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세계의 불가사의에 대하여
※ 과거의 7대 불가사의
※ 이밖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불가사의
※ 그 밖에 L.코트렐이 말한 7대 불가사의
※ 20세기의 7대 불가사의(7wonders of the modern World)
※ 과거의 7대 불가사의
※ 이밖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불가사의
※ 그 밖에 L.코트렐이 말한 7대 불가사의
※ 20세기의 7대 불가사의(7wonders of the modern World)
본문내용
쳐 모두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빌딩 안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일 찾는 관광객만도 4만 명이다. 또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최단기 최고층 건설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불과 1년 45일 만에 당초 예정보다 크게 밑도는 비용을 들여 완공했는데, 빠른 시공과 함께 그 견고함은 지금은 건축가들도 귀감으로 삼아야 할 정도.엠파이어 스테이트(Empire State)는 원래 뉴욕의 별칭이다. 1972년 맨해튼 남쪽에 세 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들어설 때까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41년간 세계 최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지금도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떠올린다
4) 금문교(미국)
1933년에 착공하여 1937년에 완공한 다리로 샌프란시스코와 북쪽의 머린군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 2730m, 폭 27m로 매일 10만대가 넘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경치를 바라보며 걸어서 건널 수도 있다. 다리의 양쪽에는 비스타 포인트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이 아름답다.
5) 이타이푸댐(브라질/파라과이)
댐높이 196m. 길이 7.37km. 저수량 190억m3. 중공중력(中空重力), 록필, 어스필 등 여러 가지 형식을 조합한 콤바인댐으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2년에 준공되었으며, 총출력 1만 2,600kw이다.
6) 북해보호공사(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말할 때 빼놓으면 섭섭한 이야기는 바로 `물'이다. 둑에 난 구멍을 밤새 막아 마을을 구했다는 한스 브링커라는 소년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네덜란드 어디를 가 봐도 동상은커녕 이 이야기가 국적 없는 허구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한 어린아이의 주먹으로 막을 수 있는 재앙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물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왔다. 1421년 11월 18일과 19일 사이 들이닥친 성 엘리자베스 홍수로 인해 열 개가 넘는 도시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 이 때부터 제방은 해안 도시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1953년 2월 1일, 폭풍과 함께 몰아 닥친 집채만한 파도가 제이란드(Zeeland) 주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해안 지역을 뒤덮었다. 제방은 무너졌고 마을은 물에 잠겨 잠에서 미처 깨어날 틈도 없이 1835명의 주민과 가축 20만 마리가 희생되었다. 7만 2000여 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가옥 4만 7000채와 16만 헥타르의 농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다를 통해 부를 축적했고, 17세기 황금의 시대를 누린 네덜란드인들에게 바다는 다시 최악의 적으로 다가왔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댐, 제방, 수문, 운하 건설 기술 등 세계 최고의 수리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델타 프로젝트'라는 기적을 이루었다. 1958~1972년까지 남서부 제이란드의 델타 지역에 7개의 댐과 방조제가 건설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은 오스터 스헬더(Ooster-Schelde) 강의 만 어귀를 댐으로 막는 일이었다. 워낙 폭이 넓고 수심이 깊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술적으로는 그리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둑을 막아선 안 된다는 환경주의자들과 북해로 진출할 수 없어 생계가 막히게 된 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점점 거세졌다. 댐을 세워 담수호를 만든다면 새로운 상수원과 수상 스포츠 센터 등의 가능성이 이 지역 산업화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홍합, 굴, 바닷가재 등의 양식이 불가능해져 실질적으로 손실이 클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정부는 수년에 걸친 연구 조사 끝에 방조제를 건설하되 만 입구에 수문을 달아 평소에는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게 하고 홍수가 예상되면 이를 닫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1978년에 완성되어야 했지만 1977년 착공된 이 마지막 공사는 결국 1986년에 완공되었다. 절반이 열린 댐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닥칠지 모르는 홍수에 대비하여 추가 비용을 위한 예산도 마련해야만 했고, 주변의 모든 댐을 전면 보수했기 때문에 결국 댐 하나를 만드는 데 8년이 넘게 걸린 것이다. 굳이 세세한 기술적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이 방조제 공사는 세계의 불가사의라고 불릴 만큼 불가능에 가까운 것을 현실로 이룬 네덜란드인의 지혜와 끈기의 산물이었다. 방조제 옆에는 첨단 공법을 자세히 소개한 `델타 엑스포'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을 극복하되 파괴하지 않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델타 프로젝트 이전 1930년대부터 북 홀란드 주와 프리스란드를 잇는 댐(Afsluitdijk)를 만들어 두 지역을 도로로 잇고, 담수호를 만들어 최대의 상수원으로 이용하는가 하면 대규모의 간척 사업으로 국토의 6%(2050km2)나 되는 땅을 일구어 12번째 주 플레보란드(Flevoland)를 만들어 버린 네덜란드인.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뤄야 했었던 사업이었지만 그들의 치밀함과 사려 깊음 뒤에는 부실 공사라는 단어는 절대 있을 수 없음을 떠올려 본다.
