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의 심리

본문내용

. 가정의 아이들은 외도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의 정서적인 상처에 대해서 주의해야 할 것이다.
Ⅲ. 커플들과 교회그룹을 위한 예방법
제11장. 결혼 전의 준비
이상적으로 간통을 예방하는 것은 한 사람의 조부모와 부모사이의 삶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결혼 생활에서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당사자들 가계에 나타난 부정함의 여부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대다수의 커플들은 낭만적 감정이나 성적 매력에 빠져서 결혼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상적인 결혼의 핵심이 낭만적 감정이나 성적인 매력이 아닌 깊은 우정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런 깊은 우정이 형성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우정의 형성 과정에서 친구로서의 대화하는 중에 남자와 여자는 그들이 갖고 있는 결혼과 인생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기대를 알게 된다. 데이트 중에 있는 남녀는 우정 쌓기와 더불어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견해와 개성 있는 행동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데이트 상대자의 부모의 결혼 생활을 관찰하고 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결혼 생활의 어떤 방식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믿는 사람의 외도에 가장 약해지기 쉬운 상황을 확인하고 그 상황에 대비할 계획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결혼 전에 혼자 힘을 살아가는 것과 직업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사랑하고 있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감도 중요하다. 결혼 전에 동반 의존적인 행동을 변화시키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결혼하기 전에 혹은 신혼시절에 의사소통 기술과 갈등 해소 과목을 듣기로 스스로 약속해야 한다. 각자가 가진 정서적 욕구에 민감해 지기 위하여 신혼 시절에 남녀 관계에 필요한 상식들, 남녀 성차에 대한 서적을 구입해서 읽어야 한다.
12장. 견고한 결혼 생활의 유지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조차도 부정에 이르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이제는 외도에 빠지게 되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예방적인 방법을 요약해볼 필요가 있다. 부부들은 의식적으로 지속적인대화, 원활한 의사소통, 강한 우정을 형성함으로서 외도의 기회를 줄일 수 있다. 상호 건강하고 즐거운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외도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신들 만큼 성적 충족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대신 여자들은 포옹과 따스한 말 등을 원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부부들은 함께 정기적으로 여가를 즐기고 동반자 의식을 가지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 갈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부부들은 서로 노력하여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부부들은 서로 외도의 위험에 그들을 이끌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서로 알려 줄 필요가 있고, 그들의 관계를 강화하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특별한 관계로 유혹을 받게 된다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이런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 우리가 유혹받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적인 환상에 집중하지 않고 애인과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필요다면 일말의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기도로 후원하는 그룹을 형성하면서 유혹적인 생각을 물리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아내들은 가사일에 대한 남편의 요구를 인식할 필요가 있고 남편들은 가족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남편의 요구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외도를 한 초기 상담에는 목회자들이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한편으로 그들은 부부들의 그러한 생활 중에서 매우 중요하게 후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목회자와 교회는 설교, 혼전 상담 그리고 결혼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해 주는 장년 주일 학교의 선택 과목들을 통해서 외도를 방지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시간과 상황과 사회에 맞게 전략적으로 세미나와 강의, 교육을 통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서 평
깨어진 가정이 많은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드라마에서는 불륜에 이은 깨어진 가정의 이야기가 주부들의 시선을 아침부터 사로잡고, 아이들은 깨어진 가정에서 상처 받아 찢어질 대로 찢어진 영혼으로 각박한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고 있다. 과연 이런 현실에서 교회의 할 일은 무엇인가? 교회는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한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제도이다. 가정의 회복과 가정의 건강 없이 교회가 바로 설수 없으며 사회가 바로 세워질 수 없다. 이런 현실에서 가정의 문제는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듯이 처다만 보고 있을 문제가 아니다. 이런 현실에서 본서는 목회자로서 상담자로서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귀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서는 특히 불륜/외도라는 주제를 심리학적 입장에서, 전문가적 입장에서 분석적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와 논리적인 서술을 통해 분류와 분석의 방법으로 외도에 접근한 서술 방식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예와 상담 사례 등을 통하여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귀한 상담 지침서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본서의 독자층은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상담가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성실한 배우자,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불성실한 배우자 모두 이며, 본서를 통하여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안에서 부부간의 외도에 관계된 상담을 많이 하는 목회자들에게 권해질 만한 귀한 책이다. 실제로 이런 실제적인 예를 들어 가면서 외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너무나 많은 가정이 이런 어려움을 겪음에도 그런 자료들이 부재한 현실에서본서는 귀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본서를 통해서 부부간의 외도와 이에 대처하는 상담가로서의 역할을 정리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하였다. 어떤 부분에 어떻게 관여 하여 실질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행동할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교회안에서 은혜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지양하고 사단이 외도라는 방법으로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지각시킨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교회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담에 금방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유익하였다.

키워드

외도,   기독교,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