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본 론
1. 작가소개
2. 작품이 나온 시대적 배경
3. 소설 [향수 Das Parfum]의 배경
4. 소설의 소재 - 후각
5. 소설의 주제
6. 주요 인물 분석
제 2 절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1. 감독 소개
2. 주요 등장인물 소개
3. 주요 스토리 전개
4. 영화 촬영의 특징
5. 배경음악의 특징
6. 영화의 흥행
7. 작품의 독창성
제 3 절 원작과 영화의 비교분석
1. 소설의 영화화
2. 주요 줄거리의 변화
3. 원작과 영화의 특징 비교
4. 소설 속의 주인공 영화 속의 주인공
6. 책 표지와 영화의 포스터
제 3 장 결 론
제 2 장 본 론
1. 작가소개
2. 작품이 나온 시대적 배경
3. 소설 [향수 Das Parfum]의 배경
4. 소설의 소재 - 후각
5. 소설의 주제
6. 주요 인물 분석
제 2 절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1. 감독 소개
2. 주요 등장인물 소개
3. 주요 스토리 전개
4. 영화 촬영의 특징
5. 배경음악의 특징
6. 영화의 흥행
7. 작품의 독창성
제 3 절 원작과 영화의 비교분석
1. 소설의 영화화
2. 주요 줄거리의 변화
3. 원작과 영화의 특징 비교
4. 소설 속의 주인공 영화 속의 주인공
6. 책 표지와 영화의 포스터
제 3 장 결 론
본문내용
든 최고의 향수를 몸에 뿌려 세상 모든 사람을 지배할 힘이 생겼고 상상으로나마 자두 파는 소녀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는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물론 그 향기는 그르누의의 것이 아니었고, 설령 그르누이가 획득한 향이라고 해도 날아가 버리면 그만인 것들이었지만 말이다.
자신은 오로지 냄새로만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는데 그러한 냄새가 자기 자신에게는 없다는 절망스러운 사실을 깨닫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얻기 위해 살인을 서슴지 않는 그르누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 소외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4. 소설 속의 주인공 영화 속의 주인공
이 작품의 주인공인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소설과 영화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신체적 모습을 제외하고 말이다. 소설에서 그르누이는 곱사등이였고 한 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온갖 병을 겪고 난 흉터로 흉흉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르누이는 마른 체형에 몸의 선이 약해 평범하고 심지어는 유약해보이기 까지 하지만 그의 모습은 소설에서 묘사된 것과는 다르다.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를 완벽하게 묘사해 낸 벤 위쇼라는 영화배우 덕에 영화 속 그르누이는 오히려 관객에게 동정심을 심어주지 않았는지 생각한다.
이러한 외형의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르누이는 같은 모습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울부짖음으로 어머니를 죽게 만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태생을 가졌다는 점, 자신의 천재성을 인식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점, 욕망에 가까운 자신의 삶의 목표를 위해 작은 욕망쯤은 쉽게 뭉개버릴 수 있는 내적으로는 아주 강한 인물로 묘사된 점, 자신은 뛰어난 후각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을 의식하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런 채취가 없는 비극적인 사실을 깨닫고 절망하는 모습을 담은 점 모두 소설과 영화에서 같다.
소설과 영화에서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역함을 느끼며, 향수의 가면이 진실 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게 되고, 삶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자신이 만든 향수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냄새가 없었기 때문에 향수를 통해 온연한 사람이고 싶었다. 존재하는 존재이고 싶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가 마지막 향수를 모두 뿌린 그는 시장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이끌어내어 그 사랑에 뜯어 먹힘으로써 생을 마감한다. 어쩌면 작품 속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인간 본연에 대한 소외와 고독에 지쳐 버려진 자신을 향수로써 구원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6. 책 표지와 영화의 포스터
우선 영화가 나오기 전의 책 표지는 흰 바탕에 회색과 은색의 장식을 넣어 작품의 배경이 되는 18세기의 분위기를 나타내주고 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후 에는 영화의 포스터, 즉 빨간 머리에 흰 피부를 가진 여자가 흰색의 장미를 들고 누워있는 포스터가 책의 표지가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영화의 포스터와 최근 출판된 책의 표지에 대한 비교는 의미가 없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책보다는 영화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된 포스터가 책의 표지가 된 것이기 때문에 영화 포스터에 대한 분석만을 하겠다.
극장에 가장 많이 걸린 포스터는 어두운 바탕에 여자의 실루엣과 그녀의 허리사이로 빨간 장미꽃이 뿌려져 나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포스터가 대체로 흑백 톤인데 비해 흩어져 가는 장미꽃잎과 여자의 실루엣 사이로 나온 몇 가닥의 머리카락은 빨간색으로, 포스터의 전체적인 색과 대비되어있다.
여자의 빨간 머리카락은 그녀가 그르누이에게 살해당한 여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뒷모습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것 역시 살인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짙은 빨간색의 장미꽃이 그녀의 잘려진 허리부분에서부터 밖으로 흩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그녀가 죽음으로써 향기가 되는, 즉 그루누이가 그토록 만들고자 했던 향수를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그 붉은 장미는 그르누이의 집착, 지나친 욕망을 대변하고 있다.
