어요”류의 계몽 정신과 결합한 가사들이 60%를 차지하고 있었다. 성 문제는 21%, 교육 및 학교의 문제는 1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이외에 독특한 주제라고 보여지는 것들이 다뤄지는 경우는 한 뮤지션 당 한번 정도뿐이었다. 설령 확실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사회 문제에 관해 다루었다고 해도 그 해결책까지는 고민하지 않고 그저 비판만 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양비론적 비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90년대 후반기는 한국 경제가 IMF 체제로 진입하면서 매우 힘든 시기였는데, 그런 시대적 배경에 대해 고민한 가사들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허니 패밀리의 “우리 같이 해요” 정도가 그 전부였다.
5-2. 중간단계(2000년 이후~현재)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 힙합계에도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클럽 마스터 플랜 Club Master Plan으로 대표되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들의 활동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이다.
가리온, 주석, 사이드 비 Side B, 다 크루 Da Crew 등의 팀들은 2000 대한민국 앨범에 참여함으로 인해 주목을 받게 되었고, 같은 해에 발매된 MP HIPHOP PROJECT 초(超) 앨범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둠으로 인해서 MP는 한국 힙합의 성지(The Legend of Korea Hip Hop)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언더그라운드 씬의 급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힙합이 담당하는 사회 비판적 기능의 역할은 여전히 빈약하다. 오히려 그들은 거듭되는 라임 Rhyme 논쟁과 오버 언더 양분 논쟁, 정통성 논쟁,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힙합의 정의에 대한 논쟁에 치중함으로서 현 사회가 지닌 문제들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문제점이 엿보이는 이유로는 뮤지션들의 사회 문제에 관한 무관심과 힙합 리스너들의 무관심, 그리고 한국 힙합 지형의 형성 과정에서의 특수성을 들 수가 있겠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음악에 있어서, 그리고 힙합에 있어서 사회 문제에의 참여의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MC의 역할’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 힙합계에서 많은 래퍼들을 사로잡고 있는 주제는 ‘자기과시’인 것 같다. 그들은 자신은 잘났으며 ‘자신의 음악은 마지막까지 남는 승자가 될 것 주석, "Lastman Standing", Beatz 4 Da Streetz(2001)
’이고, ‘당신이 나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난 상관없이 나의 음악을 할 것 주석, "싫거나 혹은 나쁘거나", Welcome To The Infected Area(2002)
’이라는 내용을 외친다. 또는 ‘이제 내가 나왔으니 모두 즐기지 않으면 큰일난다 T, "Wonder Woman", Gemini - Hiphop Album (2002)
’는 식의 가사 진행이나, ‘우리 젊음을 한잔 술로 채우고 힙합과 함께 즐겨보세 Drunken Tiger, "Good Life", The Legend of...(2001)
’라는 식의 풍류가들이 난무한다. 한술 더 떠서 ‘너희가 힙합을 잘 모르니 우리가 진짜 힙합을 보여줄게, 이 노래가 진짜 힙합이야’라 고 말하면서 최소한의 논리성조차 상실한 가사들이 판을 치고 유행을 한다. 이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한 무관심이 곧 한국 힙합의 사회적 문제 의식의 결여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래퍼만의 잘못은 아니다. 래퍼가 MC가 되어 청중을 깨닫게 해 주고 이끌어 주지 못할 때에는 그에 대한 리스너들의 따끔한 지적이 필요한데, 듣는 이들도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다 보니 래퍼의 잘못을 깨닫게 해 주지를 못했던 것도 문제이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한국 힙합 지형의 형성 과정상에서의 특수성을 들 수가 있다. 원래 힙합은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시작된 문화였다. 그렇기에 미국, 일본, 유럽 어느 나라라도 힙합의 유입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달랐다. 랩을 최초로 소개한 이가 한국 최고 인기 그룹이 된 이들이었으며, 힙합 장르를 처음 소개하던 이들 역시 오버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이들이었다.
시작부터 메이져 음악 장르로써 다른 대중가요들과 경쟁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국 힙합은 자아 성찰이나 사회 비판적인 요소보다는 대중적 요소들이 강조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배경은 음악을 듣는 이들이나 랩을 쓰는 이들 모두가 사회 비판적 요소의 필요성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 분석 대상 가사들의 기준은 전국적으로 정식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기준으로 하였음.
Ⅲ. 결론
이상에서 우리는 힙합에 대한 간략한 개관과 MCing의 분화에 따른 사회 문제 인식 방법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것 - 본토(미국)의 것 - 을 한국의 것과 비교하여, 국내 래퍼들이 어떤 것들이 부족한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럼 지금부터 그 문제에 대한 필자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겠다. 우선 래퍼들은 사회 비판을 함에 있어서 양비론이나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는 것을 지양하고 사회 문제의 다각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초월하여 사회적 운동에 참여하는 등의 실천적 자세가 요구된다. 예를 들면 인권 운동 관련 집회의 공연 참석 등의 활동을 통해사회적 쟁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혀야 한다. 또, 사회 문제를 다룰 때에는 위에서 언급한 커먼의 가사처럼 청중들의 이성과 감정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논리성과 설득력이 가사에 내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양재영(2001), 힙합 커넥션 - 비트, 라임 그리고 문화, 한나래
* 올뮤직 : www.allmusic.com
* 힙합플레야 : www.hiphopplaya.com
* 하이텔 흑인 음악 동호회 B.L.E.X.
* 다음 룻츠 까페 : http://cafe.daum.net/theroots
* 다음 힙합 바운스 까페 : http://cafe.daum.net/bounce21c
* 네이버 백과사전 : 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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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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