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 소설 감상 및 논평( 사흘 굶은 봄날, 제비, 李箱의 秘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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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흘 굶은 봄달』의 공복과 공백

2. 『제 비』와 둥지

3. 전범과 모범의 세계『李箱의 秘戀』

본문내용

모든 것이 비정상적임을 알 수 있다. 박태원의 눈을 통해 형상화된 현실은 결국 국가의 문제와 민족의 문제로 확대되어 짐은 자명한 것이다. 작가는 이것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다. 또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학과 사회, 그리고 작가란 개인의 관계를 기존의 해석과 다른 정의를 내리도록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구체적 역사적 시공간을 가지고 있는 박태원의 소설들은 주로 작가 자신의 서술을 통해 극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에 숨겨진 의미는 철전한 고발의식과 주변에 대한 민감한 작가적 감수성이다. 그의 입을 통해 서술되고 묘사된, 이젠 전설이 되 버린 이상, 어린 나이에 몸을 파는 창기들과 여급들, 당시 조선의 어둡고 습한 종로거리 등은 살아 숨 쉬는 것과 같다. 더 무서운 것은 지금도 여전히 그의 묘사는 변함이 없다. 지금도 여전히 어둡고 습한 곳만 있을 뿐이다. 그 유명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보여준 모더놀로지(고현학)는 경성의 인물들과 사실적인 유행, 패션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기승전결이 아닌 새로운 서사구조의 세계를 통해 기존질서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말의 질서와 더 나아가 사회질서와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근대사회의 부조리와 부정이 진하게 드러난 한편의 풍속도이다.
위와 같이 박태원의 소설은 근대성을 철저히 비판하며, 개인들의 삶과 심리를 예리한 관찰력과 풍부한 철학적 담론으로 이끌어 가는 힘이 있다. 이것은 작가 자신과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의 결과이며 작가적 책임감의 소산이다. 그의 소설을 통해 한국 근대의 역사와 당대를 살았던 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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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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