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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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통역자였던 나는 영어 교육의 팀장을 맡게되었다. 사실 중국으로 가기 전, 영어 교육 팀원들과의 회의 때부터 나의 가슴속에는 걱정과 막연함만이 가득 차있었다. 영어 교육이라는 것이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처음 계획대로라면 3일로 예정 되어있었다.) 효과를 얻는 다는 것이 불가능한것 일뿐 아니라 현지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이 안 되었던 상태에서 현지 학교 측의 요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한
다는 것이 나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팀원들과의 회의 결과 우리는 교육 대상이어린 학생들이라는 것에 무게 중심을 두어 따분한독해나 문법 위주의 수업이 아닌 일반적인 회화와게임, 유명한 뮤직 비디오를 통한 팝송 따라 부르기 등으로 개요를 만들었다. 그리고 몇 번의 회의끝에 이틀 동안은 간단한 회화 교육 (자기소개, 상점에서의 쓸 수 있는 간단한 표현 등)과 이를 이용한 게임 등을 진행하여 자칫 지루해하거나 산만해
지기 쉬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마지막 날에는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가를 틀어주고따라 부르게 하는 것으로 교육 내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키워드

해외자원봉사,   중국,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