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자료비평
II. 양식 비평
III. 편집 비평
IV. 미드리쉬 비평
V. 사회과학적인 방법들
VI. 기타 문학 비평들
VII. 결론
II. 양식 비평
III. 편집 비평
IV. 미드리쉬 비평
V. 사회과학적인 방법들
VI. 기타 문학 비평들
VII. 결론
본문내용
지만 새로운 문학 비평들과 보조를 함께 하는 대부분의 복음서 학자들은 소위 말하는 후기 구조주의 운동(poststructuralist movements)을 선호하기 때문에 구조주의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 지난 몇년간 후기 구조주의 복음서 연구라는 급류가 몰아쳤고 지금도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후기 구조주의는 지금까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던 방법들을 한곳에 모았다. 그러나 대개 이 방법들에는 적어도 한가지의 공통된 믿음이 있었는데, 그것은 본문의 의미가 있는 곳은 저자의 의도나(전통적인 역사 문학 비평에서 처럼) 자율적인 본문 연구에(형식주의와 구조주의에서처럼) 있지않고 독자의 마음, 혹은 더 일반적으로는 본문과 독자의 상호 작용의 결과에 있다는 것이다.
가장 전위적이며 심해한 유형의 후기 구조주의는 스스로 '심층구조' 라 부르고 궁극적으로 모든 언어가 어떻게 자기 파괴, 자기 모순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동일 본문에서 상충되는 의미가 나타나며, 이 상충되는 의미들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과정을 인정한다. 이 운동의 관념적인 조상은 니이체의 허무주의와 당시 가장 다산적인 이 운동의 대변인인 프랑스 철학자 작크 데라다(Jaques Derrida)이다. 크로산(J.D.Crossan)은 복음서에 적용된 심미주의의 한 예를 보여준다. 그는 비록 복음서들이 하나님에 관한 비유에서 예수님 가르침의 절정을 보여주긴 하지만, 더 나아가 복음서들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비유'-하나님 자신의 통신(God's Ownself-communication)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이들이 주장하는관점은 본문에 의해 허물어진다. 크로산은 다시 탕자의 비유에서 세계 해석에 대한 알레고리를 하나 찾아냈다. 아버지는 실제를 상징하고, 큰 아들은 사실주의 해석, 그리고 탕자는 사실주의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을 상징한다. 따라서 비유 마지막에서 두 아들의 역할 전도는' 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잃어버리고, 잃버렸던 사람이 찾는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독자- 반응 비평의 입장은 덜 비의적이며 보편적이며, 독서의 여러 단계에 있어서 독자들이 느끼는 본문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따라서 본문 전체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독자가 읽는 본문의 분량과 그 본문 이야기들의 연결 성질에 따라 독자들이 느끼는 의미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로버트 포울러(Robert Fowler)는 마가가 4,000명을 먹이신 사건(막8:1-10)을 모델로 5,000명을 먹이신 이야기(막6:30:44)을 지어내어, 예수님이 어떻게 그 무리를 먹일 수 있었는지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아이러니를 강조하기 위해 이 두 이야기를 자신의 복음서에 그와 같은 순서로 배치하였다고 주장하였다.(막8:4) 프랭크 커모드(Frank Kermode)는 마가복음의 비밀 동기를 독자- 반응의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훨씬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마가복음 4:11-12절을 액면 그대로 비유의 진짜 의미를 숨기는 것이 저자의 본래 의도라고 보고, 독자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만든 것, 또 커모드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율리씨즈](Ulyss es) 만큼이나 복음서 당시 세계와 무관한 유비 문학가들과의 일종의 '자유 연상(free-associ a tion)'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전체 복음서의 의미에 대한 패러다임을 유추해서 만들었다.