제 3 장 결 론
「향수」라는 작품을 비교분석 해 본 결과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을 알 수 있다. 소설「향수」에서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성이 지배하는 그들의 사상을 비판한 것, 그리고 영화「향수」에서는 그르누이를 통한 인간소외를 표현한 것이다. 물론 하나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은 단순한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해석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와 해석은 작가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독자의 몫이기 때문에 꼭 정해진 하나의 해석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이 「향수」라는 작품을 우리가 위와 같은 특징을 살려서 비교한 것이 완전히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 조원 나름대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읽고 비교해 본 후에 통일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분석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또 하나 느낀점이 있다면 「향수」라는 작품이 영화화 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해소했다는 점이다. 원작을 배경으로 영화화 된 작품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소설의 영화화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소설을 영화화할 경우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이미지적 아름다움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영화보다 소설을 먼저 접한 독자는 나름대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소설에서 표현하는 이미지를 구축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러한 이미지가 깨지고 감독에 의해 표현된 한정된 이미지만 받아들이게 되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원작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감독 및 제작자의 노력에 의해, 그리고 영화를 소설과는 다른 장르로 인정하면서 많은 개입을 하지 않은 작가에 의해 아주 성공적인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향수」라는 작품은 소설이로든 영화로든 그 제목만큼이나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뛰어난 문체와 상상력이 아름다운 시각화 과정을 겪어 멋진 영화로 탄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영화가 다시 소설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도왔기 때문이다.
자신은 오로지 냄새로만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는데 그러한 냄새가 자기 자신에게는 없다는 절망스러운 사실을 깨닫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얻기 위해 살인을 서슴지 않는 그르누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 소외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4. 소설 속의 주인공 영화 속의 주인공
이 작품의 주인공인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소설과 영화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신체적 모습을 제외하고 말이다. 소설에서 그르누이는 곱사등이였고 한 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온갖 병을 겪고 난 흉터로 흉흉한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르누이는 마른 체형에 몸의 선이 약해 평범하고 심지어는 유약해보이기 까지 하지만 그의 모습은 소설에서 묘사된 것과는 다르다.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를 완벽하게 묘사해 낸 벤 위쇼라는 영화배우 덕에 영화 속 그르누이는 오히려 관객에게 동정심을 심어주지 않았는지 생각한다.
이러한 외형의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르누이는 같은 모습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울부짖음으로 어머니를 죽게 만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태생을 가졌다는 점, 자신의 천재성을 인식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점, 욕망에 가까운 자신의 삶의 목표를 위해 작은 욕망쯤은 쉽게 뭉개버릴 수 있는 내적으로는 아주 강한 인물로 묘사된 점, 자신은 뛰어난 후각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을 의식하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런 채취가 없는 비극적인 사실을 깨닫고 절망하는 모습을 담은 점 모두 소설과 영화에서 같다.
소설과 영화에서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역함을 느끼며, 향수의 가면이 진실 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게 되고, 삶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자신이 만든 향수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냄새가 없었기 때문에 향수를 통해 온연한 사람이고 싶었다. 존재하는 존재이고 싶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가 마지막 향수를 모두 뿌린 그는 시장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이끌어내어 그 사랑에 뜯어 먹힘으로써 생을 마감한다. 어쩌면 작품 속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인간 본연에 대한 소외와 고독에 지쳐 버려진 자신을 향수로써 구원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6. 책 표지와 영화의 포스터
우선 영화가 나오기 전의 책 표지는 흰 바탕에 회색과 은색의 장식을 넣어 작품의 배경이 되는 18세기의 분위기를 나타내주고 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후 에는 영화의 포스터, 즉 빨간 머리에 흰 피부를 가진 여자가 흰색의 장미를 들고 누워있는 포스터가 책의 표지가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영화의 포스터와 최근 출판된 책의 표지에 대한 비교는 의미가 없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책보다는 영화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된 포스터가 책의 표지가 된 것이기 때문에 영화 포스터에 대한 분석만을 하겠다.
극장에 가장 많이 걸린 포스터는 어두운 바탕에 여자의 실루엣과 그녀의 허리사이로 빨간 장미꽃이 뿌려져 나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포스터가 대체로 흑백 톤인데 비해 흩어져 가는 장미꽃잎과 여자의 실루엣 사이로 나온 몇 가닥의 머리카락은 빨간색으로, 포스터의 전체적인 색과 대비되어있다.
여자의 빨간 머리카락은 그녀가 그르누이에게 살해당한 여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뒷모습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것 역시 살인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짙은 빨간색의 장미꽃이 그녀의 잘려진 허리부분에서부터 밖으로 흩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그녀가 죽음으로써 향기가 되는, 즉 그루누이가 그토록 만들고자 했던 향수를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그 붉은 장미는 그르누이의 집착, 지나친 욕망을 대변하고 있다.
제 3 장 결 론
「향수」라는 작품을 비교분석 해 본 결과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을 알 수 있다. 소설「향수」에서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성이 지배하는 그들의 사상을 비판한 것, 그리고 영화「향수」에서는 그르누이를 통한 인간소외를 표현한 것이다. 물론 하나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은 단순한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해석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와 해석은 작가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독자의 몫이기 때문에 꼭 정해진 하나의 해석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이 「향수」라는 작품을 우리가 위와 같은 특징을 살려서 비교한 것이 완전히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 조원 나름대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읽고 비교해 본 후에 통일된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분석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또 하나 느낀점이 있다면 「향수」라는 작품이 영화화 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해소했다는 점이다. 원작을 배경으로 영화화 된 작품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소설의 영화화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소설을 영화화할 경우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이미지적 아름다움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영화보다 소설을 먼저 접한 독자는 나름대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소설에서 표현하는 이미지를 구축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러한 이미지가 깨지고 감독에 의해 표현된 한정된 이미지만 받아들이게 되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원작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감독 및 제작자의 노력에 의해, 그리고 영화를 소설과는 다른 장르로 인정하면서 많은 개입을 하지 않은 작가에 의해 아주 성공적인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향수」라는 작품은 소설이로든 영화로든 그 제목만큼이나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뛰어난 문체와 상상력이 아름다운 시각화 과정을 겪어 멋진 영화로 탄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영화가 다시 소설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도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