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 교육의 목표
(2)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재 분석
(3)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재의 개선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Ⅰ. 서론
Ⅱ. 본론
(1)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 교육의 목표
(2)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재 분석
(3)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재의 개선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 교재에 한국의 문화 및 사회적 이슈가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요구가 상당히 많았다. 결국, 한국 문화라고 하여 전통 문화에만 치중할 것이 아닌 현대 문화 및 사회적 이슈 등을 다루는 것도 유익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유명한 동요와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등을 제시하여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 그리고 한국에 대한 상식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다루는 것도 한국 문화 콘텐츠 개발 시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다양한 과제 활동의 구성이 요구된다. 즉, 과제 활동은 단원의 주제에 적합한 어휘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기능과 해당되는 문화 항목이 포함되어 단원의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재외동포 교육은 6세에서 18세의 학생들을 그 대상으로 하며, 본고에서 다룬 교재인 ‘한글학교 한국어’의 주학습대상은 주로 아동으로 아동 학습자들의 정서적인지적 학업 능력을 충분히 고려할 때 교재 내에서 다양한 과제 활동 자료가 요구된다. 이에 ‘한글학교 한국어’에서도 이러한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같이해요’와 ‘이야기해요’ 등을 통해서 짝 활동, 모둠활동, 게임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단편적 회화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활동이 문형을 위주로 한 연습에 불과하여 해당되는 학습자들에게 지루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실제적 맥락에서의 활동을 개발하는 등 교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재외동포 학습자들의 언어 특성을 반영하여 표현 교육에도 충실해야 한다. 즉, 재외동포 학습자들은 쓰기를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았으며, 이는 재외동포 학습자들의 특성상 말하기 및 듣기는 가정에서 자연적으로 습득되는 경우가 상당한 반면, 쓰기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실제적 언어생활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유창성 확보를 위해‘한글학교 한국어’의 기본 문체는 ‘해요체’로 확인된다. 그렇지만, 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에게 기본형을 밝히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가는 다시 고려해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즉, 기본형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다양한 용언 활용형은 모두 암기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된다. 따라서, 어휘 제시 시에 ‘해요체’와 더불어 기본형을 밝히어 주는 것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렇게 기본형 교육을 기반으로 어미의 활용 양상 등을 교육한다면 더 체계적인 쓰기 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외동포 학습자들이 가장 중요한 언어기능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말하기이다. 이에 재외동포들의 특성상 말하기 능력은 습득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말하기 교육을 소홀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글학교 한국어’교재에서도 말하기 활동 보다는 문법 및 문형(표현) 또는 어휘에 그 비중을 두고 있다. 그렇지만, 학습자들은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는 회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싶어 한다는 요구에 따라서 교재를 개선할 때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여덟째, 워크북을 개발하여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연습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즉, 한국어 학습에서 어려운 점은 주말에 한국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더불어 연습 기회 부족이라는 응답이 상당했다. 그렇지만, ‘한글학교 한국어’는 학습자들에게 제공되는 최소한의 연습 기회인 워크북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학습자들이 수업 시간에 하는 학습과 책의 연습 활동만으로 해당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전일제학교가 아닌 일주일에 약 2~3시간 정도의 학습 시간으로는 학습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한, 재외동포 학습자의 특성상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가정과 한국어 수업일 것이다. 따라서 워크북을 개발하여 복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 한국어 학습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홉째,‘한글 학교 한국어’에는 사진 자료, 동영상 자료, 낱말 카드 등의 시청각 자료를 교재의 구성항목인 부록으로 개발하여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즉, 한국어 교재의 문제점으로 이해를 지원하는 자료의 부족이 지적되었으며, 한국어 교재 개발 시에 흥미로운 그림 및 사진 등을 추가하고 싶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이에 재외동포 학습자들에게는 한국어 교육 자료가 국내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최근 국내 시판되는 한국어 교육 교재들과 유사하게 보조 교재 형식으로서의 듣기 MP3, 단원별 동영상 자료, 다양한 사진 자료, 학습 게임 등을 구성하여 제공한다면 한국어에 흥미를 더욱 느끼게 될 것이며, 이러한 흥미가 한국어에 대한 학습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적게는 약 5, 6세부터 시작되는 한국어 교육에서 교재와 더불어 제공되는 낱말카드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 자료가 교재와 함께 제공된다면 현지에서 교육하는 교사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재외동포용 한국어교재인 ‘한글학교 한국어’는 비교적 재외동포 학습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제작된 유용한 한국어 교재라고 생각된다. 즉, 재외동포 학습자의 눈높이 적합하게 다양한 영역을 구성하여 제작되어 한국어 학습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언어는 언어권의 정신 및 문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글학교 한국어’ 교재에서 다소 부족한 점은 바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내용이 비교적 비중이 적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한글학교 한국어’교재에서 보완하고 시대적 조류에 적합하게 교재를 재개정한다면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글학교 한국어’ 교재에 단원별 학습목표를 별도로 설정하는 것도 비전문가들이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현재 사용되는 ‘한글학교 한국어’의 유용성을 감안하여 이를 더 보완한다면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한 공헌을 할 것이다.
