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들의 반복, 나 역시 고루하게 감상을 하고 있다. 랭보는 눈부신 은둔생활을 했다고 하며 이제는 의무를 다시 시작했기에 그런 일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자신을 죄어본다. 랭보는 시를 쓰면서 현실의 굴레를 생각했던 것 같다. 그가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닌 것과 모순되게도 그는 자유롭지 못했다. 그가 갈망한 것이 자유였다면 신은 그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없도록 다리를 잘라 막아버렸다. 그리고 죽음을 내렸다. 죽음 앞 랭보의 표정이 궁금하다. 짖궂던 랭보의 표정이 지금 울고 있는 나보다 슬퍼보였을 테지. 랭보가 걸었던 십자가의 길이 가시밭길이었고 자갈밭이었다해도 그는 진실로 당당한 시인이었다. 그 삶이 멋지단 생각이다.
*참고문헌- 랭보, 지옥으로부터의 자유 삐에르 쁘띠피스 지음 -홍익출판사-
*참고문헌- 랭보, 지옥으로부터의 자유 삐에르 쁘띠피스 지음 -홍익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