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www/jw/htdocs/data/preview_new/00572/data572943_001.gif <황하에서 천산까지>와 소수민족 - 교육 레포트
<황하에서 천산까지>와 소수민족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황하에서 천산까지>와 소수민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중국의 소수민족들
(1) 라싸로 가는 길
(2) 청진의 세계
(3) 초원의 노래
(4) 성묘를 찾아서

3. 맺음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4개도로 분할 관리되어온 신강성은 1949년 중국 공산당에게 접수되었고, 1955년 신강위구르자치구로 선포되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특히 주목을 받는 집단은 터키계의 위구르인이다. 위구르인들은 무슬림으로 인종적으로는 터키-이란계이나, 언어적 측면에서 터키어의 일종인 위구르어를 사용하고 있다. 원래 중국 성립시 동투르키스탄이라는 독립국을 세웠던 경험이 있고, 중국에 귀속되면서도 유혈 충돌을 하였기 때문에 분리의식이 강하다. 몽골과 티베트의 경우와는 달리 신강으로의 한족 이주는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전의 발견으로 인해 군인 중심의 위구르 촌락과는 분리된 고립적인 이주가 가속화되었다. 이들 이주 한인들이 위구르인과 섞이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며 그 결과 가장 활발한 민족 분규가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위구르인들의 민족운동은 터키계 민족들의 범터어키 운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독립에 따른 지원, 또한 이슬람의 지원 등으로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무장 전투가 위구르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고, 북경 등 도시에서 테러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국외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활동하면서 국내의 위구르인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현상은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으로 중국 내의 2000만 무슬림의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외모에서 다른 점에서 위구르인들의 활동은 쉽게 주목을 받고 있다.
위구르인들의 분리, 독립운동은 중앙아시아 각 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위구르 망명정부는 터키의 보호아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01년 만 하더라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무장 위구르인들에 대한 체포가 있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위구르인들이 이슬람주의자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받은 후 중국으로 파견되고 있다고 한다. 신강자치구의 중요 위구르족 집결지인 카쉬가르, 우룸치 등에서는 중국 공안이나 군대와 전투가 있었다는 소식이 자주 드리고 있다. 이런 위구르족의 저항운동은 현재 중국 정부가 당면한 소수민족 문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강택민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위구르 자치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의 위구르족 및 터키계 주민들 그리고 무슬림과의 연대로 그 차단은 무척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맺음말
『황하에서 천산까지』에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세계와 싸우며 또 거기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던 여러 민족들, 특히 그 동안 이 책의 저자가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아 왔던 티베트족, 회족, 몽골족, 위구르족 등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의 조상이 남긴 화려한 문화적 유산보다는, 고통스럽지만 소중한 그들의 역사와 오늘 이 시대를 사는 그들의 소망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황하를 따라 청해 고원을 거쳐 티베트까지 다녀온 뒤 그 동안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역사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려 생생하고 친밀하게 서술하였다.
수많은 민족들과 나라들이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왔다. 교류하고, 정복하고, 진보하며, 때론 퇴보하며 그렇게 살아왔다. 창조주께서 만들어 놓은 눈부신 대자연 속에서 인간들은 피를 뿌리고, 슬픔을 심으며, 그리고 숨겨져 있는 작은 일상의 행복들을 양분삼아 살아온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티베트족, 위구르족, 조선족, 회족, 몽골족, 고산족, 장족, 백족, 묘족, 이족 등으로 불리는 수많은 민족들이 한족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한족과 대비되는 명칭으로 소수민족이라 불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소수민족들에 관한 책이다. 소수민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야만인도 아니며 열등인도 아닐뿐더러 약탈과 침략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 스스로의 신념과 문화를 가지고 그것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조상이 살았던 땅에서 지금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일 뿐이다.
물론, 이 짧은 글안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순 없다. 이야기하지 않았던 멋진 글들은 독서하는 내내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초원의 노래>에 나오는 다음의 글귀를 다시 보는 지금. 역시나 흥분된 내 모습을 발견한다. 나는 『황하에서 천산까지』의 저자가 한동안 책상위에 아시아지도를 거꾸로 놓고 본 적이 있다길래 한번 따라해 보기도 했다. 이 책의 필자처럼 북방민들의 시점에 나를 놓아 보고 싶기도 했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거꾸로 된 지도는 물론 처음에는 매우 낯설게 느껴졌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북쪽을 위에 놓고 지도를 볼 때에는 춥고 황막하게만 느껴지던 북방이 내 가슴 쪽 가까이에 놓이게 되자 도리어 그 곳이 편안하게 들어왔고, 반대로 만리장성 이남의 중국이 오히려 더 무덥고 갑갑하게 느껴졌다. 나착도르지가 몽골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지은 <나의 조국>의 시구들도 마음속에 와 닿기 시작했다.
알타이와 항가이 사이, 기름지 처녀지여!
선조들이 묻혀 있는 우리의 영원한 숙명의 땅.
황금빛 태양 아래 넘실거리는 대지여!
은빛 달 아래서 영원한 땅.
이 곳이 나의 조국, 아름다운 몽골리아!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 들었던 생각이 “동아시아 고중세사”의 수업내용을 들으면서 배웠던 각 지역의 정치, 사회, 문화적 역량이나 그 영향력이 떠올랐다. 수업을 받기 전에 우선적으로 지녔었던 생각,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던 중국 내의 역사적 관계,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수업시간에의 연장된 수업을 받게 되었다. 그만큼 이번 기회는 내게 있어 그동안 못보고 있었던 또 다른 별천지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처절한 외침을 기억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초몰랑마, 달라이 라마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소서!
마명심의 꿈꾸던 나라는 어디로!
칸이여! 우리에게 다시 한번의 영광을!
노주굼! 어이! 어이! 노주굼!
4. 참고문헌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 사계절, 2002.05.10
김소중, 『중국소수민족』, 배제대학교, 2007.03.05
박종귀, 『아시아의 분쟁』, 새로운 사람들, 2000.05.01
전성홍, 『전환기의 중국사회』, 오름, 2004.06.30
  • 가격7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8.12.31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183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