4. 참고문헌
·‘한글학교 한국어’,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 국립국어원
여섯째, 다양한 과제 활동의 구성이 요구된다. 즉, 과제 활동은 단원의 주제에 적합한 어휘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기능과 해당되는 문화 항목이 포함되어 단원의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재외동포 교육은 6세에서 18세의 학생들을 그 대상으로 하며, 본고에서 다룬 교재인 ‘한글학교 한국어’의 주학습대상은 주로 아동으로 아동 학습자들의 정서적인지적 학업 능력을 충분히 고려할 때 교재 내에서 다양한 과제 활동 자료가 요구된다. 이에 ‘한글학교 한국어’에서도 이러한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같이해요’와 ‘이야기해요’ 등을 통해서 짝 활동, 모둠활동, 게임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단편적 회화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활동이 문형을 위주로 한 연습에 불과하여 해당되는 학습자들에게 지루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실제적 맥락에서의 활동을 개발하는 등 교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재외동포 학습자들의 언어 특성을 반영하여 표현 교육에도 충실해야 한다. 즉, 재외동포 학습자들은 쓰기를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았으며, 이는 재외동포 학습자들의 특성상 말하기 및 듣기는 가정에서 자연적으로 습득되는 경우가 상당한 반면, 쓰기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실제적 언어생활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유창성 확보를 위해‘한글학교 한국어’의 기본 문체는 ‘해요체’로 확인된다. 그렇지만, 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습자들에게 기본형을 밝히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가는 다시 고려해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즉, 기본형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다양한 용언 활용형은 모두 암기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된다. 따라서, 어휘 제시 시에 ‘해요체’와 더불어 기본형을 밝히어 주는 것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렇게 기본형 교육을 기반으로 어미의 활용 양상 등을 교육한다면 더 체계적인 쓰기 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외동포 학습자들이 가장 중요한 언어기능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말하기이다. 이에 재외동포들의 특성상 말하기 능력은 습득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말하기 교육을 소홀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글학교 한국어’교재에서도 말하기 활동 보다는 문법 및 문형(표현) 또는 어휘에 그 비중을 두고 있다. 그렇지만, 학습자들은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는 회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싶어 한다는 요구에 따라서 교재를 개선할 때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여덟째, 워크북을 개발하여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연습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즉, 한국어 학습에서 어려운 점은 주말에 한국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더불어 연습 기회 부족이라는 응답이 상당했다. 그렇지만, ‘한글학교 한국어’는 학습자들에게 제공되는 최소한의 연습 기회인 워크북이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학습자들이 수업 시간에 하는 학습과 책의 연습 활동만으로 해당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전일제학교가 아닌 일주일에 약 2~3시간 정도의 학습 시간으로는 학습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한, 재외동포 학습자의 특성상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가정과 한국어 수업일 것이다. 따라서 워크북을 개발하여 복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 한국어 학습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홉째,‘한글 학교 한국어’에는 사진 자료, 동영상 자료, 낱말 카드 등의 시청각 자료를 교재의 구성항목인 부록으로 개발하여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즉, 한국어 교재의 문제점으로 이해를 지원하는 자료의 부족이 지적되었으며, 한국어 교재 개발 시에 흥미로운 그림 및 사진 등을 추가하고 싶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이에 재외동포 학습자들에게는 한국어 교육 자료가 국내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최근 국내 시판되는 한국어 교육 교재들과 유사하게 보조 교재 형식으로서의 듣기 MP3, 단원별 동영상 자료, 다양한 사진 자료, 학습 게임 등을 구성하여 제공한다면 한국어에 흥미를 더욱 느끼게 될 것이며, 이러한 흥미가 한국어에 대한 학습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적게는 약 5, 6세부터 시작되는 한국어 교육에서 교재와 더불어 제공되는 낱말카드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 자료가 교재와 함께 제공된다면 현지에서 교육하는 교사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재외동포용 한국어교재인 ‘한글학교 한국어’는 비교적 재외동포 학습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제작된 유용한 한국어 교재라고 생각된다. 즉, 재외동포 학습자의 눈높이 적합하게 다양한 영역을 구성하여 제작되어 한국어 학습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언어는 언어권의 정신 및 문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글학교 한국어’ 교재에서 다소 부족한 점은 바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내용이 비교적 비중이 적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한글학교 한국어’교재에서 보완하고 시대적 조류에 적합하게 교재를 재개정한다면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한글학교 한국어’ 교재에 단원별 학습목표를 별도로 설정하는 것도 비전문가들이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현재 사용되는 ‘한글학교 한국어’의 유용성을 감안하여 이를 더 보완한다면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한 공헌을 할 것이다.
4. 참고문헌
·‘한글학교 한국어’,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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