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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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좋고 요리 잘 하는 팀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요리팀장의 기회가 주어졌다. 과 특성상 필요했던 조리사 자격증이 해외자원봉사단으로활동할 수 있도록플러스시켜주었고 게다가 요리팀장의 기회까지... 어쨌든 이런 기회를 주었으니
열심히, 책임감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여러 요리팀의 수기집을 읽어보고 팀원들과 상의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처음엔 다들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의견을 내서 의견일치가 잘 안되는 상황도 있었지만끝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실 것 같은 인절미와 수박화채로 결정했다. 인절미와 수박화채에들어갈 재료는 모두 현지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
다. 사전조사를 통해 거의 완벽했다. 혹시 모를 실수를 대비해서 회비를 거두어 재료를 사서 직접만들어서 팀원들에게 맛도 보여줬는데 다행히ok! ^^;;
그러나 양로원에 도착해서 보니 상황은 달랐다.떡은 평소에도 자주 드신다는 이유 때문에 김밥으로 메뉴를 바꿨다. 다양한 의견을 내고 결정하고준비하고 했었는데 한순간 바뀌는 바람에 조금 서운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김밥처럼 드셔보지못한 새로운 음식을 맛보여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지금은 바꾸길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첫 날 양로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몇몇 팀원들과 재료를 사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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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   중국,   봉사