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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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귀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릿글

2. 귀신에 대한 조상들의 생각

3. 귀신속으로

4. 귀신퇴치법

5. 맺음말

본문내용

았다. 이윽고 해가 지고 어두워지며 밤이 되자 도깨비 서방은 멋도 모르고 찾아와 제집 들어가듯 대문에 쑥 들어서는데, 피가 뚝뚝 떨어지는 흰말 대가리가 눈을 부릅뜨고 있지 않은가. 대경실색을 한 도깨비 서방이 “이크, 이게 무엇이냐. 오메 나 살려!”하며 거기가 빠지도록 달아났다. 얼마를 정신없이 달아나다 생각하니 너무도 억울하고 분하여 슬금슬금 과붓집 근처까지 되돌아와 멀찌기에 서서 과붓집을 향하여 고래고래 욕설을 퍼붓는 것이였다. “동내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소, 부부라고 나는 믿고 백말 피가 무섭다고 알려주었더니 이 찍어 죽일 년이 이렇게 말피를 뿌려 나를 못 들어오게 하였네. 아무리 부부라도 속은 주지들 마소”하고 소리치더니“네 이년, 너도 한번 당해 보아라”하면서 돈을 마구 집안으로 던지는 것이었다. 과부는 집안에서 “아이고 무서워라. 아이고 무서워라”하면서 많은 돈을 주어 모았다. 이렇게 한참 돈을 던지더니만 어디서 도깨비들을 한 때 몰고 와서 과부네 논과 밭네 구석에 말뚝을 박고 논밭을 떼메 간다며 밤새도록 “영치기 영차, 영치기 영차”를 외치더니 가버렸다. 이튿날 아침에 논에 나가보니 논에다 자갈을 잔뜩 깔아 놓았으므로 “우리 논 자갈이 오줌 싸서 금년 농사 잘 되겠구나”하고 돌아왔더니 이튿날에는 자갈은 간 데 없고 개똥을 뿌려놓아 농사가 잘 되었다.(김형주, 민초들의 지킴이 신앙, 175~176쪽)
우리에게 친숙한 도깨비 이야기를 실어 보았습니다. 장난기가 있지만 아내에게 잘 속아 넘어가는 도깨비인 걸 보면, 요즘말로 조금 어리버리한 도깨비인 것 같네요. 그리고 도깨비를 잘 이용해 먹는 아내를 보면 참 지혜로운 것 같습니다. 도깨비는 사람들이 버린 사물에서 생겨나고, 주로 밤에 활동을 하며, 무섭다기보다는 해학적이고 장난을 좋아하는 귀신입니다. 그만큼 우리 조상들에게 친숙했던 귀신인 것이지요. 여기서는 말의 머리와 피를 무서워한다고 했지만 일반적으로 도깨비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팥죽입니다. 도깨비를 소재로 만든 우리나라 만화영화 ‘꼬비꼬비’를 아시는지요? 거기서 보면 도깨비에게 팥죽을 뿌리면 원래 사물형태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만큼 팥죽을 싫어했다는 것이지요.
4. 귀신퇴치법
우리에게 나쁜 장난을 치는 귀신들을 혼내주거나 퇴치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복숭아나뭇가지로 귀신을 잡자.
우리 민간신앙에서 복숭아나무는 귀신을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1.0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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