물론 철저한 후기 구조주의는 유아론에 이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글의 객관적인 의미를 단언하면서 다른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데라다에게는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데라다에게는 이것이 문제되지 않았다. 그는 마치 다른 사람에게서 이해받기를 바라는 것처럼 글을 쓰지는 않았다.그러나 독자 지향성이 약한 해석자들은 대부분 조만간 이런 모순을 드러낸다 가장 유익하기는 의도적인 해석과 감정적인 오류들을 동시에 피하고 저자가 본문에 남겨 두어서 저자의 의도나 목적을 보여주며 또 그 본문의 청중이나 독자들의 유형을 나타내 주는 단서에 특별한 주의 기울이면서 더욱 종합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한 본문안에서 의미의 자취를 찾는 길이다. 안토니 씨셀턴(Anthony Thiselton)은 한걸음 더 나아가 독자 반응식의 안목을 '언어-행위이론'으로알려진 철학학파와 결합시켯다. 따라서 본문의 과거 의미 대 현재 의미, 혹은 의미 대 의의에 관해서 말하는 대신 한 구문의 변하지 않는 진리의 호소를 이것이 그 표현을 통해서 발생 혹은 완성시키는 가변적인 행위와 구별하려고 한다.그러므로 독자는 본문의 의미를 창조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이것은 어떤 차원의 의미가 포함되느냐에 달려 있다. 최초로 후기 구조주의를 주장한 많은 복음서 비평가들은 비유의 다원적인 성질로 말미암아 대부분 이 방법을 비유에 먼저 적용하였는데, 이것은 별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VII. 결론
앞에서 살펴보았던 6가지 방법은 시간을 들여 끈질기게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려는 사람들에게 큰 보상을 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각 방법이 복음서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접근법으로 잘못 제시되기도 하였고 모두 불필요한 전제들과 일관성이 없는 적용, 혹은 겉치레에 불과한 결론 등으로 상당한 악평을 받아왔다. 이와같은 요소들은 각 방법의 가치를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현대 비평가들은 절충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역사 해석적 안목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건 폭넓게 활용하고 동시에 최신 학문 유행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피해야 한다. 혹시 최근 비평학에서 한가지 배울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오늘 우리가 확신하는 결론이 그리 오래 가지않으며, 특별한 방법이 의복의 유행 이상으로 오래 유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복음서 연구생들이 당황해서 최근의 학문 발전을 모두 무시한다면 그것은 마치 완전히 유행 지난 옷을 입고 대중 앞에 나타나는 것만큼 유익할 것이 별로 없다. 사회에서건 학문에서건 현대 세계와의 교류를 성공하려면 최신 경향을 알고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철저하게 고수하려는 의지 있어야 한다.(롬12:9 참조).
가장 전위적이며 심해한 유형의 후기 구조주의는 스스로 '심층구조' 라 부르고 궁극적으로 모든 언어가 어떻게 자기 파괴, 자기 모순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동일 본문에서 상충되는 의미가 나타나며, 이 상충되는 의미들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과정을 인정한다. 이 운동의 관념적인 조상은 니이체의 허무주의와 당시 가장 다산적인 이 운동의 대변인인 프랑스 철학자 작크 데라다(Jaques Derrida)이다. 크로산(J.D.Crossan)은 복음서에 적용된 심미주의의 한 예를 보여준다. 그는 비록 복음서들이 하나님에 관한 비유에서 예수님 가르침의 절정을 보여주긴 하지만, 더 나아가 복음서들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비유'-하나님 자신의 통신(God's Ownself-communication)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이들이 주장하는관점은 본문에 의해 허물어진다. 크로산은 다시 탕자의 비유에서 세계 해석에 대한 알레고리를 하나 찾아냈다. 아버지는 실제를 상징하고, 큰 아들은 사실주의 해석, 그리고 탕자는 사실주의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을 상징한다. 따라서 비유 마지막에서 두 아들의 역할 전도는' 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잃어버리고, 잃버렸던 사람이 찾는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독자- 반응 비평의 입장은 덜 비의적이며 보편적이며, 독서의 여러 단계에 있어서 독자들이 느끼는 본문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따라서 본문 전체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독자가 읽는 본문의 분량과 그 본문 이야기들의 연결 성질에 따라 독자들이 느끼는 의미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로버트 포울러(Robert Fowler)는 마가가 4,000명을 먹이신 사건(막8:1-10)을 모델로 5,000명을 먹이신 이야기(막6:30:44)을 지어내어, 예수님이 어떻게 그 무리를 먹일 수 있었는지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아이러니를 강조하기 위해 이 두 이야기를 자신의 복음서에 그와 같은 순서로 배치하였다고 주장하였다.(막8:4) 프랭크 커모드(Frank Kermode)는 마가복음의 비밀 동기를 독자- 반응의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훨씬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마가복음 4:11-12절을 액면 그대로 비유의 진짜 의미를 숨기는 것이 저자의 본래 의도라고 보고, 독자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만든 것, 또 커모드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율리씨즈](Ulyss es) 만큼이나 복음서 당시 세계와 무관한 유비 문학가들과의 일종의 '자유 연상(free-associ a tion)'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전체 복음서의 의미에 대한 패러다임을 유추해서 만들었다.
