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

목차

Ⅰ. 머리말

Ⅱ. 분석
2. 1 “술 권하는 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2. 2 식민지 지식인과 민중

Ⅲ. 어둠 속에서

본문내용

가 무엇인지조차 설명할 능력이 없다. 그들의 대화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남편’이 ‘사회’가 술을 권하는 이유였다.
그래서 서로의 벽만을 확인한 이 날의 대화 끝에 ‘남편’은 깊은 밤 저쪽으로 사라져 버리고, ‘아내’는 새벽 바람 속에서 “죽은 사람에게서뿐 볼 수 있는 해쓱한 얼굴”로 절망적으로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 소근거린다. 이것은 식민지 치하의 지식인과 민중이 서 있던 자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 문헌>
『조선의 얼굴』, 현진건 전집 4, 문학과 비평사, 1988
『현진건의 소설과 그 시대 인식』, 신동욱 편저, 새문사, 1981
『한국근대민족문학사』, 김재용 외, 한길사, 1993
『한국문학사』개정판, 김현김윤식, 민음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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