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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다가 결국 시스템 전환 안건은 통과되지 않았다.\" 101p
엄격한 위계질서와 경직된 조직문화는 일사 분란함을 지휘, 통제의 제 1조건으로 보는
군대에서는 미덕일 수 있지만, 비즈니스 세계 그 중에서도 IT업계에서는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IT회사들이 제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도한다고 하지만, 사회전체가
구태의연하고 부조리로 가득한 풍토를 가지고 있다면, 그 토대에서 자라난 기업들의
분위기 또한 고리타분하고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지 않는다.’
거나 ‘덩치 크다고 싸움 잘 하는 것 아니다.’ 는 말을 우리는 애플과 삼성의 특허권
분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삼성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이 애플과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수십 년 동안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과 국민의 맹목적인 사랑으로 성장한 대기업들이
소비자나 중소기업들에게 하는 행태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들 때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애플이나 구글처럼 혁신적인 기업이 나오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평범한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구글의 업무스타일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엄격한 위계질서와 경직된 조직문화는 일사 분란함을 지휘, 통제의 제 1조건으로 보는
군대에서는 미덕일 수 있지만, 비즈니스 세계 그 중에서도 IT업계에서는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IT회사들이 제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도한다고 하지만, 사회전체가
구태의연하고 부조리로 가득한 풍토를 가지고 있다면, 그 토대에서 자라난 기업들의
분위기 또한 고리타분하고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지 않는다.’
거나 ‘덩치 크다고 싸움 잘 하는 것 아니다.’ 는 말을 우리는 애플과 삼성의 특허권
분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삼성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이 애플과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수십 년 동안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과 국민의 맹목적인 사랑으로 성장한 대기업들이
소비자나 중소기업들에게 하는 행태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들 때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애플이나 구글처럼 혁신적인 기업이 나오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평범한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구글의 업무스타일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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