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작가 소개>
<텍스트>
1. 부조리란 무엇인가?
2. 부조리를 회피하는 두 가지 방식: 희망과 자살
3. 세 가지의 귀결
4. 결론
<텍스트>
1. 부조리란 무엇인가?
2. 부조리를 회피하는 두 가지 방식: 희망과 자살
3. 세 가지의 귀결
4. 결론
본문내용
유를 되돌려주며 앙양시켜준다. 부조리가 이점에 관하여 나에게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희망과 미래를 박탈당했다는 것은 곧 인간의 행동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 부조리의 논리
죽음이라는 ‘밑바닥 없는 확실성’ 속으로 몰입하는 것,
자신의 삶에 대하여 스스로가 이방인임을 느낌으로써 삶을 확장시키고 그 삶을 두루 편력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어떤 해방의 원리임
신의 의해 주어진 자유의 개념을 부정하고 죄수의 개념을 통한 자유의 원리를 설명
“이른 새벽 감옥의 문이 열릴 때 문 앞으로 끌려나온 사형수가 맛보는 기막힌 자유로움, 삶의 순수한 불꽃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한 그 엄청난 무관심, 죽음과 부조리야말로 단 하나 온당한 자유의 원리, 즉 인간의 가슴이 경험할 수 있고 체현할 수 있는 자유의 원리임을 우리는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두 번째 귀결이다.”(p.91)
3)열정 - 세 번째 귀결
인간이 부조리한 삶을 인식하고, 붕괴와 허무뿐인 우주 안에서 살 것을 받아 들일때
그의 삶은 주어진 모든 것을 소모시키려는 열정이라 할 수 있다
“비약하기 바로 전의 미묘한 순간”,“현기증나는 순간의 모서리 위에서 몸을 지탱하는”
정신이 스스로 부과하는 규율, “불 속에서 통째로 단련해낸” 의지, 그리고 주어진 운명에 대한 ‘정면 대결’에서 보여지는 ‘강력하고 비범한’ 것
미래에 대한 무관심과 “주어진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소진하겠다는 열정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양의 철학 - 부조리에 대한 확신을 전제로 하면 경험의 질은 양으로 대치된다. 명증한 정신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가치의 척도는 무용해진다. 즉 경험의 가치적 판단은 그 의미를 잃게 되므로 차별성이 없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는 것' 이 되고, 결국 경험의 양의 축적 노력은 삶에의 열정으로 귀결된다.
4.결론
산다는 것, 그것은 부조리를 살게 하는 것이다. 부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그것을 바라보는 일이다. 무반성한 습관에서 출발하여 명철한 의식을 통해 부조리를 발견한 인간은 비약도 자살도 거부한 채 부조리의 사막 속에서 죽는 순간까지 버티고 반항한다. 자신의 삶, 반항, 자유를 느낀다는 것, 그것을 최대한 많이 느낀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사는 것이며 최대한 많이 사는 것이다.
언제나 다시 굴러 떨어지고 마는 바위를 산꼭대기에 옮겨놓으라는 처벌을 받은 시지프,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 올리는 데 온 힘을 쏟는 그는 허망하고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자신이 배당 받은 삶의 영역을 퍼올리는 인간 문명의 상징으로, 항상 깨어 있는 의식 안에서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한다. 시지프에게 처해진 지옥, 그 자체를 인식하고, 의식의 시간을 통해서 신들을 부인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성실성이 까뮈가 얘기하는 반항, 자유, 정열이다. 산꼭대기로 향한 투쟁과 성실성, 그리고 괴로움의 통찰이 그의 승리인 것이다. . 거기에 담긴 것은 행복일 수 있는 것이다.
“희망과 미래를 박탈당했다는 것은 곧 인간의 행동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 부조리의 논리
죽음이라는 ‘밑바닥 없는 확실성’ 속으로 몰입하는 것,
자신의 삶에 대하여 스스로가 이방인임을 느낌으로써 삶을 확장시키고 그 삶을 두루 편력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어떤 해방의 원리임
신의 의해 주어진 자유의 개념을 부정하고 죄수의 개념을 통한 자유의 원리를 설명
“이른 새벽 감옥의 문이 열릴 때 문 앞으로 끌려나온 사형수가 맛보는 기막힌 자유로움, 삶의 순수한 불꽃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한 그 엄청난 무관심, 죽음과 부조리야말로 단 하나 온당한 자유의 원리, 즉 인간의 가슴이 경험할 수 있고 체현할 수 있는 자유의 원리임을 우리는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두 번째 귀결이다.”(p.91)
3)열정 - 세 번째 귀결
인간이 부조리한 삶을 인식하고, 붕괴와 허무뿐인 우주 안에서 살 것을 받아 들일때
그의 삶은 주어진 모든 것을 소모시키려는 열정이라 할 수 있다
“비약하기 바로 전의 미묘한 순간”,“현기증나는 순간의 모서리 위에서 몸을 지탱하는”
정신이 스스로 부과하는 규율, “불 속에서 통째로 단련해낸” 의지, 그리고 주어진 운명에 대한 ‘정면 대결’에서 보여지는 ‘강력하고 비범한’ 것
미래에 대한 무관심과 “주어진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소진하겠다는 열정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양의 철학 - 부조리에 대한 확신을 전제로 하면 경험의 질은 양으로 대치된다. 명증한 정신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가치의 척도는 무용해진다. 즉 경험의 가치적 판단은 그 의미를 잃게 되므로 차별성이 없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는 것' 이 되고, 결국 경험의 양의 축적 노력은 삶에의 열정으로 귀결된다.
4.결론
산다는 것, 그것은 부조리를 살게 하는 것이다. 부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그것을 바라보는 일이다. 무반성한 습관에서 출발하여 명철한 의식을 통해 부조리를 발견한 인간은 비약도 자살도 거부한 채 부조리의 사막 속에서 죽는 순간까지 버티고 반항한다. 자신의 삶, 반항, 자유를 느낀다는 것, 그것을 최대한 많이 느낀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사는 것이며 최대한 많이 사는 것이다.
언제나 다시 굴러 떨어지고 마는 바위를 산꼭대기에 옮겨놓으라는 처벌을 받은 시지프,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 올리는 데 온 힘을 쏟는 그는 허망하고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자신이 배당 받은 삶의 영역을 퍼올리는 인간 문명의 상징으로, 항상 깨어 있는 의식 안에서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한다. 시지프에게 처해진 지옥, 그 자체를 인식하고, 의식의 시간을 통해서 신들을 부인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성실성이 까뮈가 얘기하는 반항, 자유, 정열이다. 산꼭대기로 향한 투쟁과 성실성, 그리고 괴로움의 통찰이 그의 승리인 것이다. . 거기에 담긴 것은 행복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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