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주거문화의 전개상황: 그 부정적 양상들
2. 향후 우리나라 주거환경이 갖추어야 할 내용과 계획의 목표
1). 공동체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주거환경
2).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주거환경
3).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가지면서 도시맥락에 순응하는 주거환경
Ⅱ. 본론
1. 한국 주거문화의 전개상황: 그 부정적 양상들
2. 향후 우리나라 주거환경이 갖추어야 할 내용과 계획의 목표
1). 공동체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주거환경
2).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주거환경
3).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가지면서 도시맥락에 순응하는 주거환경
본문내용
서 주택시장에 가능한 다양한 주거형식을 제공하여 거주자의 선택의 폭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평면계획에 있어서 거주자의 계층별·요구별로 다양한 공간과 디자인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때 환경적 측면에서 좋은 주거공간은 결코 고비용의 치장재를 사용하거나 좋은 설비를 갖추는 것이 아니고, 공간적으로 흥미있고 다양함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계획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주거이동이 잦은 사회에 있어서는 이러한 다양한 주거형식의 제공이 사회적 비용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앞으로의 주거환경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경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3).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가지면서 도시맥락에 순응하는 주거환경 주거환경의 수준향상은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과 직결된다. 동시에 주택의 문제는 도시의 문제로 직결된다. 그런데 우리 주거환경의 공급주체들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였다. 아니면 알면서도 애써 무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거환경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주거가 도시 내에서 어떻게 자리하는 것이 좋은가 그리고 주거를 통하여 도시조직을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고려는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 대도시의 경우 주거단지들이 대부분 남향 위주의 판상형의 배열을 가지다 보니 건물들은 도시조직과는 상관없이 자리하게 되고 결국 도시와는 유리된 환경이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또한 도시를 구성하는 조직의 크기라는 측면에서도 양극화의 현 상을 보이고 있다. 즉 서울 강남의 경우처럼 대규모의 단지와 소규모의 단독주택만이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다보니 중간적 스케일의 주거환경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도시공간의 연속성 또는 도시조직의 맥락적 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게 된 것이다. 결국 우리 주거환경이 취해야 할 또다른 목표의 하나는 새로운 주거형식의 도입을 통해서 도시의 조직을 새로이 창출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주거환경을 통하여 새로운 도시의 표면을 만들고 새로운 도시의 맥락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택과 도시를 연속적인 실체로 파악하고 도시공간 형성의 중요한 수단으로서 주택의 형식을 모색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건축 분야에서는 흔히 계획적 수단의 하나로서 '기존 맥락에 맞춘다'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우리에게는 해당되기가 어렵다. 그것은 우리 도시의 경우 집합적인 주거환경이 맞추어야 할 기존의 맥락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판상형의 아파트나 또는 단독주택들은 새로운 주거환경을 위한 적절한 맥락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결국 우리의 경우는 제반 도시적 상황을 고려하고 지역적인 성격을 감안하여 거기에 적절한 조직을 새로이 짜는 수밖에 없다. 말하자면 주거환경을 통하여 도시의 조직을 새로이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유형학과 맥락주의 이론이 주거형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면서 시가지를 형성하는 기본구조로서 가구형(街區型) 또는 연도형(沿道型)의 집합주택을 중요한 테마로 제시하고 있다. 가로가 지니는 표면적인 연속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내부에 중정이라는 공유공간을 지니는 가구형 집합주택은 도시성과 커뮤니티 의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심에 이러한 블록단위 주거단지를 계획할 경우 번잡한 가로에 의한 프라이버시의 침해를 완충시키기 위하여 1-2층에 편의시설과 상업공간이 계획되어 전체단지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게된다. 이때 가로에 면한 부분은 활기있는 도시생활에 접하는 적극적인 공간으로, 그리고 안쪽의 중정 부분은 외부의 침투가 없는 조용하고 사적인 외부공간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복합주거단지는 구매시설, 편의시설, 의료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하여 자동차를 타고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며, 결국 도시의 에너지 소비차원에서도 유효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주거형식이 도시성의 회복을 위해서 상당히 유효한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이러한 계획적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은 우리 문화가 지니고 있는 남향선호의 경향과 위배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구형의 집합주택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많다. 우리의 경우는 그러한 사례를 참고로 하면서 전통적인 가로공간과 골목이 가지는 공간적인 유효함에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결국 세부적인 문제해결은 건축가들의 역량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3).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가지면서 도시맥락에 순응하는 주거환경 주거환경의 수준향상은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과 직결된다. 동시에 주택의 문제는 도시의 문제로 직결된다. 그런데 우리 주거환경의 공급주체들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였다. 아니면 알면서도 애써 무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거환경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주거가 도시 내에서 어떻게 자리하는 것이 좋은가 그리고 주거를 통하여 도시조직을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고려는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 대도시의 경우 주거단지들이 대부분 남향 위주의 판상형의 배열을 가지다 보니 건물들은 도시조직과는 상관없이 자리하게 되고 결국 도시와는 유리된 환경이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또한 도시를 구성하는 조직의 크기라는 측면에서도 양극화의 현 상을 보이고 있다. 즉 서울 강남의 경우처럼 대규모의 단지와 소규모의 단독주택만이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다보니 중간적 스케일의 주거환경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도시공간의 연속성 또는 도시조직의 맥락적 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게 된 것이다. 결국 우리 주거환경이 취해야 할 또다른 목표의 하나는 새로운 주거형식의 도입을 통해서 도시의 조직을 새로이 창출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주거환경을 통하여 새로운 도시의 표면을 만들고 새로운 도시의 맥락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택과 도시를 연속적인 실체로 파악하고 도시공간 형성의 중요한 수단으로서 주택의 형식을 모색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건축 분야에서는 흔히 계획적 수단의 하나로서 '기존 맥락에 맞춘다'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우리에게는 해당되기가 어렵다. 그것은 우리 도시의 경우 집합적인 주거환경이 맞추어야 할 기존의 맥락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판상형의 아파트나 또는 단독주택들은 새로운 주거환경을 위한 적절한 맥락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결국 우리의 경우는 제반 도시적 상황을 고려하고 지역적인 성격을 감안하여 거기에 적절한 조직을 새로이 짜는 수밖에 없다. 말하자면 주거환경을 통하여 도시의 조직을 새로이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유형학과 맥락주의 이론이 주거형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면서 시가지를 형성하는 기본구조로서 가구형(街區型) 또는 연도형(沿道型)의 집합주택을 중요한 테마로 제시하고 있다. 가로가 지니는 표면적인 연속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내부에 중정이라는 공유공간을 지니는 가구형 집합주택은 도시성과 커뮤니티 의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심에 이러한 블록단위 주거단지를 계획할 경우 번잡한 가로에 의한 프라이버시의 침해를 완충시키기 위하여 1-2층에 편의시설과 상업공간이 계획되어 전체단지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게된다. 이때 가로에 면한 부분은 활기있는 도시생활에 접하는 적극적인 공간으로, 그리고 안쪽의 중정 부분은 외부의 침투가 없는 조용하고 사적인 외부공간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복합주거단지는 구매시설, 편의시설, 의료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하여 자동차를 타고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며, 결국 도시의 에너지 소비차원에서도 유효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주거형식이 도시성의 회복을 위해서 상당히 유효한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이러한 계획적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은 우리 문화가 지니고 있는 남향선호의 경향과 위배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구형의 집합주택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많다. 우리의 경우는 그러한 사례를 참고로 하면서 전통적인 가로공간과 골목이 가지는 공간적인 유효함에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결국 세부적인 문제해결은 건축가들의 역량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