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멜롯의 전설(First Knight)’ 속에 나타난 중세 의상이야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영화 ‘카멜롯의 전설(First Knight)’ 속에 나타난 중세 의상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줄거리 및 등장인물

2. 서양 중세 문화의 특징

3. 중세시대 의복 및 ‘카멜롯의 전설’
3-1.영화에 나타난 중세의상
3-2. 중세 시기 구분에 따른 의복의 특징
로마네스크(Romanesque)시대(10~12세기)
고딕(Gothic)시대의 복식(13∼15세기)

(맺음말)

본문내용

에는 좁고 긴 천을 달아무릎까지 늘여 뜨렸는데, 이 천은 티펫(tippet)이라 불리는 일종의 장식천으로 주로 금실로 섞어 짠 견이나 모, 린넨(linen), 모피 등으로 만들어졌다. 색은 주로 흰색이 사용되었으며 때로는 안팎의 색을 달리하기도 하였다. 15세기 이후부터 티펫은 장식적인 행잉 슬리브(hanging sleeve)로 변하게 되었다. 꼬따르디 위 힙(hip)부분에 보석으로 장식한 금속판 벨트를 하였는데, 이것은 재산의 많고 적음을 나타내 주었다. 쉬르꼬는 13세기의 가장 특징있는 의복으로 남녀 모두 착용하였는데 외출시 꼬뜨 위에 입었다. 십자군 전쟁 당시 강한 햇빛의 반사와 눈, 비, 먼지로부터 갑옷을 보호하기 위해 병사들이 갑옷 위에 입기 시작하였고, 초기에는 두 개의 직사각형 천을 양쪽 어깨에서 꿰매어 걸쳤는데, 후에는 옆솔기선을 꿰매기도 하고 가슴부터 스커트 단까지 풍성한 주름을 잡아 넓히는 등 실루엣이 다양해졌다. 쉬르꼬는 장식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옷감도 아름답고 꼬뜨와 조화를 고려하였다. 쉬르꼬 오베르(surcot-ouvert)는 쉬르꼬의 변형으로 꼬따르디 위에 입는 옷으로 오늘날의 점퍼 드레스(jumper dress)라고 할 수 있다. 이 옷은 진동이 크게 벌어져 허리선이나 힙(hip)까지 보였으며, 목둘레선은 턱밑 부분이 파여진 것부터 어깨까지 깊게 파여진 것 등 다양하였다. 스커트 앞자락에는 양손을 넣어 앞자락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슬릿(slit)이 있는데 이것은 의상에 주머니가 생기는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쉬르꼬의 또 다른 변형인 시클라스(cyclas)는 호화로운 옷감으로만 짜여진 쉬르꼬를 말하며 귀족 계층에서 주로 의식용으로 입었다. 옷감은 안에 착용한 옷감과 같은 것을 사용하였고, 신체의 앞뒤를 덮어 도련이 바닥까지 끌리게 하였으며, 옆선은 전부 터져 있으나 겨드랑이에서부터 꿰맨 것, 전부 꿰맨 것, 단추로 채운 것 등 다양하였다. 푸르푸엥(pourpoint)은 누빈 옷이란 뜻으로, 영국에서는 더블릿(doublet)이라고 불리웠으며 지뽕(gipon)이 변형·발달된 것이다. 앞중심선은 트여 단추가 연속해서 달려 있으며, 팔꿈치에서 손목까지도 단추가 촘촘하게 달려 있다. 一자인 단추 구멍은 동양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그 후 서양 남성복에 널리 사용되었다. 옷감으로 견, 벨벳, 브로케이드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뿌르뽀엥 안쪽에는 고리나 끈이 달려 있어서 쇼오스(chausses : 일종의 양말)가 흘러 내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한 기능을 하였다. 후기에는 옷길이가 매우 짧아졌으며, 소매 디자인은 어깨에 퍼프(puff)를 넣어 어깨선이 위로 올라가고 어깨가 넓어 보임으로써 아래의 꼭 끼는 호즈(hose)와 대조를 이루어 색다른 남성미를 나타내었다. 