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바라본 종교에 대하여

본문내용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향햐는 아르보도 멋있었지만, 아르보를 잡는 대신 눈물을 흘리며 아름다운 노래로 그를 보내주는 다른 두 수도사의 모습에 코끝이 찡해왔다.
진정한 의미의 종교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자신이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믿으며 또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지 않는 그런 종교를 나는 원하고 있다. 인간을 구원하고 인간에게 평온함을 주기 위해 강구된 수단인 종교가 도리어 인간을 괴롭고 슬프게, 때로는 불쾌하게 만들어서는 안될 일이다. 다행히도 세상에는 아직 소수의 참된 종교인 혹은 고리타분한 종교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자신만의 의지를 품고 새로운 신념을 찾아 나서는 도념이와 아르보의 뒷모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글을 맺는다.

키워드

주인공 소개,   영화속 종교란,   등장인물 분석,   영화 줄거리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