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기업가 사례 - 미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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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중요시 하였다. 그 결과 기술개발의 49명중 주축이 6명 정도인데 모두 공고출신이다. 또한, 솔선수범하는 사장의 리더십이 크게 반영되었다. ‘1993년에 <미래 산업>은 부천에서 천안 제2공단으로 이사를 했다. 당시 직원 137명 중 136명이 회사를 따라 천안으로 이주를 했다. 퇴사할 수밖에 없었던 한 명은 노부모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던 4대 독자였다. 한 회사가 지역 이주를 하려면 상당수 직원의 퇴사를 감수해야 하는 게 일반적인 통례였다. 그러고 보면 이 또한 <미래 산업>의 대단한 실적이었다.’ 이것을 보고 얼마나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신축 공장은 대지 3,030 평, 연건평 1,448 평으로 건설 및 시설투자비가 40억 원이 투자된 최신형 빌딩이며, 건물 안에는 연구소, 사무실, 공장은 물론, 직원들의 숙소, 샤워실, 각종 운동시설, 노래방까지 갖춘 중소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전천후 복합 빌딩이다. 그러나 공장이주에 대한 구성원들의 전폭적 동의는 이러한 환경조건 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회사와의 공동운명체적 일체감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회사의 사장이 대장이 아니고 사원들의 회사이고, 돈보다 세계 일류 기업이라는 목표를 정하였다. 정사장은 사원들을 믿어주는 자세를 강조한다. 그는 의심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공금의 은행예치 상황을 전혀 모를 정도로 사원들을 믿어주었는데 단 한 건의 금융사고도 없었다고 한다. 그는 연구개발 요원들 역시 전적으로 믿어준다고 한다. 그들에게 연구테마의 설정, 소요경비의 산정 및 집행 등에 완전 자율권과 재량권을 주고 있다. 또한 실패하는 연구원에 대하여도 문책보다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사장은 실패도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믿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직원을 믿어 버린다. 의심하는 것처럼 바보짓이 없다. 의심스러워도 믿어주어 버리면 두번 다시 그러지 않는다. 계속 믿어주면 두번은 실수해도 세번까지는 가지 않는다. 믿어주는 데도 세번 네번 배신하는 것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 이것은 믿음이 바탕이 되었는데 사장은 직원들을 100%의 믿음을 가지고 철저하게 신뢰를 하고 있다는 걸 말한다. 회사를 투명하게 하고, 공개념의 확실한 확립, 실패를 귀중한 자산으로 인정하는 가치관으로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 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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