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과 대중영상매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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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과 대중영상매체.hwp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문학교육 환경의 변화
2. 문학 수용에서의 매체적 교섭작용
3. 영상언어의 이야기 서술 기능
4. 영상내러티브 독해의 문학교육적 의미
5. 결론 : 매체확대의 필요성

본문내용

그만큼 대중영상매체는 생활의 필수품으로서 일상적인 문화환경이 되었다. 따라서 이들 매체는 어떠한 소설텍스트보다도 그들 삶에 영향을 끼치는 문화‘텍스트’들이다. 물론 이들 대중매체 텍스트들은 긍정적 기능보다는, 부정적인 기능이 많이 지적되었고 격려보다는 우려의 소리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문화산업의 논리에 의한 상품화 전략과 특정 이데올로기에 의한 획일화들이 주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의미’문제는 텍스트 자체로 국한시킬 수 없으며, 텍스트에 대한 ‘의미화 실천’ 혹은 ‘읽기 전략’이 더 핵심적인 관건이 된다.
현대와 같은 영상의 시대에 문식성 개념은 더 이상 문자 중심의 ‘읽고 쓰기’에 국한될 수 없다. 독서를 서적에 국한시키는 것은 것은, 독서행위가 원래 존재론적으로 그러한 것이 아니라 특정 담론에 의해 그렇게 구성된 것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문자중심의 사고에 의한 것일 따름이다. 따라서 독서는 초 매체적인 행위가 될 필요가 있다.
문학교육은 학문적으로 평가받은 작품들의 전수라는 교과교육의 역할뿐 아니라, 다수의 대중들이 누리는 생활문화에서 주체성과 자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교육으로서의 목표를 아우르고 있다. 이에 의한다면 문학독서 역시 ‘인간 정수의 표현과 가치 ’를 담고 있는 정전중심의 교육에서 확대되어, 동시대의 문화를 구성하는 제반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교양으로 나아가야 한다. 문학은 학교 교실에만, 문학사적으로 인정받은 정전으로만 국한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 국어교육이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으로 이루어져, “현시대 프랑스 사회를 보여주는 문화의 습득”이라는 항목을 주요 교육목표로 채택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인식의 반영이라 하겠다.
우리는 앞절에서 영상이 의미를 산출하는 형식적 장치를 살핀 바 있고 그것을 독해해 보았다. 영상독서는 일상적으로, 그리고 거의 무반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바로 그만큼 문화생활에서 큰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문학교육이 이를 생산적인 방식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매체 언어와 특수성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여 ‘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화의 경우, 예술적 가능성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그 언어 역시 단순화하여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분석해 본 바에 의하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같은 전통적인 고전 내러티브 영화의 경우, 편집과 카메라의 위치, 미장센이 주는 수사적 효과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
5. 결론 : 매체확대의 필요성
보수주의자들에게 사회 환경의 변화는 언제나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그들에게 변화는 파괴 혹은 해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는 이른바 ‘변화하지 않는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변화가 곧 생존을 위한 전략인 시대가 되어 버렸다. 현대의 급변하는 환경은 그야말로 혁명적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위기의 담론’들을 만들어 내었다. 인문적 가치가, 문학이, 문학교육이 모두 위기라고들 한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창조적 혼란이라는 긍정적 싹을 갖고 있으며, 이를 잘 발아시킨다면 우리는 새로운 지평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생각 속에서 쓰여졌다. 영상물은 문학에 적대적인 것으로 감각적인 체험만을 유도할 뿐, 가치있는 문학체험을 위해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책(정전)을 읽도록 만들면 된다는 식의 문학교육은 문자중심의 사고에 의한 것이었음을 지적하였다. 시디롬이라는 영상책이 나오고 멀티미디어에 의해 의사소통이 점차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해 가는데, ‘보는 문화’ 대신에 ‘읽는 문화’만 고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전통적인 가치 체험에 대한 전수도 중요하지만, 동시대적 문화행위에 대한 이해와 비판 역시 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영상매체의 서술방식을 살펴 본 결과, 고전적인 영상내러티브는 편집, 카메라 위치, 미장센 등을 통해 시각과 청각의 상호작용에 의한 서사를 구축하며, 이는 언어적 서사와는 다른 방식의 의미 생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문학체험과는 ‘달리’ 전감각적이고도 입체적인 시간체험을 가능케 하며, 만일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독해’가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면 일과 노동이, 지식과 쾌락이 결합된 일상적 의미실천으로서의 독서행위를 보장할 수 있다는 데에 문학교육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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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2.19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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