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신진관료
2 원로 실무관료
3 1884년 망명자
4 정동구락부 세력
5 근왕파 관료
6 주도층의 성격
2 원로 실무관료
3 1884년 망명자
4 정동구락부 세력
5 근왕파 관료
6 주도층의 성격
본문내용
먼저 청과의 관계가 쉽게 단절될 수 없다고 생각한 점이다. 그리고 왕실의 정치간여를 일정하게 차단시켜야 한다는 것, 부세제도의 개혁을 통하여 민생의 안정을 기하고 부민들을 육성하여 자본주의화의 주체로 삼아야 한다는 것 등이었다. 일본에 대한 위기의식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점도 마찬가지였다. 근대국가에 대한 이해는 피상적이었으므로 근대국가수립을 위해서는 강대국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더욱이 자신들의 구상이 현실화될 수 없는 현실에서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일본에 대한 전적인 의존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갑오개혁을 이끈 개혁파 관료들이 실학전통을 이어받은 민족주의적 동기에서 반청·독립이란 정치개혁 목표와 평등·합리적 사회건설이란 사회개혁목표를 추구하였다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