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문학의이해(문학을 바라보는 관점과 작품해석)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이 있습니다. 1강에서 설명한 세 가지 관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음 순서에 따라 과제물을 작성하세요.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장르 불문)을 선택해 작품이 수록된 작품집(시집, 소설집 등)에서 해당 작품을 찾아 읽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2) 선정한 작품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즉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 가운데 어떤 관점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작품의 구체적인 구절을 인용하며 서술하세요. 두 작품의 구절을 각각 3회 이상 직접 인용하고 그 구절이 본인에게 왜 그렇게 해석되었는지 본인의 삶과 경험에 비추어 상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이 있습니다. 1강에서 설명한 세 가지 관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음 순서에 따라 과제물을 작성하세요.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장르 불문)을 선택해 작품이 수록된 작품집(시집, 소설집 등)에서 해당 작품을 찾아 읽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2) 선정한 작품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즉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 가운데 어떤 관점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작품의 구체적인 구절을 인용하며 서술하세요. 두 작품의 구절을 각각 3회 이상 직접 인용하고 그 구절이 본인에게 왜 그렇게 해석되었는지 본인의 삶과 경험에 비추어 상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존)의 선명한 선언이다. 모방론은 여기서 문학이 ‘원래의 상태(현실의 어떤 국면)를 기억·재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본다. 홀든은 변하지 않는 현실(아이들의 순수함)을 상상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실제적 감각을 유지하려고 한다. 작품은 그 ‘원래의 모습’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그리고 그것이 왜 소중한지 재현한다. 가족의 사진첩을 보면서 ‘그때는 참 단순하고 행복했지’라고 느낀 적이 있다. 그 사진이 재현하는 ‘과거의 모습’은 실제로 있었던 장면이며, 사진을 통해 나는 그 현실을 다시 체험하는 간접 경험을 하게 된다. 홀든의 문장은 바로 그런 방식으로 작동한다. 문학은 과거의 한 국면을 불러와 현실 감각을 회복시킨다.
2, 조제 사라마구 눈먼자들의 도시
1) 작품 선택 계기
조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갑작스럽게 전염되는 ‘백색 실명’이라는 집단적 재앙 속에서 인간 사회의 본질, 공동체, 그리고 윤리적 책임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서사적 즐거움을 넘어 독자로 하여금 인간의 도덕성, 사회적 책임, 공존의 가치를 성찰하게 하는 기능을 지니므로, 효용론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
2) 선정한 작품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구체적인 구절 인용 서술
(1) 『눈먼 자들의 도시』의 효용론적 해석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집단적 실명 사태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위기를 고발한다. 작품은 단순한 재현이나 미적 즐거움의 제공을 넘어, 인간의 도덕성과 사회 구조를 성찰하게 하는 교훈적 힘을 가진다.
1. “우리는 눈이 멀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다.”
이 구절은 시각이라는 감각을 상실한 후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적 연대가 남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단순히 생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는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분들을 도운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무언가 부족한 사람’으로 바라보았지만, 오히려 그분들의 삶의 태도와 인간적 따뜻함 속에서 제가 배운 점이 훨씬 많았다. 이 구절은 당시 제가 느꼈던 “시각을 잃었어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다시 환기시켰다.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와 생필품을 두고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사재기를 하던 현실을 떠올렸다. 문학은 이를 단순히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인간성 회복의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2. “가장 두려운 것은 눈이 먼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 문장은 단순한 육체적 실명이 아니라 도덕적·사회적 실명이 더 큰 문제임을 강조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혼란 속에서 서로를 외면하거나 착취하기도 한다. 나 역시 직장 생활 중 업무 과중으로 힘들어하던 동료가 있었는데, 당시 나는 내 일만 챙기기에 급급해 그 동료를 도와주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그가 번아웃으로 퇴사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큰 죄책감을 느꼈다. 이 구절은 제가 경험한 “공동체적 무관심”의 결과를 떠올리게 했으며, 인간 사회에서 서로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3. “빛을 되찾았을 때,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 서로의 얼굴인가, 아니면 우리가 저질렀던 죄인가.”
실명이 끝나고 다시 시력을 되찾은 후 인물들이 마주하게 될 것은 단순한 현실이 아니라, 실명 기간 동안 드러난 인간의 추악함과 동시에 연대의 가능성이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떠올렸다.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도우려는 따뜻한 연대도 있었지만, 동시에 마스크 사재기, 혐오 발언, 차별과 같은 부정적 모습도 드러났다. 결국 위기가 끝난 뒤 우리 사회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집단적 선택의 결과였다. 이 구절은 제게 위기 속에서 드러난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성찰하게 했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공동체적 책임을 더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4,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마침내 눈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는 묘사는 단순한 시력 회복이 아니라 인간성 회복의 은유로 읽힌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며, 사회적 위기 이후 우리가 어떻게 다시 공동체적 연대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처럼 『눈먼 자들의 도시』는 독자에게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윤리적 성찰을 제공한다.
