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 THINGS 소프트웨어 평가

본문내용

따라하거나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것을 저장하고, 직접 녹음한 소리를 도형이 움직일 때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 유아들에게는 매우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또 유아들이 실력이 향상될 때까지 매일 같은 레벨의 문제를 풀고 활동하는 것보다는 난이도 조절을 통해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또 프리플 상점에서는 직접 방문, 전화, 팩시밀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문을 하기 때문에 유아들이 실제 상점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수신기계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됐다. 팩시밀리를 통한 그림과 문자언어, 전화기를 통한 음성 언어, 방문을 통한 상호작용이 유아에게 의미 있다고 생각 됐다.
다만 처음 활동을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해주지 않고, 주제로만 “내 친구를 만들어줘”라던가 “마음껏 연주해봐” 등으로만 말을 하기 때문에 유아가 어떤 것을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눌러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어서 처음 활동 시 활동하는 법을 몰라 조금은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활동 시작시 설명이 없다면 도움말 아이콘을 준비해 활동에 대한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인쇄기능이 없는 것도 조금은 아쉬운 점에 속한다. 유아들이 활동한 것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모양들과 공에서만 9개씩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치원 같은 경우에는 많은 유아가 모두 자기 것을 저장하지 못하며, 한 유아가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부족한 것이다. 이때 프리플 상점과 친구 만들기 활동 등도 인쇄를 할 수 있으면 자신이 한 작업을 유아들이 기억 할 수도 있고, 다른 활동으로 연장해서 소프트웨어 밖에서의 활동으로도 연계가 되어 좋을 것 같다.
‘Thinkin' Things 1’은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 악기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재미도 주며, 간단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연주 시간도 되어 좋은 것 같다. 직접 실로폰을 쳐보지 못했던 유아나 다양한 악기를 접해보지 못했던 유아가 생김새를 기억하고 연주하여 소리를 기억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고 마우스로만 조작이 가능하여 유아가 키보드로 장난을 치거나 실수를 해도 프로그램이 종료되거나 다른 것으로 전환 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다른 유아들이 방해를 하거나 키보드를 눌러도 마우스를 잡고 있는 유아는 아무런 문제없이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Thinkin' Things 1’을 통해서 나도 잘 모르던 다양한 악기의 종류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닭 울음소리 같은 것에는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하늘을 나는 모양과 공에서는 어떻게 활동해야하는지 몰라서 헤매기도 했다. 그래서 이점에서는 도움말이 정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구 아이콘을 눌러 공간 안에 공이 나타났을 때는 너무 작은 것들도 있고, 너무 빠른 것들도 있어서 성인인 나도 마우스로 능숙히 조절하기 어려웠다. 이 정도의 난이도는 더 높은 연령들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나중에 유아교사가 되어서는 유아들을 위해 프로그램 사용설명서를 교실에 함께 게시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소프트웨어 평가 시간이었고, 어떤 식으로 유아들에게 사용하고 제시해 주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되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서 내가 쉽게 구입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닌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보게 되어 좋았던 것 같고, 나중에 유아들과 활동할 때 어려움 없이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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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 THINGS,   유아컴퓨터,   싱킹싱즈,   띵킹띵즈,   소프트웨어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