7) 파나마운하(파나마)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서 대서양 연안의 크리스토발까지 전장 64 km. 카리브해(海)로 흘러드는 차그레스강(江)을 막아 축조한 가툰호(면적 약 420 km2) 안에 만들어진 34 km의 수로 및 파나마만(灣) 쪽의 미라플로레스호(湖) 안에 만들어진 1.6 km의 수로와, 이 두 호수 사이에서 지협의 척추 구실을 하는 구릉지를 15 km나 파헤쳐 만든 쿨레브라 수로(에스파냐어로 ‘새우’라는 뜻, 굴착 감독자의 이름을 기념하여 게일라드 수로라고도 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가툰호와 쿨레브라 수로의 수면표고(水面標高)는 25.9 m, 미라플로레스호의 수면표고는 16 m이다. 이 두 호수 사이의 표고차는 물론 호수와 해면(海面)의 표고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갑문방식(閘門方式)이 이용되고 있다. 파나마만에서 미라플로레스호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2단식(二段式) 미라플로레스 갑문, 여기에서 쿨레브라 수로로 통하는 입구에는 1단식의 페드로미겔 갑문, 가툰호에서 카리브만으로 나가는 출구에는 3단식 가툰 갑문이 건설되어 있다. 연간 평균 이용 선박의 수는 1만 5000척, 운하를 통과하는 데에는 약 8시간이 걸린다.
4) 금문교(미국)
1933년에 착공하여 1937년에 완공한 다리로 샌프란시스코와 북쪽의 머린군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 2730m, 폭 27m로 매일 10만대가 넘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경치를 바라보며 걸어서 건널 수도 있다. 다리의 양쪽에는 비스타 포인트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이 아름답다.
5) 이타이푸댐(브라질/파라과이)
댐높이 196m. 길이 7.37km. 저수량 190억m3. 중공중력(中空重力), 록필, 어스필 등 여러 가지 형식을 조합한 콤바인댐으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2년에 준공되었으며, 총출력 1만 2,600kw이다.
