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편지리포트

목차

1. 어느 장기수에게 희망을 준 야생초

2. 나를 다스리는 야생초

3. 현대문명과 야생초

4. 사람관계와 야생초

5. 내 안의 야생초

본문내용

생태주의사회가 도래하고 그때는 농업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전망한다. 그때도 지금처럼 농약을 잔뜩 뿌리고 다른 풀을 죽여가며 농사를 지어야 할까? 저자는 책 속에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고 있다. 야생초가 쓸 데 없이 태어난 것은 결코 아니라, 다 자연이 그 땅이 필요해서 그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인간에게는 야생초를 죽일 권리가 없다고 한다.
나에게도 머지 않은 시간내에 야생초를 맞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물론 1평 남짓의 차가운 감옥 안에서 절망과 좌절 끝에 야생초를 찾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야생초의 저자보다는 휠씬 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발달된 문명의 혜택을 오랜 시간 받으면서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들의 마음은 이미 황폐화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늦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도시 건물의 콘크리트 시멘트 냄새보다는 학교 뒷산의 나무냄새와 물소리가 더욱 정겹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은 시간에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야생초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나에게도 그 야생초를 알아볼 수 있는 작은 깨달음과 조그마한 기쁨을 느끼고 싶다.

키워드

나를 다스리는 야생초,   사람관계와 야생초,   내 안의 야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