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의 만남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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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렵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그 만큼 훌륭하게 이미 남성 위주의 사회가 정한 여성의 사회화에 익숙해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과 두려움을 나에게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이 로렐 여학교의 학생들을 면담 하면서 내렸던 여성과 여아들이 관계를 위해 관계를 포기 하는 것에 대한 결론이 결코 근거 없는 가정이 아니라 실지 많은 자료를 통한 분석이라는 것이 독자들에게 호감과 신뢰성을 준다.
결론적으로 여아에서 여성이라는 인격으로서의 그 교차점에서의 혼란은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모순과 관계없다고 할 수 없으며 이러한 것을 점차 적으로 인지해 나가면서 성인 여성들의 정치적 변화 과정과 참여 가능성에 대하여 우리는 적극적으로 동의 할 수 밖 에 없다.
비록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 한 것은 숙제에서 시작 되었지만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나 자신에게 무엇인가 새롭게 보지 못한 면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 무척 신선 했다.
또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 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나의 인생에서의 여아와 여성의 그 교차점에서 나는 어떠한 생각을 했고, 무엇을 포기 하고 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 했는가를 다시 한번 회상 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하나의 여성으로서 이 사회를 살아가고 또 융화되고 있다. 지금 나는 예전만큼 나의 목소리를 잃지 않고 있는가 하는 마지막 질문에 내가 대답을 쉽게 할 수 없는 이유는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나의 인생에서의 교차로, 즉 여아에서 여성 의로의 전환점에서 나는 여타 다른 학생들처럼 쉽게 가부장적 시스템 안에서 여성으로서의 사회화를 쉽게 한 것,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이 의문의 핵심이었다고 생각 한다.
물론 나는 순수하게 현재의 여성의 사회화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책을 읽은 뒤 나는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사회화와 이에 따른 일반 적인 여아, 여성의 반응을 보았을 때 내가 생각 하고 배워왔던 것에 대한 다름을 알고 싶을 뿐이고 또 이해하고 싶을 뿐이니까 말이다.
끝으로 나는 이 책을 많은 남학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데 그 이유는 남성들과의 다른 사회화를 걷는 여성들의 심리 상태를 좀더 명확하게 알려 주고 이것에 대해 함께 생각 하고 고쳐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 번 기회를 통해서 나는 좀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단순히 숙제를 위한 문서상의 식언이 아닌 나의 인생과 실생활에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받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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