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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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해 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분명 당시 조선 사회는 뚜렷한 의료 기관도 없었고, 과학도 발달하지 않았기에 어디가 아프면 치성을 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로 발전하게 된 무속 신앙이 단순히 비판만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플라시보 효과 위약 효과 placebo effect)는 심리 현상 중 하나이다. 플라세보 효과 또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그대로 읽기도 한다.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이 부족할 때 많이 쓰였던 방법이다.
라는 말이 있다. 한 환자에게 밀가루를 담은 캡슐을 주면서 ‘이것이 약이다’라고 했더니 그 환자는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플라시보 효과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무속신앙도 '믿음‘이 될 수 있다. 믿음으로서 안심을 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이다. 당시와 같은 절박한 상황에서 무언가 믿을 것이 있다는 것은 바로 민중의 힘이었던 셈이다. 교회의 ’안수기도‘도 어찌 보면 무속 신앙과 같다. 돈을 바치고 성치 못한 몸을 고쳐달라고 비는 것은 우리 조선 사회의 무속 신앙과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치지 않은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지나친 믿음과 맹신은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큰 심리적 혼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설이나 추석, 제사 때 온 가족이 모셔서 얼굴이라도 한번 볼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일이며, 무속 신앙의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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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0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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