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 무엇이 누구를 피해자로 만드는가 - ‘성적 자기 결정권’ 개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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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폭력 : 무엇이 누구를 피해자로 만드는가 - ‘성적 자기 결정권’ 개념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 성폭력과 ‘성적 자기 결정권’

2. ‘성적 자기 결정권’을 통한 성폭력 담론
1) ‘성적 자기 결정권’을 통해 표현될 수 없는 ‘분노’ : 조선족 여성의 강간 사례
2) 비대칭적인 ‘성적 자기 결정권’이 설명할 수 없는 ‘욕망’ : 누나/남동생과 오빠/ 여동생

3. 나오며 :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본문내용

‘불쾌한 느낌’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똑같은 상황을 내가 지니고 있는 신체에 붙이는 1번, 2번이라는 번호에 따라 ‘불쾌/유쾌’한 것으로 다른 방식으로 의미화하게 만드는 그 체계를 문제 삼지 않은 채로 ‘성적 자기 결정권’을 논의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인 ‘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조직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도전하지 않은 채, 계속 그 문제적인 ‘성’ 담론을 반복, 재생산하게 된다.
3. 나오며 :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성폭력을 ‘당한’ 몸이 수치스럽고 감춰야하는 몸이라는 ‘정조 담론’ 속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신체들을 ‘성적 자기 결정권’을 중심으로 하는 ‘성폭력 담론’은 일정 정도 설명해낼 수 있었고, 이에 침묵하고 있던 신체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존재해왔지만 감춰져왔던 ‘피해’들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침묵을 통해 비존재로서 여겨져 왔던 특정한 상황에 있는 신체들이 ‘피해’라는 언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그 ‘피해’는 원래부터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하고 결과적으로는 금지시켜야할 투명한 ‘피해’가 아니라, ‘피해’라고 이름 붙여지는 것을 담지하고 있는 ‘신체’들이 체현하고 있는 의미 변화를 통해서 계속 다른 방식으로 말해질 수 있는 불연속적인 어떤 현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피해’를 금지시킨다는 것은 그 ‘피해’로 설명될 만한 것들의 목록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추가해서 이를 처벌하고 차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이 ‘피해’라는 것을 만드는지, 왜 이것이 ‘피해’라고 여겨지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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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30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8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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