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및 독후감] 『건투를 빈다』 _ 김어준 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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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

본론
1. 나 삶에 대한 기본적 태도
2. 가족 - 인간에 대한 예의
3. 친구 - 선택의 순간
4. 직장 - 개인과 조직 간의 갈등
5. 연인 - 사랑의 원리

결론
사람은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야 한다.

본문내용

거나 남성이 여성의 언어를 체득해야 한다. 그러한 언어적 습관은 바로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여성이 남성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든 까닭은 남성이 가진 특성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남성은 남성 집단에서의 서열싸움이 모든 것이다. 남성의 행동은 수컷의 생존본능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집단에서의 생존하기 위해 싸우는 영역 싸움에서 특화된 스타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남성의 언어 옷 습관 등은 모두 다른 수컷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하나의 모습이다. 그러한 모습들은 합리적이거나 당연한 관습의 모습이 아니다.
말 그대로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은 사바나의 동물의 법칙이다. 여성이 남성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사바나의 생존법칙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바나 초원에서 수컷이 다른 수컷을 이기기 위해 강해 보이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그 강함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사자와 호랑이와 같은 스타일, 하이에나와 같은 스타일과 같은 모습들이다. 그러한 모습들이 체화된 존재가 바로 남성이다.
남성의 행동은 잘 이해되기 어려우나, 생존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이다. 그러한 스타일을 누군가가 지적하거나 합리적으로 교정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면, 남성의 행동은 난폭해지기 쉽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노하우,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까지 살아온 양식은 이와 같았는데, 별안간 이 스타일을 바꾸라니, 남성과 여성의 충돌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남성과 여성의 연애가 지속되려면, 서로의 스타일과 언어를 조합하고 배려하는 수밖에 없다. 남성은 여성의 언어를, 여성은 남성의 행동을 조절하고 배려해야 만 한다.
결론
사람은 사람사이의 관계설정 속에서 살아간다. 세상 어느 곳에서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사람 人은 두 사람의 서로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누군가와의 관계와 역할을 하고 살게 된다.
그 역할 속의 미묘한 충돌이 바로 딜레마다. 그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은 우리 삶의 관건이다. 그러한 모습들은 다양한 형태로 전개 된다.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 까지 하나의 고유한 모습을 살아가지 않는다. 카멜레온처럼 다른 모습 다른 대처 방법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대처 방법 은 하나의 스타일(관)으로 대처한다.
사람마다 저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해결책이 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그것에 대해서 자기책임을 지고 대처하면 된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하나의 해결책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람의 얼굴과 키가 각기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원리로 도출되겠는가?
사람은 자기 안의 자기를 보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한다. 그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고, 도출하는 과정과 결론 역시 다르다. 그렇지만 중요한 단서가 하나가 있다. 그 어떤 상황 이던지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들이 존재한다. 상호간에 그러한 방법에 대해 이해를 해주고 넘어가줘야 한다. 살아가면서 별별 일이 다 존재하고, 그에 따라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그러한 상황은 단순화 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존재한다면 그 상황은 쉽고도 명쾌하게 풀리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성질대로 살아간다. 그 성질을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혹은 남이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순간 망가져버리거나 혹은 사회악이 될 수 밖 에 없다. 비틀즈의 노래 Let it be 처럼 그대로 두어라.
모든 것은 물 흐르는 듯이 자연의 순리에 맡겨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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