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미론_한국어의 의미와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되, 주별 강의 내용 중에서 관심 가는 주제를 선택하고 주변의 사례를 대상으로 삼아 조사, 분석, 주장 등의 내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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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미론_한국어의 의미와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되, 주별 강의 내용 중에서 관심 가는 주제를 선택하고 주변의 사례를 대상으로 삼아 조사, 분석, 주장 등의 내용으로 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선어말 어미 ‘-시-’의 정의
2) 사례를 통해 분석하는 선어말어미 ‘-시-’
3) [-(으)실게요]와 사회 현상 고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에 언중들에게 용인되어 일반화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사실 지금껏 이렇게 사용된 표현이 워낙 많고, 언중들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이에 대한 논쟁이 심화한 것이므로, 다가오는 미래에 이 문제에 대한 것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계속 분석해보자면, [-(으)실게요]가 만들어지게 된 것도 공손성, 체면 손상을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용되었었고, 특히 병원에서 주로 고객에게 요청하는 경우 자주 사용된다. 요청이라는 것은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에게 하기를 바라는 것을 요구하는 행위인데, 한국어에서는 종결어미로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라) 사례의 경우 [-(으)시겠어요]는 요청의 의미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력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으)실게요]를 사용하는 언중들의 목적은 공손성과 체면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다른 표현을 찾고자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지시’를 포함한 [-(으)실게요]를 사용해서 공백을 채운 것으로 보인다.
[-(으)실게요]에 대한 다른 의미로서는 화자에게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내용도 내포하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지시의 표현으로 사용되는 명령어를 사용했을 때는 병원이나 가게의 점원들이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고, 공손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 그렇다고 서술형인 [-하시겠어요]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간곡해지기는 하지만 중요한 지시 사항에 있어서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해야 하는 동사의 주체는 화자가 아닌 청자이므로 청사가 수행할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해주는 것이 된다. 구체적으로는 [-(으)ㄹ 것이-]라는 구조에서 [-(으)시-]와 결합한 표현인데, 가까운 미래에 행해질 일이 청자가 해야 할 행동이기 때문에 이를 고지받아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 되어 체면 손상이나 공손성을 해치지 않게 된다. 즉 직접적으로 화자가 청자에게 명령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 아닌 청자가 해야 할 것에 대한 고지 정도의 의미를 포함할 수 있어서 [-(으)실게요]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물 높임 없음
사물 높임 있음
A : 주문 도와드릴까요?
B :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하나요 큰 사이즈로
A : 3800 , 큰 사이즈로 원 입니다 앞쪽에 서명 한번 해 주세요 영수증 드릴까요?
B : 네
A : 진동벨로 알려드릴게요
A : 자몽 플랫치노를 따뜻하게 해 주실 수 있어요?
B : 아뇨 그렇게 안 되세요
A : 아 그럼 자몽 주스랑 아메리카노 주세요
B : 혹시 차가운 거 안 드실려고 하시는 거에요?
A : 네
B : 근데 이것도 냉동이어가지고 차가워요
A : 아 그럼 라떼 따뜻한 걸로 주세요
B : - , 라떼 따뜻한 걸루요 아메리카노랑 라떼 따뜻한 거 맞으시죠 앞쪽에 서명 한번 해주세요 영수증 드릴까요?
(백수연, 2017:43-44)
이 경우에 있어서는, 사물 높임이 없는 대화에 있어 이미 구매자가 원하는 것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기 상황이고 직원이 요구해서 상황을 끌고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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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미론,   한국어,   조사,   분석,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