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과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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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언론학 이론의 도구주의적 특성
3. 현대사회의 언론양식
4. 대안적 언론활동은 무엇인가
5. 진정한 대안은 없는가

본문내용

적 작용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스미디어의 출현과 함께 시작된 언론의 도구주의적 합리성의 개념은 현대에 이르러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한 자본주의 국가에서 프라그마티즘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 이론적 성격이 형성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그후 언론이 한편으로 상업적 이해를 지닌 시민계급에게 기업으로서의 이윤추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다른 한편으로는 맑시스트 주의자들에게 혁명의 수단으로서의 합리성을 지니면서 발전하게 된다.
언론의 도구주의적 합리성은 이제 어떠한 사회체제하에서든 매스커뮤니케이션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그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목적을 위해 ‘선동가와 대리인’의 역할을 해 주게 되었다. 따라서 언론의 도구주의적 성격은 이제 현실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 이미지를 널리 전파하는데서 그 합리성이 인정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존재하는 수용자는 언제나 수동적 수용자로 존재하면서 송신자의 목적을 확인 시켜주는 한도내에서 효과를 증명하게 된다. 이것은 또한 효과를 중요시하는 효과이론으로서 가치를 지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대로 수용자의 능동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전개되는 경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으나 역시 메시지가 하나의 이미지를 통해 그 정보가 수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또다른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양식으로 인해 언론의 도구주의적 합리성이 유지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맑스와 레닌으로 상징되는 사회주의적 언론양식은 자본주의적 기능론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 양식으로 능동적 수용자를 강조하는 의미가 부여된다. 그러나 이들 초기의 전통적 마르크시스트들의 언론관 역시 다른 하나의 도구주의적 성격이 강조되므로써 그 합리성을 강조하게 되어 또다른 대안적 언론양식을 초래하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내에서 비판적 언론의 전통은 이제 초기의 맑스나 레닌의 공산주의 사회에서의 전통적 언론의 역할을 그대로 답습함을 거부하면서 나름대로 새로이 대안적 언론활동(Alternative Medienarbeit)으로 자리를 잡으며 발전한다. 이러한 대안적 언론활동의 의미는 단지 테마의 선택이나 내용과 관련된 문제제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관련된 이해 당사자인 사회구성원 각자가 그들의 이해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선택하고 이를 언론작업을 통해 현실화 시킬수 있도록 사회구성원들인 주민들을 동기화 시키는데 주 목적이 있다.
그러나 대항적 언론양식으로 제기된 대안적 언론양식은 사실상 그 자체에 이미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도구주의적 성격이 어떤 이론적 틀에서와 마찬가지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즉, 지금까지의 소위 반공공성(Gegenoffentlichkeit) 개념은 이제 또다시 보다 직접적인 플로레타리아 계급의 이해가 반영되어야만 하는 매스미디어의 개념으로 발전하므로써 단지 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순을 제거하는데 유용할 뿐이라는 생각을 알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프로레타리아 이해의 직접적 반영을 위한 투쟁과정이 강조되므로써 또다시 악순환의 반복을 예견하게 한다. 플로레타리아 독재는 이미 사회적 갈등을 이성적, 합리적으로가 아니라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매스미디어를 독재정권의 권력유지를 위한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사회주의 언론구조의 변동까지 초래한 경험을 보여준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역설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에서 오히려 인민들이 언론매체에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대안적 언론활동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의 민주화 작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맑스 이론의 핵심적 개념이었던 “계급”에 의한 언론의 지배와 통치는 오히려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대안적 언론활동을 고취 시키고, 이로 인해 결국에는 역설적으로 사회변동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특히 예전 소련이나 폴란드와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활발히 대안적 언론활동을 전개하여 민주화의 선봉에 있었던 ‘사미즈타드’(Samiz- dat: 지하신문)’들에서 더욱 그 역할과 기능이 선명히 드러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 핵심은 미디어에 대한 일반대중의 접근권의 문제이다. 따라서 대안언론의 가치는 강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언론정책은 사회적 관습에 근거하고 전통적 행위유형에 의해 규제되는 집단적 이해를 바탕으로한 질서를 창조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리고 사회생할이 균형된 상호작용에 근거하고 다양한 의사결정 기제에 따라 결정되고 특정한 규칙들이 일반화될 수 있는 다원주의적 질서를 창조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볼때 사회내 여러 집단들의 이해에 근거한 다원주의적 질서확립과 유지가 언론에 주어진 가장 큰 임무이자 과제이다. 이때 언론의 사회적 기능, 특히 언론의 사회화 기능은 중요하게 부각된다. 따라서 다원주의적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위해 언론에 대한 사회적 접근과 커뮤니케이트 할 수 있는 권리는 자유롭고 제한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 언론구조의 정보독점 양식은 자본주의 체제에서나 사회주의 체제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제기된 것이다. 아울러 정보의 통로로서 채널의 정보흐름양식도 수평적이고 다원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따라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전제로 할때 진정한 대안적 언론의 양식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논의의 출발은 이미 그 자체가 대안적 언론양식을 추구하려는 한가지 시도로 이해해도 무방할 것이며,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참 고 문 헌
박용호 외, ≪철학개론≫, 서울, 경기대출판국.
박종수, “사회주의 국가의 언론구조 변동: 폴란드를 중심으로”
------, “평화와 커뮤니케이션: 평화연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적 고찰”
유일상, 목철수 편저, ≪세계선전선동사≫, 서울, 도서출판 이웃.
차배근,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이론≫, 서울, 나남, 1986.
최정호, “발전과 자유”
------(편), ≪젊은이.젊은 놈들≫, 서울, 현대사상사, 현대사상총서 .
최정호, 공용배 공역, ≪세계신문의 역사≫, 서울,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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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19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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