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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부각시킨 것입니다. (yhllfe2)
두 조의 설명 잘 들었고요. 두 조 모두 설명하시면서 각각 인물들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예를 들면, 피기의 안경은 모를 의미하고, 누구의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고, 이런 식으로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궁금한 점은 ~~ 마지막에 유일하게 랄프만 살아남자나요.
작가가 25명이나 되는 소년들을 다 죽이고 랄프만 유일하게 살아남게 하고 구조해 줌으로써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요? 랄프가 민주주의를 대변한다고 했는데, 그럼 결국 민주주의만 살아남는다는 뜻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다 죽이긴 뭐해서 랄프만 살려둔 것인지 궁금합니다.
랄프의 생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소설의 제목과 연관시켜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윌리엄 골딩이 2차 세계대전을 참전한 경험이 파리 대왕을 쓰게 된 동기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내용을 기억하실 겁니다. 따라서 소설을 통해 작가는 인간 내면에 사악함(파리 대왕) 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 혹은 이성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랄프를 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소설의 제목과 랄프의 생존을 연결 지어 생각해보면, Evil이라는 것은 'lord'가 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능력을 가졌지만 결국엔 파리와 같은 하찮은 존재만 다스릴 뿐 인간은 지배할 수 없다는 생각을 역설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대답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답변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표류된 아이들끼리 대장을 선출하고자 할 때, 처음에는 잭은 자신이 성가대를 지휘했기 때문에 자신이 대장으로 선출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결국에는 랄프가 대장으로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잭의 지도력은 강해져 가는데 비해, 랄프의 지도력은 점점 와해되어 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랄프는 처음 잭 자신이 대장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랄프가 대장으로 선출을 받게 됩니다.하지만 무인도라는 그 곳에서는 현실적인 무언가를 얻는 것이 더욱 그들에겐 절실하게 다가 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잭이 이끄는 집단은 그들의 예전 사회의 모든 가치관에서 벗어나 섬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원시적인인간이 취할 수있는 생활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전의 모든 사회 체제 - 가장 옳다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체제들은 그것이 절대적 가치를 가지지 못함을 잭의 집단은 보여 줍니다. 문명인들이 경악할 수도 있는생활 방식을 선택한 잭의 집단은 그들스스로 법을 만들며 모자라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평소에 역겹다고 생각하던 돼지의 육을 직접 사냥하여 먹는 일도 서슴지않습니다. 이렇듯 랄프 쪽을 지지 하던 아이들도 실제적으로 얻어지는 사냥을 주도하는 모습과잭이 그들의사회적 변화에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빠르게 적응해 가는 잭의 지도력에 아이들은마음이 기울려 결국 랄프의 지도력은 와해되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⑪ 파리대왕 이야기상에서 보면 크게 잭과 랄프의 대립구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에서 어느 한 갈등 구조만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럼 이러한 대립구조 이외에도 볼 수 있는 소설 상의 대립에는 어떠한것이 있습니까?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피기는 머리에 아는 것이 많은 똑똑한 인물로 비추어 지는데 반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이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랄프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방식이 많이 나타나 있는데, 랄프와 잭의 대립양상을 띠는 상황 속에서 피기와 잭의 대립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물은 질문이었습니다.
두 조의 설명 잘 들었고요. 두 조 모두 설명하시면서 각각 인물들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예를 들면, 피기의 안경은 모를 의미하고, 누구의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고, 이런 식으로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궁금한 점은 ~~ 마지막에 유일하게 랄프만 살아남자나요.
작가가 25명이나 되는 소년들을 다 죽이고 랄프만 유일하게 살아남게 하고 구조해 줌으로써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요? 랄프가 민주주의를 대변한다고 했는데, 그럼 결국 민주주의만 살아남는다는 뜻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다 죽이긴 뭐해서 랄프만 살려둔 것인지 궁금합니다.
랄프의 생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소설의 제목과 연관시켜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윌리엄 골딩이 2차 세계대전을 참전한 경험이 파리 대왕을 쓰게 된 동기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내용을 기억하실 겁니다. 따라서 소설을 통해 작가는 인간 내면에 사악함(파리 대왕) 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 혹은 이성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랄프를 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소설의 제목과 랄프의 생존을 연결 지어 생각해보면, Evil이라는 것은 'lord'가 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능력을 가졌지만 결국엔 파리와 같은 하찮은 존재만 다스릴 뿐 인간은 지배할 수 없다는 생각을 역설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대답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답변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표류된 아이들끼리 대장을 선출하고자 할 때, 처음에는 잭은 자신이 성가대를 지휘했기 때문에 자신이 대장으로 선출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결국에는 랄프가 대장으로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잭의 지도력은 강해져 가는데 비해, 랄프의 지도력은 점점 와해되어 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랄프는 처음 잭 자신이 대장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랄프가 대장으로 선출을 받게 됩니다.하지만 무인도라는 그 곳에서는 현실적인 무언가를 얻는 것이 더욱 그들에겐 절실하게 다가 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잭이 이끄는 집단은 그들의 예전 사회의 모든 가치관에서 벗어나 섬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원시적인인간이 취할 수있는 생활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전의 모든 사회 체제 - 가장 옳다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체제들은 그것이 절대적 가치를 가지지 못함을 잭의 집단은 보여 줍니다. 문명인들이 경악할 수도 있는생활 방식을 선택한 잭의 집단은 그들스스로 법을 만들며 모자라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평소에 역겹다고 생각하던 돼지의 육을 직접 사냥하여 먹는 일도 서슴지않습니다. 이렇듯 랄프 쪽을 지지 하던 아이들도 실제적으로 얻어지는 사냥을 주도하는 모습과잭이 그들의사회적 변화에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빠르게 적응해 가는 잭의 지도력에 아이들은마음이 기울려 결국 랄프의 지도력은 와해되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⑪ 파리대왕 이야기상에서 보면 크게 잭과 랄프의 대립구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에서 어느 한 갈등 구조만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럼 이러한 대립구조 이외에도 볼 수 있는 소설 상의 대립에는 어떠한것이 있습니까?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피기는 머리에 아는 것이 많은 똑똑한 인물로 비추어 지는데 반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이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랄프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방식이 많이 나타나 있는데, 랄프와 잭의 대립양상을 띠는 상황 속에서 피기와 잭의 대립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물은 질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