물론 철저한 후기 구조주의는 유아론에 이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글의 객관적인 의미를 단언하면서 다른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데라다에게는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데라다에게는 이것이 문제되지 않았다. 그는 마치 다른 사람에게서 이해받기를 바라는 것처럼 글을 쓰지는 않았다.그러나 독자 지향성이 약한 해석자들은 대부분 조만간 이런 모순을 드러낸다 가장 유익하기는 의도적인 해석과 감정적인 오류들을 동시에 피하고 저자가 본문에 남겨 두어서 저자의 의도나 목적을 보여주며 또 그 본문의 청중이나 독자들의 유형을 나타내 주는 단서에 특별한 주의 기울이면서 더욱 종합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한 본문안에서 의미의 자취를 찾는 길이다. 안토니 씨셀턴(Anthony Thiselton)은 한걸음 더 나아가 독자 반응식의 안목을 '언어-행위이론'으로알려진 철학학파와 결합시켯다. 따라서 본문의 과거 의미 대 현재 의미, 혹은 의미 대 의의에 관해서 말하는 대신 한 구문의 변하지 않는 진리의 호소를 이것이 그 표현을 통해서 발생 혹은 완성시키는 가변적인 행위와 구별하려고 한다.그러므로 독자는 본문의 의미를 창조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이것은 어떤 차원의 의미가 포함되느냐에 달려 있다. 최초로 후기 구조주의를 주장한 많은 복음서 비평가들은 비유의 다원적인 성질로 말미암아 대부분 이 방법을 비유에 먼저 적용하였는데, 이것은 별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VII. 결론
앞에서 살펴보았던 6가지 방법은 시간을 들여 끈질기게 알곡과 쭉정이를 가리려는 사람들에게 큰 보상을 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각 방법이 복음서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접근법으로 잘못 제시되기도 하였고 모두 불필요한 전제들과 일관성이 없는 적용, 혹은 겉치레에 불과한 결론 등으로 상당한 악평을 받아왔다. 이와같은 요소들은 각 방법의 가치를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현대 비평가들은 절충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역사 해석적 안목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건 폭넓게 활용하고 동시에 최신 학문 유행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피해야 한다. 혹시 최근 비평학에서 한가지 배울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오늘 우리가 확신하는 결론이 그리 오래 가지않으며, 특별한 방법이 의복의 유행 이상으로 오래 유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복음서 연구생들이 당황해서 최근의 학문 발전을 모두 무시한다면 그것은 마치 완전히 유행 지난 옷을 입고 대중 앞에 나타나는 것만큼 유익할 것이 별로 없다. 사회에서건 학문에서건 현대 세계와의 교류를 성공하려면 최신 경향을 알고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철저하게 고수하려는 의지 있어야 한다.(롬12: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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