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 - 내면의 추악함, 알아야 조절한다 _ 윌리엄 골딩 (William Golding) 저

소개글

[독후감] 『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 - 내면의 추악함, 알아야 조절한다 _ 윌리엄 골딩 (William Golding)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줄거리
3. 감상

본문내용

구해주었으면 하는 희망을 안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었다면, 마찬가지로 누군가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가?
나는 저 아이들과 같은 섬에서 지금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랠프와 같은 삶일지, 잭과 같은 삶일지 모르겠다. 통찰력을 갖고 진실을 깨달아서 사이먼처럼 일찍 죽느냐, 그냥 무지랭이처럼 복종하며 살아가느냐, 새로운 희망을 찾느냐,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느냐. 다양한 인간상 중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극한의 상황에서 어떠한 성향을 띨까. 우선 본성이 드러나는 극한의 상황이 나타나지 않길 먼저 바랄 뿐이다. 그러한 순간이 온다면, 종교가 없는 나는 누군가의 구원을 믿기 보다는 현실에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최대한 마찰을 줄이며.... 극한의 상황에서 더 컨트롤을 잘 해야 한다. 축구에서도 지고 있을 때 더 기운내야 한다. 짜증내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보여주었던 모습과 독일이 보여주었던 모습, 그 중심에는 ‘멘탈’이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브라질이 아닌 독일과 같은 냉철한 멘탈로 무장하자! 마지막으로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영화는 보지 말아야겠다. 더 끔찍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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