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갈등_남녀 갈등(양극화), 페미니즘 생긴이유, 사건,(ex)강남역배경(정치적배경, 사회적 배경등)

소개글

남녀갈등_남녀 갈등(양극화), 페미니즘 생긴이유, 사건,(ex)강남역배경(정치적배경, 사회적 배경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 남녀갈등이 생긴 이유와 주요 사건
(1) 남녀갈등의 진행 과정
(2) 남녀갈등을 고조시킨 사건
① 강남역 살인사건
② 혜화역 시
2) 현재 남녀 갈등 상황
3) 해결방안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합리적인 여론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한 채 정책적으로 페미니즘이 대거 시행된 것에 대한 부작용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극단적 남녀갈등의 양상은 온라인의 극단적인 비난과 이유 없는 혐오 등의 비이성적인 형태와 맥락을 같이 하는 측면이 많다. 또한 보수 정치권은 물론 진보정치권, 여성단체 등에서 각각의 이해관계를 따져서 이러한 극단적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현재 극단적인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연령대가 20대가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페미니즘과 반페미적 성향과 극단적인 성향을 구분해서 우리사회에 건강한 페미니즘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정치권의 자제
한 때 정치인이 일베나 워마드 출신이거나 용어를 쓰는 것이 낙인찍히면 이후 정치활동에 영향을 받을 만큼 피해가 컸다. 하지만 선거에서 이대남, 이대녀의 표심이 당락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정치권에서 나는 반페미니즘주의자다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을 이대남들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문제인 정부에서도 극단적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를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목소리가 높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의 옥석을 가리지 못하고 시행한 정책들이 남성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야당을 중심으로 여성부 폐지 주장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상당한 지지를 받는 것은 폐미니즘을 후퇴시킬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여성부의 극단적인 정책들이 폐지주장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3)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완화
남녀갈등에서 주요 갈등요소로 드러나는 것을 보면 취업, 승진, 처우 등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군가산점폐지, 정치인은 물론 경찰에서까지 등장하는 여성할당제, 여성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가산점 제도, 공공기업 등에 대한 여성임원 증원에 대한 압박 등이 모두 취업이 힘든 현재 청년들의 고충과 맥이 닿아있다. 실제로 많은 20대 남성들의 경우 기성세대 남성들로부터 차별받은 여성들이 차별은커녕 공정한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부당한 혐오와 비난을 하고 있다고 억울해한다. 한편으로 여성차별을 문제의식 없이 해왔던 기성세대들처럼 누구나 취업할 수 있는 시대라면 여성들에게 관대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 등의 근본적 해법을 바탕으로 남녀갈등을 해결하려는 사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4) 달라진 남성성에 주목한다.
우리사회에는 ’위기에 처한 남성성 주로 젊은 남성‘과 ’패권적인 남성성 기득권 남성‘이라는 두 개의 그룹이 존재한다. 하지만 극단적 페미니즘의 주장을 보면 패권적이고 폭력적인 남성성을 일반화해서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달라진 남성성과 그 속에서 페미니즘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구분하고, 이에 따라 없애야할 남성문화를 타겟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벌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남성성을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전통적인 성역할의 고정관념에 기반한 여성의 역할과 기질을 받아들이는 ’고전적 남성성‘, 전통적인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중시하면서도 변화 과정에 있는 ’과도기적 남성성‘, 그리고 전통적인 남성성을 거부하면서 여성적인 역할과 기질을 받아들이는 ’비전통적 남성성‘이 그것이다. 다행인 것은 이 세가지 유형 가운데 젊은 층일수록 상대적으로 고전적인 남성성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성역할의 고정관념이나 남녀의 이중적인 성규범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연구에서는 성평등을 기존의 남성의 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로 보는 ’적대적 성차별주의‘, 전통적인 역할을 따르는 여성은 보호하고 돌보려는 ’온정적 가부장주의‘, 그리고 성차별을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반성차별주의‘로 분류했다. 그 결과 2030세대 남성의 절반 이상의 비율이 페미니즘에 관해서는 부정적이었으나, 온정적 가부장주의가 44%로 가장 높았고 남성 3명중에 1명은 반성차별주의로 드러났다.
청년남성들에게서 강하게 드러나고 잇는 적대적 성차별과 반폐미니즘의 흐름 속에서도 남성들은 미투운동은 63%, 낙태죄 폐지운동 60%, 혜화역 시위는 51%, 탈코르셋운동에는 42%가 지지하였다. 또 남성들이 성형등실천 운동의 일종인 화이트리본운동(남성폭력반대), 히포시 캠페인(성평등운동), 성매매를 반대하는 운동에 3명 중의 1명이 찬성하고, 남성의 ’돌봄노동‘참여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처럼 성평등에 대한 변화의 과정에 있는 남성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남성의 공감 속에서 합리적인 페미니즘을 진전시켜나갈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3. 결론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 유명 진보 정치인들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과 정치문화교육계를 막론하고 유명인들에 대한 미투사건이 일어났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기화로 여성들의 집단적인 목소리가 표출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폐미니즘에 극렬하게 반발하는 젊은 남성들의 주장이 서울 시장 선거의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형성해 정치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녀갈등은 이제 지역갈등이나 세대갈등보다도 더 큰 사회적 화두이자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였다.
본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남녀 갈등이 생긴 원인을 알아보고 남녀갈등을 격화시킨 주요사건들을 살펴보았다. 또 강남역 살인사건과 혜화역 시위에 대한 개요와 정치적 사회적 배경 분석과 그 이후의 사회변화를 분석해보았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의 남녀갈등의 현 상황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보았다.
4. 참고문헌
1. 젠더 갈등과 반페미니즘의 문법, 김보명,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2019
2. 페미니즘 대중화, 공동체 모두가 성찰해볼 때 됐다, 박찬수 기자, 2021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12109.html
3. 청년관점의 ’젠더 갈등‘ - 진단과 포용국가를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 연구,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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