Ⅲ 결론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 중 고전적 전통에서 가장 근본적인 이론 중 하나는 모방론(Mimesis theory)이다. 모방론은 문학과 예술이 인간의 경험과 현실을 모방하거나 재현함으로써 의미를 창출한다고 보는 관점이다(Aristotle, 1996; Abrams, 1999). 이 관점은 문학의 본질을 현실 반영과 인간 이해의 수단으로 규정하며, 작품의 가치와 목적을 인간 경험의 재현 능력에서 찾는다. 모방론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기원하며, 이후 서양 문학 이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플라톤(Plato, 기원전 4세기)에 따르면, 예술 작품은 현실 세계의 모방이자 현실의 그림자에 불과하며,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여 이성적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 보았다(Nehamas, 1998). 그는 『국가』에서 시와 극이 인간의 도덕적·정신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모방의 본질과 윤리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학은 단순한 오락적 가치보다 인간 도덕과 지성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평가된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1996)는 모방론을 보다 긍정적이고 체계적인 문학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시학』에서 문학을 인간 행위와 감정을 모방하는 예술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정서를 정화(catharsis)할 수 있다고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은 슬픔과 공포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면서도, 감정적 정화를 경험하게 하여 인간 정신의 균형과 성찰을 돕는다. 즉, 문학은 현실을 단순히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경험을 심미적·윤리적 차원에서 재구성하여 독자나 관객이 심리적, 도덕적 이해를 얻도록 하는 수단이다.
Ⅳ 참고문헌
문학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 조제 사라마구 눈먼자들의 도시
1) 작품 선택 계기
조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갑작스럽게 전염되는 ‘백색 실명’이라는 집단적 재앙 속에서 인간 사회의 본질, 공동체, 그리고 윤리적 책임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서사적 즐거움을 넘어 독자로 하여금 인간의 도덕성, 사회적 책임, 공존의 가치를 성찰하게 하는 기능을 지니므로, 효용론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
2) 선정한 작품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구체적인 구절 인용 서술
(1) 『눈먼 자들의 도시』의 효용론적 해석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집단적 실명 사태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위기를 고발한다. 작품은 단순한 재현이나 미적 즐거움의 제공을 넘어, 인간의 도덕성과 사회 구조를 성찰하게 하는 교훈적 힘을 가진다.
1. “우리는 눈이 멀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다.”
이 구절은 시각이라는 감각을 상실한 후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적 연대가 남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단순히 생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는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분들을 도운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무언가 부족한 사람’으로 바라보았지만, 오히려 그분들의 삶의 태도와 인간적 따뜻함 속에서 제가 배운 점이 훨씬 많았다. 이 구절은 당시 제가 느꼈던 “시각을 잃었어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다시 환기시켰다.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와 생필품을 두고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사재기를 하던 현실을 떠올렸다. 문학은 이를 단순히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인간성 회복의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2. “가장 두려운 것은 눈이 먼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 문장은 단순한 육체적 실명이 아니라 도덕적·사회적 실명이 더 큰 문제임을 강조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혼란 속에서 서로를 외면하거나 착취하기도 한다. 나 역시 직장 생활 중 업무 과중으로 힘들어하던 동료가 있었는데, 당시 나는 내 일만 챙기기에 급급해 그 동료를 도와주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그가 번아웃으로 퇴사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큰 죄책감을 느꼈다. 이 구절은 제가 경험한 “공동체적 무관심”의 결과를 떠올리게 했으며, 인간 사회에서 서로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3. “빛을 되찾았을 때,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 서로의 얼굴인가, 아니면 우리가 저질렀던 죄인가.”
실명이 끝나고 다시 시력을 되찾은 후 인물들이 마주하게 될 것은 단순한 현실이 아니라, 실명 기간 동안 드러난 인간의 추악함과 동시에 연대의 가능성이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떠올렸다.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도우려는 따뜻한 연대도 있었지만, 동시에 마스크 사재기, 혐오 발언, 차별과 같은 부정적 모습도 드러났다. 결국 위기가 끝난 뒤 우리 사회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집단적 선택의 결과였다. 이 구절은 제게 위기 속에서 드러난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성찰하게 했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공동체적 책임을 더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4,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마침내 눈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는 묘사는 단순한 시력 회복이 아니라 인간성 회복의 은유로 읽힌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며, 사회적 위기 이후 우리가 어떻게 다시 공동체적 연대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처럼 『눈먼 자들의 도시』는 독자에게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윤리적 성찰을 제공한다.
Ⅲ 결론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 중 고전적 전통에서 가장 근본적인 이론 중 하나는 모방론(Mimesis theory)이다. 모방론은 문학과 예술이 인간의 경험과 현실을 모방하거나 재현함으로써 의미를 창출한다고 보는 관점이다(Aristotle, 1996; Abrams, 1999). 이 관점은 문학의 본질을 현실 반영과 인간 이해의 수단으로 규정하며, 작품의 가치와 목적을 인간 경험의 재현 능력에서 찾는다. 모방론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기원하며, 이후 서양 문학 이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플라톤(Plato, 기원전 4세기)에 따르면, 예술 작품은 현실 세계의 모방이자 현실의 그림자에 불과하며,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여 이성적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 보았다(Nehamas, 1998). 그는 『국가』에서 시와 극이 인간의 도덕적·정신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모방의 본질과 윤리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학은 단순한 오락적 가치보다 인간 도덕과 지성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평가된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1996)는 모방론을 보다 긍정적이고 체계적인 문학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시학』에서 문학을 인간 행위와 감정을 모방하는 예술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정서를 정화(catharsis)할 수 있다고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은 슬픔과 공포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면서도, 감정적 정화를 경험하게 하여 인간 정신의 균형과 성찰을 돕는다. 즉, 문학은 현실을 단순히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경험을 심미적·윤리적 차원에서 재구성하여 독자나 관객이 심리적, 도덕적 이해를 얻도록 하는 수단이다.
Ⅳ 참고문헌
문학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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