뿌르뽀엥은 오랫동안 남성만이 착용했던 특유의 의상으로 이것으로부터 남녀 성차가 의복에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쁠랑드(houppelande)는 14세기 말부터 나타난 특수한 모양을 가진 원피스 드레스로 남녀 모두 뿌르뽀엥 위에 착용하였다. 이 옷의 특징은 소매의 디자인에있는데, 소매 끝이 바닥에까지 끌리며 깔대기처럼 거창하게 넓어지고 가장자리가 꽃잎이나 잎사귀 모양으로 매우 장식적이었다. 옷길이는 무릎 길이인 것과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것이 있었고, 벨트를 매기도 했다. 옷감은 호화로운 견이나 수놓은 견, 얇은 모, 벨벳 등이 주로 사용되었고, 겉감과 대조적인 색의 안감을 사용하였으며, 르네상스 시대에 로브(robe)로 명칭이 바뀌었다. 브레(braies)는 바지, 쇼오스(chausses)는 양말을 말하는데, 14세기에 와서 남자들의 상의가 짧아짐에 따라 브레가 점점 위로 올라 가면서 길이가 짧아지고, 쇼오스는 점점 길어져 힙(hip)까지 올라 가게 되었다. 따라서 브레는 속옷으로 바뀌고 쇼오스가 바지로 되어 뿌르뽀엥과 함께 한 벌의 남자 의복이 되었다. 쇼오스는 좌우 색을 달리하는 것(parti-color)이 많았다.
13세기 남자는 머리를 중앙에서 나누어 컬을 해서 어깨까지 늘어 뜨렸고 그 위에 로마네스크 시대의 것이 그대로 내려온 프리지앙 보닛(phrygian bonnet), 깔로뜨(calotte), 토끄(toque)를 쓰거나, 시대 감각에 맞게 새로운 형으로 변한 샤쁘롱(chaperon), 샤뽀(chapeau) 등을 썼다. 14세기에는 의복이 전보다 점차 화려해지고 사치해지므로 머리 형태와 장식에 새롭고 과장된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고딕 시대 여자의 모자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에넹(hennin)으로, 고딕 건축의 뾰족함을 가장 잘 살리고 있는데, 높이는 점차 높아져서 높이에 따라 착용자의 사회적 신분을 알 수 있었다. 신발은 고딕 건축 스타일의 뾰족한 감각이 그대로 반영되어 발달한 것으로, 구두의 길이는, 평민은 13∼15㎝, 중류층은 30㎝, 왕은 60㎝로 신분을 나타내었다. 끝이 뾰족한 신발은 발끝이 너무 길어 동여 매었다고 하는데 이것을 쁠렌느(poulaine)라 하였다.
이 시대에는 복장보다도 신발을 더 중요시하여 제작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재료는 부드러운 가죽, 펠트, 벨벳, 브로케이드, 두꺼운 견 등이 사용되었다.
(맺음말)
영화 카멜롯의 전설의 시대적 배경이 중세이나 중세시대하면 떠오르는 장엄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의상에 있어서도 옷의 목선과 끝단 가장자리에 금실로 장식을 한 것이 고작이었고 십자가문양을 새긴 것으로 기독교적 시대를 대변하기도 했다. 일반 평민들이나 수도승은 말할 것도 없지만 왕이나 귀족의 옷들도 여타 시대극에 비해 매우 소박한 모습이다. 그것은 중세말기 절정에 이르렀던 고딕양식의 장엄하고 화려함이 아닌 아더왕의 시대, 즉 중세 초기 혹은 초중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의 소박한 옷차림 속에서 오히려 중세 초중기의 순수한 성스러움이 느껴진다. 얼마 전 개봉되었던 안톤 후쿠아 감독의 ‘킹 아더’에 비해본다면 소품 의상이라든지 영상미술이나 특히 전투신 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보고 있으면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서정성을 자극하여 지나고 보면 더욱 오래 기억 속에 남는 영화이다.
  • 가격3,5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8.12.24
  • 저작시기200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841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