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알콜중독과 약물남용』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개념과 실태,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이론과 치료 및 사회적 대책

소개글

[사회문제론] 『알콜중독과 약물남용』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개념과 실태,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이론과 치료 및 사회적 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알콜중독 및 약물남용의 개념과 실태
　1) 알콜중독 및 약물남용의 개념
　2) 약물남용의 형태

2.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이론
　1) 생물학적 및 생리학적 이론
　2) 심리학적 이론
　　(1) 강화이론(reinforcement theory)
　　(2) 성격이론(personality theory)
　　(3) 상호작용이론(interactionist theory)
　3) 사회심리학적 이론
　　(1) 낙인이론(labeling theory)
　　(2) 사회적 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
　4) 사회학적 이론
　　(1) 긴장이론(strain theory)
　　(2) 부분문화이론(subculture theory)
　　(3) 통제이론(control theory)

3.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의 치료와 사회적 대책
　1) 통제정책과 그 부작용
　　(1) 강경책
　　(2) 영국식 헤로인 유지법
　　(3) 강경책의 부작용
　2) 새로운 프로그램과 정책
　　(1) 관용적 태도의 발전
　　(2) 개인적인 치료
　　(3) 지역사회에서의 집단적인 치료
　3) 정책변화를 위한 6개의 제언(미국 소비자조합)

참고문헌

본문내용

짙은 마약들이 거래된다. 각 국은 부득이하게 약물에 대한 강경책을 세우고 있지만 그 결과는 암시장을 생성케 하고 자연히 마약과 범죄조직과의 관계를 발생시키며, 마약과 관련된 부분문화를 탄생시키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각 국은 약물남용에 대해 점차 관용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데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새로운 프로그램과 정책
지금까지의 강경책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고 그 효과도 만족스럽지 못하자, 약물중독을 의학적으로 치료하고, 지역사회에서 협조하여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아오게 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1) 관용적 태도의 발전
a) 합법화 경향: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리화나와 같이 사실 죄악시할 것이 없는 약물도 오히려 불법화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그 배후에는 약물의 중독성 여부와 개인의 생활에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자유주의 철학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건강이나 범죄 면에서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약물문제가 전면적으로 합법화되기는 어려운 전망이다.
b) 비범죄화 운동(decriminalization): 이는 중독성 있는 약물을 개인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처벌하지는 않지만, 판매하는 것은 금지하자는 주장이다. 즉 중독성 약물의 사회적인 보편화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지만, 약물사용으로 인해 개인이 형사처벌을 받고 범죄인으로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c) 약물허용 프로그램(maintenance program): 이는 일반 대중에게는 약물을 금지하지만, 습관적인 중독자들에게는 약물의 공급을 계속해서 조금씩 허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개 아편중독자의 경우에 사용되는데, 불법적인 암시장에서의 거래와 범죄를 막고 법률의 한계 안에서 약물을 공급하려는 것이다. 영국의 헤로인 유지법과 미국, 캐나다에서 치료의 한 과정으로 중독 정도가 약한 합성마약인 메타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불법적인 거래를 막는 장점이 있지만, 중독환자에게 중독성 약물을 계속 공급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2) 개인적인 치료
a) 정신분석학적 요법: 정신질환에서 흔히 사용하는 정신분석학적인 요법은 약물중독의 치료에서는 가장 효과가 없는 것으로 지적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치료하겠다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스스로 가진 사람에게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c) 행동수정요법으로서의 혐오요법(aversive therapy): 개인적인 치료를 위해서 가장 흔히 사용되고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환자가 중독되어 있는 약물 속에 환자가 혐오감을 주는 약물을 함께 복용케 하여 중독현상을 없애려는 방법이다. 술이나 마약 속에 구토나 불쾌감을 주는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심한 전기충격이 오게 하는 방법이 있다.
(3) 지역사회에서의 집단적인 치료
개인적 치료와 함께 집단적인 치료도 시도된다. 알콜중독자나 약물남용자들이 스스로 단체를 구성하거나 집단적 거주지를 형성하여 생활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알콜중독자협회(Alcohlics Anonymous : A.A.)’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주회의 조직이다. 이는 알콜중독자와 과거의 알콜중독자들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알콜중독으로부터 벗어나서 술을 먹지 않는 건전한 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물중독자들을 치료하는 데도 이와 비슷한 중독자들의 자활촌이 있다. 196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에 건설된 ‘시나논(Synanon)’과 뉴욕주에 설립된 ‘데이톱 촌(Daytop villiage)'은 가장 유명하다. 마약중독자들이 산타모니카에 함께 모여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마약으로부터 벗어나 건전한 생활을 실천하려고 했다.
이처럼 자발적인 지역사회에 의한 치료방법은 좋은 점도 있었지만, 중독자들이 자발적 으로 치료에 참가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없으면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중독 현상이 중단되어 자기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얼마 안가 다시 약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중도에 그만두는 탈락율도 50%나 되었다.
지역사회에 의한 치료와는 달리 중독환자들을 모아 놓고 워크숍을 진행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기도 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치료소와 상담소를 개설하고 치료와 상담에 응하는 등 계몽과 지도로 중독자를 치료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3) 정책변화를 위한 6개의 제언(미국 소비자조합)
(1)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약물을 멀리하는 방법을 계몽한다고 하는 것을 차라리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2) 우리는 약물에 대해 공포감을 주는 게임을 중단해야 한다. 이는 오히려 약물에 대해 호기심을 높이고 약물에 대한 광고를 더해 주는 결과를 낳고 있다.
(3) 우리는 약물에 의해 나타나는 손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약물은 범죄자를 만들고 처벌은 중독자가 치료를 기피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데, 이는 시정되어야 한다.
(4) 우리는 약물을 잘못 분류해서는 안된다. 마리화나가 헤로인이 같은 것으로 분류되는 것은 옳지 않다. 알콜과 니코틴이 무해한 것으로 개방되어서도 안된다.
(5) 우리는 약물남용문제를 전국적인 문제로 보지 말고, 지역적으로 적절한 퇴치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농촌과 도시, 산간지방과 항구지방, 또 지역에 따라 약물문제의 차이가 있다.
(6) 우리는 불법적인 약물사용을 완전히 퇴치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이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를 형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소비자조합이 제시한 이상의 6개의 제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약물로 인해 희생되는 사람의 수를 줄여야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약물을 남용하도록 자극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결국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약물남용으로부터 사람들을 멀리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참고문헌
박철현 저, 사회문제론, 박영사 2014
이명수 저, 공통사회 교육론, UUP 2013
김병, 김용준 외 저, 사회문제론, 양서원 2014
오혁진 저, 신 사회교육론, 학지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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