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국어과 교과서

소개글

3장 국어과 교과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교과서 역할
▣ 교과서 내용

본문내용

해하고 활용하게 하는 텍스트이자 교사 수업의 자료로 사용된다.
교과서의 글 내용별로 공통된 것 끼리 구분하기도 하고, 목표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며 주제별로 구분하기도 한다.
교사는 교과서의 순서만 따라도 수업을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 맞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단 교과서만 무작정 따라가는 것에 주의해야할 게, 초1부터 고1까지는 공통국어를 배운다. 즉 비슷한 목표를 가진 내용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학습이 반복된다. 또한 학생들의 국어능력에 수준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교사 스스로가 교과서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사에게는 전문성이 크게 요구된다.
▣ 나는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1) 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중 교과서를 활용하지 않은 선생님도 학습목표를 짚고 넘어가지 않는 선생님도 본 적이 없다. 현장에서 경험한 만큼 교과서가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예외도 많았다. 문학이나 화작의 경우 지문을 읽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게 크게 어렵지 않지만 문법은 글로 된 설명을 읽기 힘들었고 풀 수 있는 문제도 적었다. 때문에 선생님께선 모의고사문제와 직접 만든 프린트를 참고하셨고, 아주 가끔 교과서의 사진자료를 참고하셨다.
교과서는 설명도 잘 되어있고 배워야 할 것을 담아두었지만 교사의 지도 없이 학생들이 예습하고 자치적으로 학습활동을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학생들은 답을 원하고 교과서는 답도 설명도 없기 때문에 틀리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교과서보단 참고서를 선호한다. 때문에 수업시간에도 글로 나열 된 교과서를 보기보다는 교사가 준비한 학습지를 보는 것 또한 선호한다. 학생들이 답만 찾지 않도록 교사들도 다양한 방법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점수가 매겨진다는 걸 알기에 학생들은 답에 가까이 다가가려 부담을 느낀다. 학습지를 나눠주어도 답안지가 공개되기 전엔 풀지 않고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이다.
학생들의 답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고 교육과정의 의도대로 효율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할지 예습을 하며 계속 생각해보았다. 문학에 있어서는 연극 수업이라도 진행해볼까 했지만 수업시간이 연극을 할 정도로 주어진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준비하는 것조차도 부담일 것 같다. 차라리 학습지를 만들고 답안지를 미리 제시하는 방법, 모든 수업을 토론으로 진행하는 방법, 본문과 관련해 논점 찾아오기 등을 생각해보았지만 마땅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2) 그렇다면 단순히 교과서를 활용할 때 어떤 교과서관으로 어느 정도 재구성하여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았다. 물론 교과서마다 교과목마다 다를 순 있지만 지식을 주는 데에 가장 효과적일 것 같은 방향을 고민했다.
목표중심 교과서관을 갖고 소극적으로 재구성하는 방향이 어떤 교과서, 어떤 교과목을 수업하던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적극적, 가장적극적인 방법을 기본으로 깔고 가면 학생들에게만 혼란을 줄뿐더러 재구성한 방향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재구성을 전혀 하지 않은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재구성하는 선생님, 두 분류로 갈렸는데 전자의 경우 수업을 쉽게 따라갈 수 있지만 문제를 풀어보고 활용할 기회가 적었고, 후자의 경우는 수업은 조금 촉박하게 답만 도출해가며 따라갔지만 반면 선생님이 제시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며 수업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아마 나도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교사라면 적극적으로 교과서를 재구성 할 수 있겠지만 스스로 역량도 키우지 못했고 학생들에게 혼돈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교과서의 순서를 수업에 맞춰 재구성하고, 피피티 자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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