6) 북해보호공사(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말할 때 빼놓으면 섭섭한 이야기는 바로 `물'이다. 둑에 난 구멍을 밤새 막아 마을을 구했다는 한스 브링커라는 소년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네덜란드 어디를 가 봐도 동상은커녕 이 이야기가 국적 없는 허구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한 어린아이의 주먹으로 막을 수 있는 재앙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물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왔다. 1421년 11월 18일과 19일 사이 들이닥친 성 엘리자베스 홍수로 인해 열 개가 넘는 도시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 이 때부터 제방은 해안 도시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1953년 2월 1일, 폭풍과 함께 몰아 닥친 집채만한 파도가 제이란드(Zeeland) 주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해안 지역을 뒤덮었다. 제방은 무너졌고 마을은 물에 잠겨 잠에서 미처 깨어날 틈도 없이 1835명의 주민과 가축 20만 마리가 희생되었다. 7만 2000여 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가옥 4만 7000채와 16만 헥타르의 농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다를 통해 부를 축적했고, 17세기 황금의 시대를 누린 네덜란드인들에게 바다는 다시 최악의 적으로 다가왔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댐, 제방, 수문, 운하 건설 기술 등 세계 최고의 수리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델타 프로젝트'라는 기적을 이루었다. 1958~1972년까지 남서부 제이란드의 델타 지역에 7개의 댐과 방조제가 건설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은 오스터 스헬더(Ooster-Schelde) 강의 만 어귀를 댐으로 막는 일이었다. 워낙 폭이 넓고 수심이 깊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술적으로는 그리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둑을 막아선 안 된다는 환경주의자들과 북해로 진출할 수 없어 생계가 막히게 된 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점점 거세졌다. 댐을 세워 담수호를 만든다면 새로운 상수원과 수상 스포츠 센터 등의 가능성이 이 지역 산업화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홍합, 굴, 바닷가재 등의 양식이 불가능해져 실질적으로 손실이 클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정부는 수년에 걸친 연구 조사 끝에 방조제를 건설하되 만 입구에 수문을 달아 평소에는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게 하고 홍수가 예상되면 이를 닫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1978년에 완성되어야 했지만 1977년 착공된 이 마지막 공사는 결국 1986년에 완공되었다. 절반이 열린 댐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닥칠지 모르는 홍수에 대비하여 추가 비용을 위한 예산도 마련해야만 했고, 주변의 모든 댐을 전면 보수했기 때문에 결국 댐 하나를 만드는 데 8년이 넘게 걸린 것이다. 굳이 세세한 기술적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이 방조제 공사는 세계의 불가사의라고 불릴 만큼 불가능에 가까운 것을 현실로 이룬 네덜란드인의 지혜와 끈기의 산물이었다. 방조제 옆에는 첨단 공법을 자세히 소개한 `델타 엑스포'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을 극복하되 파괴하지 않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델타 프로젝트 이전 1930년대부터 북 홀란드 주와 프리스란드를 잇는 댐(Afsluitdijk)를 만들어 두 지역을 도로로 잇고, 담수호를 만들어 최대의 상수원으로 이용하는가 하면 대규모의 간척 사업으로 국토의 6%(2050km2)나 되는 땅을 일구어 12번째 주 플레보란드(Flevoland)를 만들어 버린 네덜란드인.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뤄야 했었던 사업이었지만 그들의 치밀함과 사려 깊음 뒤에는 부실 공사라는 단어는 절대 있을 수 없음을 떠올려 본다.
7) 파나마운하(파나마)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서 대서양 연안의 크리스토발까지 전장 64 km. 카리브해(海)로 흘러드는 차그레스강(江)을 막아 축조한 가툰호(면적 약 420 km2) 안에 만들어진 34 km의 수로 및 파나마만(灣) 쪽의 미라플로레스호(湖) 안에 만들어진 1.6 km의 수로와, 이 두 호수 사이에서 지협의 척추 구실을 하는 구릉지를 15 km나 파헤쳐 만든 쿨레브라 수로(에스파냐어로 ‘새우’라는 뜻, 굴착 감독자의 이름을 기념하여 게일라드 수로라고도 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가툰호와 쿨레브라 수로의 수면표고(水面標高)는 25.9 m, 미라플로레스호의 수면표고는 16 m이다. 이 두 호수 사이의 표고차는 물론 호수와 해면(海面)의 표고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갑문방식(閘門方式)이 이용되고 있다. 파나마만에서 미라플로레스호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2단식(二段式) 미라플로레스 갑문, 여기에서 쿨레브라 수로로 통하는 입구에는 1단식의 페드로미겔 갑문, 가툰호에서 카리브만으로 나가는 출구에는 3단식 가툰 갑문이 건설되어 있다. 연간 평균 이용 선박의 수는 1만 5000척, 운하를 통과하는 데에는 약 8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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